1. 산행지; 남산-서울숲(동대입구역 출발 성수동[서울숲] 종료)
2. 산행 시간; 3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3. 산행 거리; 12km
4. 참여 인원; 16명
5. 산행 후기;
1) 후기
1mm정도의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일기예보와는 달리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16명이 참여하여 동대입구역(장충체육관)에서 출발하여 성곽길을 따라 버티고개-매봉-금호산-대현산-응봉산-한강둔치 튜울립 꽃밭을 거쳐 서울숲까지 12km의 트레킹을 마치고 젊음의 거리 성수동 돼지갈비집에서 거하게 뒷풀이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당초 뒷풀이는 평소와 같이 치맥을 생각하였으나,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이왕 목적지가 성수동이라면 근처 유명 맛집 ‘대성갈비'에서 돼지갈비로 뒷풀이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라는 주문빈 친구의 전격 제안에 모두가 동의하였고, 예산을 감안하여, 월회비를 걷지 않는다는 원칙을 어기고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는 호사(?)를 누리기 위하여 1만원씩을 전격 추렴하였습니다.
모처럼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점심도 거르고 쉼없이 걸어 목적지에 도착하였으나 break time이라는 '대성갈비'의 마케팅 전략에 희생당하고, 차선책으로 근처 '수원원조갈비'에서 돼지갈비와 막걸리 등으로 뒷풀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못내 아쉬웠지만 『'수원원조갈비'는 국산 돼지이고, '대성갈비'는 칠레산 돼지』라는 주인장의 너스레가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생업으로 짬을 내지 못했던 박세종(8) 친구가 오랜만에 산행에 참여하였으며, 이영대(1) 친구가 처음으로 산행에 동참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집스럽게 산악회 발전기금으로 10만원을 희사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중을 무릎쓰고 같이 해 준 친구들 모두 언제나 고맙습니다.
2) 회비
첫댓글 70평생 서울살면서 첨가본한양도성둘레길~친구들과 수다떨며 출발한 우중산행이야말로 멋찐추억의한페이지로 ~~
사전답사까지해가며 안내해준 구현회장님 복많이받을껴~~덕분에 16명의친구들이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리라믿네~~
암튼 매일기다려지는게 다음산행날짜네 그랴~^^
담산행은 과천대공원둘레길이라고?? 간식꺼리마이들고가야것네~~ㅋ
친구들과 막껄리마시는게 젤신나~~^^
친구를 만나 걷다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표정이 맑아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고마워 ~ 친구들아 ~~~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자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