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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바르게 가르치고 전하시려고 오신 성탄일에 말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은성: 곧 성탄절이 된다고 예배당에 장식도 하고, 주일학교와 중고등부는 찬송 연습을 하고, 청년부는 성극 공연을 연습하고 있어요. 그런데 예전처럼 성탄 트리를 만들어 놓지도 않고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내지 않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아버지: 교회마다 성탄에 대해 생각하면서도 누구의 탄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성탄 찬송이나 성극을 준비하는 한편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은성: 누군가가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동감이 되어요. 물론 기독교 작가의 스타일 가이드(The Christian Writer's Manual of Style)는 과거에 ‘Xmas’가 고대적이고 존중받는 용어로 사용된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 철자는 공식적인 글쓰기에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지요.
아버지: 해마다 12월이 되면 교회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이사야 7장과 9장, 마태복음 1장과 2장, 누가복음 1장과 2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설교를 한다. 그런가 하면 다음과 같은 몇 구절은 성탄의 의미를 잘 담고 있으니 암송하도록 요청한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 5:2)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0)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사 9:6)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은성: 이 말씀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것과 그 목적을 말씀하고 있는데 저는 왜 태어나셨는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요.
아버지: 그것은 참 좋은 질문인데 자세히 이야기하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네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책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면 어떨까? 두 권만 말해보자면 김홍전 목사님이 전한 강설을 모은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에 대한 묵상』과 존 그레셤 메이첸 박사가 쓰고 정규철이 옮긴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라는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은성: 예수님은 제2위의 하나님이신데 이 땅에 오셔서 우리처럼 육신을 입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라는 말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는데 그 뜻을 제대로 알기가 어려워요.
아버지: 그렇구나. 그러면 오늘은 말씀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기로 할까? 먼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과 교제하시되 말씀을 통하여 하신 것을 생각해 보자.
은성: 천지창조를 하실 때도 말씀으로 하시고, 에덴 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시고 그들에게 문화명령(창 1:28)을 주시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실 때도 말씀으로 하신 것을 보면 그 외에도 자주 말씀을 통해 교제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 그럴 것이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 보면 간교한 뱀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와를 유혹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인류 역사를 보면 항상 하나님의 바른 말씀에 대하여 어떤 부분은 맞게 말하고, 어떤 부분은 전혀 달리 해석하여서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 혹은 사탄의 말로 바꾸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은성: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도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서 말씀을 전할 때에 그대로 받기보다는 늘 반대하고 불순종했던 것을 볼 수 있지요.
아버지: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고 살아갈 규범이 되는 율법을 듣고, 하나님께서 친히 십계명을 쓰신 돌판을 가지고 내려올 때 백성들은 금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이 자기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라고 말했고, 아론은 그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고 공포하였다(출 31-32장). 얼마나 어이없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한 무서운 범죄였나 생각만 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모세의 목숨을 건 중보의 기도가 없었다면 어떤 벌을 받았을는지 모르지.
은성: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히브리서의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는 말씀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요.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통하여 자신의 어떠하심을 나타내신 것이 사실이지만(시 19:1),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였으니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 1:18-21)
아버지: 네 말이 맞다. 천지 만물을 보고도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선지자들을 보내서 여러 가지로 알아듣게 말씀하셔도 부족했으니 말씀이신 성자께서 직접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는 큰 일을 행하신 것이다.
은성: 아, 그러니까 다음의 요한복음의 말씀이 잘 이해가 되네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아버지: 조금 어려운 말씀일지 몰라도 바울 사도가 골로새 교인들에게 전하는 말씀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1-3)
은성: 언젠가 목사님께서 산상보훈을 가르치실 때에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는 말씀을 길게 설명하셨는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여러 가지 내용들이 역사적으로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왔고, 그 모든 계시의 정점은 구속이라는 사실에 있으며, 이 구속의 사실을 중심으로 발전해 오던 역사적인 계시는 하나님의 독생자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사 탄생하신 사실에 의하여 실현이 되고 완성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아버지: 굉장히 중요한 것을 말씀했구나. 슬프게도 그것을 바르게 깨달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 그래서 전통적으로 그릇된 메시야관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님이 오셔서 그의 가르침과 그의 행동에 의한 모든 계시를 통하여 바로잡아야 하였던 것이야.
은성: 아버지 말씀을 듣고 보니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에서 “옛 사람에게 말한 바를 들었으나…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씀을 여섯 번이나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단지 ‘외부적인 의무들’에만 묶어놓고, 서기관들은 복음과 율법이 서로 배치된다고 봄으로써 복음의 가르침을 욕되게 했기에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본질과 목적, 범위를 분명하게 가르침으로써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뜻을 확실하게 드러내 주셨고,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배웠어요.
아버지: 네 말대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서기관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죄를 저질렀다. 바울 사도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 안다고 확신하며 열심히 교회를 박해하였지만 나중에 예수님을 만나고 알고 보니 자기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했다(빌 3:4-12).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롬 10:2)라고 선언하였다. 언제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역사의 원전으로, 혹은 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혹은 위대한 도덕 서적으로, 혹은 종교의 경전으로 대하면서 거기에서 역사의 사실이나 재료를 얻기도 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기도 하고, 도덕적 교훈이나 사상을 배우기도 하고, 심지어 종교와 신학의 원천으로 삼기도 하지만, ‘은혜의 수단’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시기 전까지는 제자들조차도 예수님에 대하여 바르게 알지 못하고 그릇된 메시야관을 떨쳐버리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행 1:6).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인데도 이런 제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오순절에 성령이 오신 후에 베드로를 보면 놀랍게 변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그 예수 그리스도가 주요, 메시야라고 위대한 설교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은성: 아버지, 메시야를 말씀하시니 갑자기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는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이 생각났어요. 예수님이 오신 것은 이 약속을 이루시려고 오신 것이 맞지요?
아버지: 그렇지.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이루시려고 기다리고 기다리시다가 ‘때가 차매’ 드디어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동안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없을 것 같은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었지. 가장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이 나셨을 때 헤롯이 어린아이들을 죽이려고 해서 애굽으로 피난을 가야만 했고. 아니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는 정말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다 이루었다”고 하심으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진정한 승리를 하시고, 그 약속을 온전히 완성하신 것이다.
은성: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어요. 그러면 우리는 이런 예수님과 또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을 바르게 알아야 하겠어요.
아버지: 그렇지.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눅 4:43)고 말씀하셨고, 에수님의 제자였던 마태는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고 전해 주었다. 왜냐하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이요,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4)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사탄은 모든 방법을 다하여서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지 못하게 방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은성: 그렇지만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는 말씀과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는 말씀을 볼 때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 예수님을 아는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었네요.
아버지: 네 말이 맞다. 그래서 바울 사도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고 말씀하셨다. 그런가 하면 이런 은혜를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해 주셨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1-16)
은성: 여기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것을 보는데 에베소서의 전신갑주에도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아버지: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성격이다.
은성: 잘 알겠어요. 그러면 그런 것들이 우리 생활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버지: 좋은 질문이다. 먼저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바르게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구주요, 그리스도이심을 기억하자. 그가 진리요(요 14:6), 영생이요(요 17:3),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이다(행 4:12). 하나님의 뜻은 ‘창조’와 ‘구속’이니 예수님을 잘 알면 우리를 왜 창조하셨고, 왜 구속하셨는지 깨닫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은성: 알겠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순종하기를 힘써야 할 것 같아요. 사탄이 말씀의 바른 뜻을 왜곡시켜서 시험하고-심지어 예수님까지도 그랬지요-, 사람들이 헛된 철학과 속임수로 말씀의 뜻을 혼잡하게 하니 정신을 차리고 잘 분별하고 기도해야 하겠어요.
아버지: 그래서 바울 사도가 말세에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3-17)
은성: 정말 요즘은 전 세계에 거짓과 불의가 넘쳐나고 있어서 성경 말씀대로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럴수록 더욱 ‘모든 성경’을 붙들어야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겠지요?
아버지: 물론이지. 그런 점에서 베드로 사도가 가르친 말씀을 같이 살피고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18-25)
은성: 오늘도 많이 배웠네요. 역시 우리 아버지는 말씀의 사람이어서 감사해요.
아버지: 내가 많이 배운다. 우리가 받은 이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주변에도 나누면서 살아가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