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차인표의 블랙박스 봤거든요.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라고...
도파민이라던가...사랑을 하면 나오는 호르몬이
초기 몇달 사귄 커플보다 1년 넘은 커플이 적게 나오는거에요.
이혼도 18개월에서 3년 사이에 젤 마니 한데요...
실제로 저랑 제 남친 16개월 됐는데,
확실히 처음보다는 감정이 식었다는 생각 하거든요.
그나마 멀리 떨어져서 잘 못 보니까,덜 지겨운 것 같아요.
반대로 첨부터 떨어져서 잔잔한 감정은 없는 것 같기도 하구..
처음 사랑할 때 그 두근거림 설레임 흥분 쾌감은
누구나 첨 사귈 때만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래 사귀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네요.
그게 정인가봐요...
연인이든 부부든 나중엔 사랑보다 정으로 산다잖아요.흠..
여담으로 제가 유효기간 얘기를 남친한테 하니까 남친이
"그럼 우린 아직 유효기간 안이네??^^"
이렇게 말해주더라구요...
흠..긍정적인 사고방식...ㅡㅡ..나랑은 좀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