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4.(월) 10323 이주리
몽환화 -히가시노게이고
씨앗문장만들기
12p 나팔꽃 시장에는 백이십 개 이상의 업자가 가게를 냈다. 아버지와 형은 그 가게를 한 집씩 들여다보는 것이다. 가게 주인과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다만 화분을 산 적은 없다. 그저 꽃을 보는 게 전부다.
느낀점:매년 나팔꽃시장을 구경하는 집안 연례행사가 재미있을것같다. 저기서의 주인공은 그 행사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가기싫다고 하지만 나는 매년 재미있을것같다.
21p 그날 밤부터 소타의 인생이 변했다. 매일매일이 즐거워 견딜 수 없었다. 자신을 둘러싼 공기도 어쩐지 색깔이 다르게 보였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 메일을 체크했다. 늘 다카미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물론 소타도 매일 메일을 보냈다.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축구시합 중에 헤딩하려다가 친구와 박치기를 했다거나 티셔츠를 뒤집어 입고는 하루 종일 모르고 지내서 부끄러웠다거나 같은 별것 아닌 이야기였다. 일단 다카미와 메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느낀점:나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런느낌일까.....★?나를 둘러싼 공기가 달라지고 온세상이 행복해지고 쓸데없는 봉사정신이 솓구칠거같다ㅎ
30p 그래도 끈질기게 걸었더니 결국 그 번호는 없는 번호라는 메세지가 흘러나왔다.
이렇게 소타의, 한여름, 이라고도 할 수 없는 짧은 사랑이 끝났다. 다카미와 만나기 전의 생활로 돌아왔다. 다만 하나만은 변했다. 다시는 나팔꽃 시장에 가지말자. 그렇게 결심했다.
느낀점:소타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그아무런이유도 아닌 부모님때문에..크흡 너무 슬프다 소타도 불쌍하지만 다카미도 너무불쌍하다 딱봐도 소타의 부모님이 협박해서 소타와 연락을 끊었을리가 뻔하다. 소타야 그게 인생이란다....하☆
186p 그녀와 메일을 주고받은 것은 중학교2학년 여름이었다. 만나는 것을 들키고 나서 메일은 다 삭제했다. 그러나 잊고 싶지않은 소중한 추억은 텍스트로 만들어 다른 폴더에 저장해두었다. 폴더 이름은 'TAKAMI'였는데 십 년 만에 열어봤다.
느낀점:텍스트로 만들어놨을만큼 그때의 그녀와의추억을 기억하고싶었고 잊지않고시었다는 뜻이였을것이다. 나는 그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놨을까? 음 아마도 나는 나조차 모르는곳에 꽁꽁 숨겨두었을 것 같다. 왜냐면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이니까 잘보이는곳에 있다면 너무잘보여서 슬플것같고 그렇다고 아예 흔적을 안남겨놓으면 그것도 섭섭할테니 나도모르는곳에 숨겨두었다가 나중에 언젠가 찾을수있게 해놓고싶다.
189p "엄마." 소타는 어머니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왜 우리는 나팔꽃을 보러 다닌 거야, 매년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나팔꽃시장에 왜 갔던거야? 아니, 과거형이 아니지. 아마 올해도 갈테니까. 왜 그런 거야?" 사마코는 순간 허를 찔린 것 같은 얼굴을 한 후 기분을 가라 앉히려는지 크게 심호흡을 했다.
느낀점:분명뭔가있는게 확실하다.리노의 할아버지가 세상에는 존재하지않는 노란색나팔꽃을 발명했으니 소타의형이 리노에게 다가갔을테고 허우 분명뭔가있을거다 매년 나팔꽃시장에는 정말 왜 갔을까??
첫댓글 올바른 한글사용 부탁드립니다^^
음..별로 내마음의 별로^^..
요즘 일본 만화 많이보나봐요 ^^
ㅗ^^ㅗ
남친있잖아 베이비도그얌~~~~~~!!!
뿌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