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원래부터 트럼프
그렇게 좋아하는 놈이 아니지만...
(솔직히 북미 정상때도 좋아하지
않았음.다만 한반도 긴장이 완화된것은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트럼프는 워낙 널뛰기
인간이라 어디로 튈지 몰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죠.)
이제 군대 동원해서 시위대 잡겠다고 설침.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대한민국의 예비군에
해당하는 주 방위군이 아닌 미 연방군을
동원해 잡겠다는 이야기)
이래서 장사꾼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됨.
(우리나라는 MB로 한번 뼈저리게 경험)
더구나 세계최강대국 대통령으로는
(개인적으로 미국이 최강대국이지만
미국을 선진국으로 본 적은
성인이 된 이후 한번도 없음.
어렸을 때는 몰라도)
이에 트럼프보다 더 부자인 일리노이 주지사가
군대로 때려잡는 것에 반기를 들었죠.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민주당)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에
군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죠.
프리츠커 주지사는 하얏트(하얏트 호텔 등)를
소유한 가문인데 주지사 되기 전까지는
트럼프가 정치인 중 가장 재력가였지만
프리츠커가 트럼프보다 자산이 1억 달러
많기에 현재는 그가 1위라고 합니다.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 설명하자면 미니애폴리스의
싸패경찰(얘는 해임 후 3급살인으로
기소되었다고
하네요)이
흑인 플로이드의 목을 눌려 죽인
사태로 미국 전역이 코로나19 쟁점은
저리 가라는
분노로 이곳 저곳에서
폭동 또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죠.
아무튼 전 미국이 팔팔 끓는 가운데
![](https://t1.daumcdn.net/cafeattach/1RUMa/8d8d728ead9891f3520881c0e316ff4a2b673de7)
LA한인타운에는 주방위군이 배치되고
1992년 LA폭동때 같은 일은 없을거라고
LA시와 LA경찰은 말하고는 있습니다.
그때와는 많이 분위기도 달라졌으니
아무 일이 없이 지나길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RUMa/b0673f6dda5581300a71e21fb62cc208f3d899b3)
![](https://t1.daumcdn.net/cafeattach/1RUMa/11302ed36f6ee790115c6d6fdd7617547cd8cd3c)
1992년 LA폭동 당시 불똥이 한인으로 튀어서
(당시 백인 주류 사회가 엉뚱하게 불길을 한인들에게
몰리게 했죠)당시 재미교포들이 총으로 무장했죠.
나중에 끝나고 나서 권총만 실제이고
나머지 자동화기는 실탄이 아닌
BB탄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고 실제 교포들이
중무장했다고 합니다.
"박보석"이라는 보석샵이 털리자 박보석 샵과
같이 총포상을 운영하던 주인이 열받아서
자신의 총포상의 총기를 다 풀어서
모자란 화기를 보충..
한인들을 무장했다고 하네요.
저 양복입고 사격하는 분이 당시
총포상 분이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RUMa/016b44768a5cf456a980a1e04a7a764ff15052ce)
첫댓글 LA 폭동. 잊을수 없는 장면이죠. 전 어려서 많은건 기억 못하지만 (그땐 외국이란게 어떤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도 딱히 관심 없을때라)
아니 미국이 저런 나라인데 다들 왜 미국 미국 하는지 이해할수 없었다는
이번엔 아무일 없이 지나가길 빌어요
아주 어렸을때는 미국을 좋은 나라로 생각했지만 그 이유는
아마도 어렸을때 주한미군부대를
(육백만불의 사나이.원더우먼)가봐서이기도
한듯합니다.그후 1980년대 ~90년대초
주한미군의 한국인 살해.LA폭동으로 환상은
완전히 깨졌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폐인님이 계신 스위스같은 나라가 선진국이라 생각하죠
(스위스도 나름의 문제는 있겠으나)
미국은 군사력과 기축통화라서 강하긴
하지만 곪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일 없이 지나길 바랍니다. 미니애폴리스 한인 가게는 약탈당했다는 뉴스도 나오더군요.
쟤네는 시위까지는 이해하는데 약탈이 동반되서..ㅠㅠ
그리고 트럼프가 불을 끼얹었죠.
코로나로 지지율과 대선에 빨간불이 도는 트럼프라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거라 생각됩니다. 겉으론 완전 또라이 같지만 철저히 자기만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라 이번 발언도 사전 계산해서 던졌을꺼에요.
저는 그다지. .자기 꾀에 넘어가는 것으로만
보입니다.사태가 악화되면 걸프전 승리해도
LA폭동으로 재선에 좌절한 부시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거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트럼프는 무엇을 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ㅠㅜ
진짜 미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는 한 건지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 나와서 거짓말을 하는 건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하지 않길... ㅠㅜ
그냥 생각도 안하고 말을 뱉고 .
좌파타령을 하고 있죠(안티파가 배후라는둥)
미국역사에서 정말 악명을 남길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입니다.(닉슨이 일단 그렇게 남아있는데 트럼프가 아마 닉슨을 능가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