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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아카데미 헬레나 배 나의 사랑 애터미 나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일단 그 스타일이 맘에 들면 그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느끼고 유독 심취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편인데 근간에 애터미를 알고 부터는 더욱 그러한 자신을 보게 된다. 애터미 중에서도 나의 첫사랑은 에센스이다. 새해를 접어든 일월의 어느 날, 어느 모임에서 지인들과 만나 격없는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그때 마침 건조한 피부와 주름살 때문에 우울해하고 있던 나의 넋두리를 들어주던 어느 지인으로부터 우연히 에센스를 하나 건네받게 되었다. 우윳빛 틴 캡술 타입의 날렵한 용기가 맘에 들었다. 그날 저녁부터 그 에센스를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펴바르기 시작했는데 항상 마른 잎처럼 건조하던 나의 피부가 어느새 하루 종일 촉촉이 보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어 달 후 에센스가 다 떨어졌을 때 나는 그것을 꼭 다시 구매해야만 되는 실정이 되었다.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6종 셑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 물건들은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하여 구매가 가능하며 멤버가 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일찍이 건조한 피부 때문에 비싼 화장품도 제법 써보았던 지라 6종 셑에 88불 이라니 정말 싼 편이다. 화장품을 발라보니 피부에 촉촉이 와 닿는 느낌이 너무 좋고 환상적이다. 이렇게 품질이 좋고 가격이 낮은 화장품이 있을까 스스로 감탄하며 이 좋은 화장품을 소개해주신 분께도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 애터미 6종 샡은 내 평생의 화장품이 되리라는 확신이 왔다. 차차 애터미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나에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머리 샴푸와 린스, 헤어 트리트먼트도 사용해보았다. 샴푸가 젖은 머리에 닿자마자 두피로 행복한 느낌이 전해왔고 모발이 전체적으로 더 건강해지면서 잘 빠지지도 않는다. 또 샤워할 때 바디리치 크린져로 온 몸을 씻으니 가렵고 거칠던 증상이 없어지고 살결이 쾌적하고 미끄러워지기 시작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도 정말 명물이다. 프로폴리스가 주성분인 이 치약은 투명한 벌꿀빛깔의 젤인데 치아와 잇몸을 치료해주면서 치아를 희게 하여주며 악취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맛도 아주 산뜻하여 어른이건 아이건 누구나 다 좋아한다. 나는 전에 어금니 부분이 시큰거리던 증상이 있었는데 애터미 치약을 쓰고부터 그 증상이 사라져버렸다. 칫솔은 금 성분을 넣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렇게 고품질의 상품이 1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이제 이렇게 좋은 물건들을 구입하여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커미션도 나오게 될 것이라 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그리하여 물건을 하나씩 구매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에이젼트가 되었고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나의 통장으로 돈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애터미 센터에서 주관하는 세미나도 참가해보았는데 그러면서 조금씩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눈이 뜨이기 시작했다. 석세스 아카데미 지난 유월에는 한국 애터미 본사에서 주관하는 석세스 세미나를 다녀왔다. 덕택에 십여 년 만에 고국 땅을 밟게 된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나의 아버지가 나란히 누워계시는 산소에 이제는 마치 아인스타인처럼 멋지게 늙으신 나의 작은 아버지와 사촌 은주와 갔었다. 산좋고 물좋은 명당에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계시는 그 분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아주 편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번 여행에 짧은 동안이었지만 나의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 참으로 반가웠다. 세월이 지나간 자취가 그들 모습에 조금씩 배어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내가 애터미 제품을 나눠주며 회사와 제품 소개를 하였을 때 그들은 모두 한결 같이 애터미 멤버가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애터미 본사에서는 외국에서 온 교포 고객들을 위하여 극진한 대접을 해주었다. 청와대에 가서 박대통령과 사진도 찍어보았고 한국 원자력 연구소에서 방사선 취급자를 위한 생채 방어 면역증강의 특효 기능성 식품인 헤모힘을 처음 만든 학자님의 강연도 들으며 감동을 받았고 콜마에서는 화장품 제조 과정도 견학하였다. 서울에서는 아주 화려한 뷔페 식당에서, 그리고 유서 깊은 도시 전주에서는 얼큰한 버섯전골을 먹었던 것이 이제 좋은 추억으로 떠오른다. 제한된 스케줄 와중에서도 짬짬이 할머니들이 파는 말린 산나물들과 산딸기등들 사며 한국 지폐를 써보는 재미를 누리는 기회도 놓지지 않았다. 한국 돈의 감각이 없어져 돈을 쓸 때마다 긴장이 되었다. 속리산 기슭에서 석세스 아카데미에 참가했는데 전국에서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매월 셋째 주말 마다 그런 진풍경이 벌어진다 한다. 애터미의 열광적인 선풍의 소용돌이가 속리산 기슭에서 그렇게 소리 없이 일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애터미의 여파가 곧 전국을 장악하리라 하는 추측이 든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내 눈으로 목격하였다. 내가 이 역사적인 일에 연류되어 있으며 모든 일이 잘 진행되어 나와 함께 연결된 모든 멤버들이 성공하는 모습도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이것이 내가 애터미를 사랑하는 이유다. 애토미의 사훈은 곧 나의 모토이기도 하다. -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생각을 경영한다. 믿음에 굳게 서며 겸손히 섬긴다. - 이 사훈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박한길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다. 힘없고 약한 자를 살려주고 힘센 자가 좀 양보하는 정신,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비전을 향해 건실하게 가는 대열, 바로 이것이 애터미의 운동이며 앞으로 전 세계로 무한히 뻗어나갈 저력이다. 아침 일찍 속리산 법주사에 올라가 보았다. 은진 미륵에서 조금 옆으로 떨어진 곳에 작은 볍당이 있었는데 나는 거기서 참으로 경건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 시간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듯하다.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탑을 뒤로 하고 모셔진 불상에 절을 올렸다. 그 때 주위에 있던 많은 다른 불상들의 기가 함께 느껴졌다. 거기 놓여있던 목탹을 쳐보았다. 맑은 소리가 영혼을 울려주었다. 그리고 염주를 굴리며 숫자를 세어보았다. 반야심경을 들고 소리 내어 읽으려하였으나 그만 목이 메어져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한참 그렇게 눈을 감고 앉아있었다. 기도를 마치고 법당을 나왔을 때 눈빛이 매서운 스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해공스님이라고 하셨던가. 그 분이 황공하게도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겠다고 선뜻 제의를 해주셨다. 많은 위로를 받으며 내년에 다시 보자하며 산을 내려왔다. 어쩐지 힘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며 발걸음이 가벼웠다. 국밥집 아저씨가 늦게 내려온 나룰 마다 않고 아침상을 거나하게 내어주신다. 나 이 모든 일들을 잊지 않으리라. 산자락 밑의 고풍스런 다리 밑으로 시내가 흐르고 한 오백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를 듯도 하다. 고국산천의 공기를 폐부로 깊이 들이키며 푸른 속리산을 시리게 바라본다. 이제는 좀 더 자주 너를 찾으리라 다짐하며. |
첫댓글 '애터미' 생소한 이름이네?
나도 늙으니까 머리가 숭숭 빠지고,(머리감기가 무서움) 얼굴이 거칠고, 검버섯이 덕지덕지~~~
아침에 거울을 보면 어떤 거지 할매가 나를 보고있다네. <인생무상> ...
헬레나씨 오랬만이네. 잘 있지?
시간나면 우리집에 와서 쉬어가게. 이쁜 찻잔에 향기로운 차 대접할께.
회장님,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이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항상 단정하시고 천사같으신데 왠 말씀이세요.
언제나 한결같이 우아하신 모습이시지만 회장님께 또한 희소식을 전해드릴 수있게 되어 기뻐요.
조만간 한 번 전화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헬레나 선생님, 한국 잘 다녀오셨어요
좋은 제품은 써 본 사람만이 알지요.
피부가 탱글탱글하시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조앤 선생님 좋은 아침입니다 .
덕택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니 꿈만 같군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이야말로 늘 건강하고 생기발랄해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