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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
 
 
 
카페 게시글
좋은글, 타게시판에올리는글 스크랩 산을 오르며....
박진하 추천 0 조회 26 10.12.17 06: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매일 새벽마다 산을 오른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거르지 않고

안성의 비봉산 정상을 오른다.

 

산을 오를 때마다

숨이 턱까지 차 오르고

힘이 든다.

매일 매일 오르는 산이건만,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힘이 덜 들 것 같지만

역시나

언제나 힘은 힘대로 들고 고되다.

 

산을 오르며

힘이 들 때마다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 산상에 오르신

주님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나무로 된 십자가 무게가 아닌

나의 죄 우리 모두의 죄가 무거워서 말이다.

 

오죽허면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주님

심장이 터져 돌아 가셨을까?...

죄를 알지도 못하시고

죄를 범치도 않으신

순결하지 우리 주님이

우리 인류의 그 사악한 죄짐을 홀로 지셨으니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산을 오를 때마다

새벽마다 아침마다

나를 위해 죽으신 나의 주님을 생각하면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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