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기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물고기입니다.
양쪽 표면에 달처럼 둥근 반점이 있어서 달고기라고 부른답니다.
껍질 벗기고 포를 떠서 순살로만 보내주니 전 부치기가 너무 편하네요.
남북회담 때 스테이크 재료로 사용되어 국내에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럽 쪽에서는 고급생선으로 꼽히기도 하고요.
전으로 구워 먹어도 맛있고, 아기 이유식 재료로, 생선가스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다는군요.
저는 전으로만 몇 번 부쳐 먹었어요.
어제 도착하자마자 한팩은 해동시키고요.
해동시킨 달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낸 다음 맛소금이랑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찹쌀가루를 묻혀서 계란물 입혀 전을 부쳤어요.
밀가루 옷을 입히는 것보다 찹쌀가루를 묻혀보니 훨씬 깔끔하게 부쳐지네요.
기름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 부쳐주고요.
전 부칠때는 팬 두 개를 사용합니다.
한 팬은 잘 익히는 용도로, 옆에 팬은 옮긴 후 뜸 들이는 용도로 사용하지요.
달고기 전은 살이 많고
식감도 좋고 담백합니다.
첫댓글 아~~얼마나 맛있을꼬~~ 달고기는 처음들어봅니다.
저도 작년에 카페에서 처음 만났어요.
주문해서 전 부쳐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무우깔고 조림으로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첨들어보는 달고기 입니다.
달고기전도 맛나보이고요.
아직은 좀 생소한 달고기라고합니다.
유럽에서는 생선까스로 아주 인기라고 하네요.
원래 생긴건 좀 거시기 헌디유ᆢ
그래서 어쩌다가 잡히면 사정없이 버렸는디유ᆢ
언젠가 우연히 고기가 없어서 회를 함 떠봣더니ᆢ
완전 대박~~~!!!
생긴것 하고는 정반대로 완전 맛있더라요ᆢㅎ
달고기전~~~
그맛이 않먹어봐도 무조건 쥑여 주겠지요^^
땡긴다~~~~아ᆢ
다음에 잡으면 무조건 포 떠서 전부쳐 드세요.
무 깔고 생선조림을 해도 아주 맛나다고 하네요.
앞전에 주문한 집은 한쪽만 껍질 벗겨 보내줬는데
이번 집은 양면은 다 껍질 제거해서 보내주니 전부치기가 더 좋네요.
@금목서(광주, 해남) 달고기는 수심히 굉장히 깊은 고에 사는거라ᆢ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ᆢ
가끔 이곳 시장에서도 보이더군요^^
제가 시집가서 시어머니가 명태전대신 이걸루 전을부치는데
이상하다고 왜 이걸루하냐고 궁시렁궁시렁
아고야 한입먹으니 살살 녹드만요..
고급생선이라 들었어요..
아는 사람만이 먹는 고급진 맛입니다.
일년내내 나오는 생선이 아니라 제철에만 맛볼수 있다고 하네요.
어제는 울외~
오늘은 달고기~~
전라도 음식 맞네유
ㅎ
날마다 뭘 조금씩 합니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