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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날씨가 온화해서 얇은 패딩점퍼를 입고. . . . .
6011 이 먼저 도착해서 7호선을 타고 남부터니널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12시 10분 버스표를 사고 곧바로 승차를 했다
경부고속도로 진입구간으로 버스가 들어간다
산에는 아직도 잔설이 쌓여 봄은 멀었나보다!
하늘이 너무나 파래서 선임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잘있어? 나 지금 청주에 내려가는데 하늘이 너무나 쾌청하군 !
나도 어젯밤에 청주에 내려갔다가 새벽4시에 올라왔다는 답장이 왔다 왜 갔다왔을까?
16번 홀에서 16번 좌석에 앉았다 안전벨트를 메고 앉아서 셀카를 눌렀다 완전할머니!
차창에 먼지가 잔뜩 끼어서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다
앞좌석에 나보다 연상의 부부인듯한 ?
종축장 입구!
오동육교에서 내려 도룡기터로 내려오라고 하더니 경희가 마중을 나왔다 재호아빠도 난 줄 알고 멈추어 기다린다
논바닥이 꽁꽁 얼어붙어 봄은 언제 오려나 ?
바로 앞 조금 걸으니 도두환 님의 농장이다
요즘에 새로 태어난 송아지들 11마리
날 보고 안녕하세요 우리 주인님 친구신가요 ? 하는 듯
여기까지는 어제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올라오면서 찍어서 흐린 날씨에 사진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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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2시 10분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으니 앞좌석에 나보다 연상의 부부인듯한 사람들이 앉았는데
공연히 남의 일에 신경을 쓰다보니 어느새
처음에는 콩이 섞인 떡을 먹는데 갑자기 나도 배가 고파왔다 가방에 있는 두유병을 꺼내어 빨대를
꽂고 소리를 죽여서 천천히 빨아들였다 아직은 찬기가 엄습해오기에 망에다 도로 집어넣고 그리고
앞을 보니 이번에는 곶감을 서로 나누어 먹고 있는데 말소리는 들리지 않고 다음에는 또 고구마를
같이 먹더니 이어서 보온병에 입을 대고 커피를 서로 마신 다음 이윽고 먹기를 다 했는지 이번에는
책을 펴고 읽고 있었다 참 금슬이 좋은 부부인가보다고
ㅎㅎ 살펴보시느라 바쁘셨내유
성모병원 앞에 도착해 서둘러 차에서 내렸다 경희한테 전화를 하니 오동육교로 가는
조금 내려가니 예전과는 너무나 
라진 동네모습에 나도
버스를 타고 오라고 한다 오동육교에서 내리니 경희가 전화를 해서 밑으로 재호네 축사를
보고 내려오면 기다리고 있다고
어색해 하며 두리번거리는데 경희가 다가온다 그리고 저 만치에서 재호 아빠가 나를 보고서
멈추어섰다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축사에 들어가 송아지 구경을 했다 통통하고 예쁜 송아지
들이 최근 11마리나 태어났는데 송아지 값이 너무 약해서 기운이 빠진 것 같다
선임이가 왜 청주에? 우리 친정 어머니 생신이15일(음력초엿새)아침을 먹고 육남매 두차에 나눠 타고 초정약수로 목간하고 오창과학단지에서 칼국수 먹고 놀다 16일 새벽2시40분경에 출발 4시30분쯤 집에 도착~~~도씨님네 부자네.....
단사 선생님 저도 청주 다녀온 기분이네요
고향 다녀오셔서 좋치유
감사드려유~~~!!! 하지만 어머니가 편찮으시니 가슴이 무겁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