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순간 공이 헤드 페이스에 접촉하고 있는 시간은 약 1/2000초라고 하며, 공의 비 거리는 초속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의 속도가 최대가 되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약관화한 사실인데, 모든 골퍼들이 이러한 터무니 없는 이론을 신봉하고 따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사실은 어처구니 없는 정도를 넘어서 차라리 슬픈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잘못된 이론이 진실처럼 군림해올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첫 째 : 임팩트 순간에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최대가 되면 관성의 법칙에 의하여 릴리즈 포인트까지 스피드가 거의 줄지 않고 이어진다는 이론을 잘못 이해 해서 생긴 넌 센스 이거나,
둘 째 : 상기 3항에서 설명한 대로, 다운 스윙을 다리부터 시작해서 팔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클럽을 끌어내릴 뿐만 아니라, 빽 스윙 탑에서 릴리즈 포인트 까지는 중심 이동 외에는 별다른 다운 스윙 동작을 못 하다가 릴리즈 포인트부터 몸을 회전 시키면서 오른팔로 공을 치므로, 뒤늦게 클럽 헤드에 스피드가 붙어서 임팩트를 지난 후에야 최대의 스피드가 나기 때문이며,
셋 째 : 상기 2항에서 설명한 것처럼, 임팩트 후 클럽헤드가 비구 선 안으로 돌아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억지로 팔을 쭉 뻗어서 팔로우 스로우를 하므로 밀어치는 샷(push shot)이 되어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이는 실로, ‘열차 떠난 다음에 손드는 격’ 이므로, 힘의 손실이 크고 부작용까지 많은, 헛 짓에 불과하다.
그러나 SGM에 의한 다운 스윙은, 백 스윙 탑에서 출발만 시켜주면, 엄청나게 빠른 헤드 스피드로 임팩트(impact)되고 그 관성에 의해 일직선으로 릴리즈 포인트(release point)를 지나 피니시까지 자동적으로 단번에 이루어진다(one piece s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