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 배인 옷 빨래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퀴퀴한 냄새까지 날 때가 많다. 또 땀이 밴 흰 옷을 오랫동안 그냥 놔두면 소금기 때문에 색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빨래를 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땀냄새가 제거되고 옷 색깔도 선명하게 유지되는 효과가 있다. 식초의 양은 물 한 대야에 한 찻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 또 흰색 면소재 옷은 세탁 후 표백제를 넣어 10분 정도 삶은 뒤 깨끗이 헹군다.
★유색옷 빨래 탈색 방지
옷을 세탁하다 보면 탈색이 되는 옷이 생기기 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까지 물을 들이는 바람에 빨래를 망칠 수가 있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지하는 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먼저 탈색이 되는 옷을 골라 세숫대야에 담은 다음 물 2ℓ 정도를 넣고 중성세제 두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타서 세탁하면 탈색이 되지 않는다. 물 2ℓ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때는 음료수 병 큰 것이 보통 1.5ℓ이므로 이것을 활용하면 쉽다.
★감물 얼룩 지울때 식초쓰면 쏙
감을 먹다 옷에 얼룩이 생겨 곤란을 겪을 때가 있다. 특히 감물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유난히 잘 지워지지 않는다. 옷에 감물이 들었을 때는 식초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먼저 감물이 든 옷을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동안 담갔다가 물로 빤다. 그런 다음 식초를 진하게 탄 물에 몇 분 담갔다가 꺼내 물로 헹구면 얼룩이 잘 빠진다.
★넥타이 세탁할때 벤젠쓰면 깨끗
넥타이가 더러워졌거나 얼룩이 묻었다면 벤젠을 사용해 세탁하면 된다. 먼저 색깔이 바래는지를 확인하고 일부만 더러워졌으면 벤젠을 솜에 찍어 얼룩이 생긴 부분에 문지른 뒤 수건을 놓고 두드리면 깨끗해진다. 전체를 빨 때에는 벤젠에 담가 흔들면 된다. 물빨래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도마처럼 평평한 곳에 놓고 옷솔 등으로 문질러야지 주무르거나 세탁기에 넣으면 모양이 망가진다. 말릴 때는 짜면 안되고 흔들어 물을 털어 낸 뒤 펴서 말려야 한다.
★양복 땀-얼룩 벤젠으로 닦으면
매일같이 양복을 입고 생활하는 샐러리맨들의 경우 여름철 양복이 땀이나 얼룩으로 더러워질 때마다 매번 세탁소에 맡기는 것은 경제적으로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럴 때는 벤젠이나 휘발유로 소매나 바지 끝단, 목 부위 등 때가 타기 쉬운 곳을 닦아낸 다음 다림질하면 세탁비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옷의 수명도 길어진다.
★청바지 물 예쁘게 빼는 법
1. 새 청바지를 사서 물을 빼 입고 싶다면, 물에 담가 두었던 청바지를 길게 펴놓고
솔에 빨랫비누를 묻혀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물질러 주면 된다. 빨랫비누를 사용하면 세 탁 후 청바지가 후들후들해지지 않아서 좋다.
2. 소금과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곳에 청바지를 넣고 약 20~30분 정도 삶아 세 탁하면 물이 곱게 빠진다.
3. 색 바랜 청바지의 색을 진하게 하려면 색
바랜 청바지를 일부러 찢어서 입고 다니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유행이지만, 주부들의 경우 젊은이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천해 보일 수가 있다. 따라서 색이 너무 바랜 청바지는 새 청바지와 함께 따듯한 물로 세탁해보자. 바랬던 청바지에 적당하게 물이 들어서 보기에 좋다.
4. 청바지의 무릎을 오래 가게 하려면
청바지를 얼마 동안 입게 되면 무릎이 허옇게 퇴색되고 나중엔 그곳이 해지게 마련.
그러나 새것일 때 바지의 무릎 안쪽에다가 얇은 헝겊을 접착제로 붙여 두면 잘 해지지 않는다.
★흰 빨래 더욱 희게하는 노하우 3가지
1. 귤껍질을 넣어 삶기
귤껍질을 모아서 흰빨래를 삶을 때 함께 넣어 삶는다.
또는 레몬껍질을 넣어도 같은 효과를 낸다.
2. 소금을 함께 넣어서 삶기
흰 빨래를 삶기 전 소금 한숟갈을 넣어서 삶으면 표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세제가 너무 많아 세탁력이 감소할 경우 소금을 넣어주면 세척력을 높일 수 있다.
3. 달걀 껍질을 넣어 삶기
달걀 껍질을 말려서 빨래 삶을 때 넣어주면 흰빨래가 더욱 희게 된다.
이때 달걀 껍질이 부서지면 빨래가 지저분해지므로 작은 망에 넣어 삶는다.
★구두 고르는 법·손질요령
구두는 오후 1∼2시쯤 한시간가량 걷고 난 뒤 사러가는 것이 좋다.신었을 때 발가락이 쭉 뻗을 수 있는지 확인한 다음 발가락에 여유가 있는지,엄지발가락과 새끼 발가락의 첫관절부분이 구두에 닿는가도 살펴본다.길이는 최소한 10㎜쯤 여유가 있어야 하며,관절부분이 너무 끼는 것은 물론 너무 헐렁해도 피곤함을 느끼게 되므로 피한다.구두를 신고 10m쯤 걸어보면서 발바닥과 구두가 잘 맞는지도 확인한다.
구두를 오래 신으려면 손질을 잘해야 한다.새로 산 구두는 신기 전에 유성크림을 발라주고,주 2∼3회는 클리너로 닦은 뒤 가죽을 보호하는 기름을 발라준다.
구두를 신을 때 무리하게 발을 밀어넣으면 뒷꿈치 부분이 망가지거나 구두 옆선(톱 라인)이 늘어나므로 구두주걱을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한다.끈이 있는 구두는 신을 때마다 끈을 적당히 매주는 것이 좋다.끈을 조이지 않아 뒤꿈치가 헐렁거리면 뒤축이 쉽게 나간다.
구두는 발에서 나는 땀을 흡수하는데 이를 충분히 말리지 않고 계속 신으면 가죽이 상하게 돼 구두 수명도 짧아지며 발 건강에도 좋지 않다.최소한 두 켤레를 준비해 번갈아 신는 것이 구두를 오래 신을 수 있어 오히려 경제적이고 건강에도 좋다.
신지 않는 구두는 잘 손질해 신문지나 구두 키퍼(슈트리)를 넣어 얇은 종이에 싼 다음 상자에 담아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한다
★운동화 얼룩 치약바르면 잘 빠져
운동화는 비교적 자주 씻어 신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운동화는 때와 얼룩들로 찌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씻어도 깨끗해지지 않아 속 상할 때가 종종 있다.
다 씻고 난 운동화에 얼룩이 남아 있으면 그 부위에 치약을 바르고 닦아낸 뒤 말리면 효과가 있다. 다 마르고 나면 얼룩진 운동화가 몰라보게 하얗게 되어 있을 것이다.
★옷 지퍼 잠근뒤 세탁해야
금속단추나 지퍼가 달린 옷을 그대로 세탁할 때 녹이 생겨 같이 세탁한 다른 옷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속단추가 달린 것을 아래로 향하도록 하면 단추가 알칼리나 산에 부식되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퍼가 달린 옷은 세탁기에 넣기 전에 반드시 지퍼를 잠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플라스틱으로 된 지퍼는 쉽게 변형되고 금속지퍼는 다른 옷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형상기억 와이셔츠 세탁법
와이셔츠를 세탁할 때는 안쪽에 표시된 취급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형상 기억 와이셔츠는 대부분 손세탁 표시가 돼 있어 세탁기를 사용하는 주부들에게는 조금 불편하다. 이럴 때는 얇고 부드러운 망사 등으로 와이셔츠 한 벌이 들어갈 정도의 망을 만들어 여기에 와이셔츠를 넣어 세탁기로 세탁한 뒤 탈수하지 않은 채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된다.
★세탁물은 세제 완전히 푼뒤 넣어야
7000여년 전 이집트에서 풀과 나무를 태워 생긴 재를 우려낸 물로 세탁을 한 이래 세제는 필수생활용품이 됐다. 세제를 많이 쓸수록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 세제를 듬뿍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착각이다. 세제를 표준 사용량 이상 사용해도 세척력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적 손실과 함께 수질 오염만 가중시킬 뿐이다.
▽세탁물 담금시간〓세탁물은 세제를 물에 완전히 푼 다음 담가야 한다. 물에 세탁물을 넣은 뒤 세제를 풀면 부분적으로 세제의 농도가 달라져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부분적인 탈색으로 손상을 입기 쉽다. 오염이 심한 옷은 표준량의 세제를 푼 물에 1∼2시간 담가둔 후 세탁하는 게 효과적. 다만 2시간 이상 담가두면 염색이 빠질 염려가 있다.
▽물의 온도〓일반적으로 찬물보다 세탁수의 온도가 높을수록 세척력이 커지지만 무턱대고 뜨거운 물이 좋은 것은 아니다. 섬유의 종류와 가공 및 봉제 상태에 따라 뜨거운 물은 오히려 변형과 탈색을 낳을 수 있기 때문. 효소나 산소계 표백제가 들어있는 세제는 30∼40도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탁시간〓세탁시간이 길수록 세척력이 높아지지만 지나치게 길면 때가 빠지는 효과는 커지지 않고 옷감이 손상될 수 있다. 일반 의류는 6∼7분 세탁하는 게 효율적이다. 부드러운 옷감일수록 물살은 약하게, 세탁시간은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에 찌든 옷이라도 10분 이상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볼펜자국 물파스 발라 비벼 빨아
볼펜 자국이 옷에 묻었을 때는 자국이 난 부분에 물파스를 바른 뒤 바로 비누칠을 해서 비벼 빤다. 여러 번 헹구어주면 깨끗이 없어진다.
★면셔츠 물 뿌려 비닐에 넣어둔 후 다림질
면셔츠는 빨래후 주름이 많이 생겨 다림질이 어렵다
이럴때 다림질 2시간전쯤 셔츠 전체 물을 분무한뒤 비닐봉지에 넣어보자. 다림질 할때 힘들이지 않고도 주름을 펼 수 있다
★색바랜 검정 옷 맥주 넣어 헹궈
색이 바랜 검정색 옷을 헹굴때 물에 맥주를 약간 넣어주면 검정색이 선명해지고 바랜듯한 느낌이 사라진다. 맥주는 마시다 남긴 정도의 양이면 충분하다.
★ 얼룩 지우기
1.사이다.콜라.주스 : 엷은 소금물에 가제를 적셔 이것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오랜된 경우는 글리세린으로 닦아낸다.
2.우유.아이스크림 : 알코올로 두드리듯이 닦다낸 다음 비눗물로 닦아내도록 한다.
3.맥주.청주 : 얼룩이 졌을 때 곧바로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못할경우에는 비눗물로 닦아내도록 한다.또 오래된 경우에는 비눗물로 닦아내도록 한다.
4.과일즙 :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든가, 암모니아로 닦아 낸 다음 비눗물 씻어낸다.
5.버터 : 비눗물로 닦아 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아 낸다.
6.간장 : 강즙을 얼룩 위에 수북히 엊고 있다가 잠시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 낸다.
7.식용유 :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고 물수건을 닦아낸다.
8.케찹 : 케찹이 많이 묻었을 때는 먼저 물수건으로 대강 털어 낸 다음 식초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9.카레 : 비눗물로 일단 닦아낸 다음 옥시풀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10.계란 : 알코올로 흠뻑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이 닦아 낸 다음 비눗물로 닦아낸다.
11.루주 : 벤젠 또는 알코올로 두드리고 나서 비눗물로 닦아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얼마 안 된 경우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서 닦아내도 지워진다.
12.매니큐어 : 아세톤을 쓰면 잘 지워지지만 아세테이트나 테트론 같은 천으로 된 의복의 경우는 아세톤을 사용하면 안되고 신난로 두드리듯이 닦고 비눗물로 닦아낸다.
13.유화물감 : 먼저 테레빈유로 닦고 다리미로 말린 담음 신나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14.피 : 무즙
이나 강즙으로 문지르거나 비눗물 또는 수산으로 닦아낸다.
15.변 : 식초를 강즙으로 문지르거나 비눗물 또는 수산으로 닦아낸다.
16.소변 : 식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은 다음 소독용 알코올로 다시 한 번 두드리듯 닦고 마지막으로 물로 씻어 낸다.
17.땀 : 얼룩이 생겼을 때 바로 비눗물로 씻어 내면 되지만 오래된 경우는 수산 반 찻숟갈을 20cc의 더운물에 풀어 그것으로 씻어낸다. 그리고 2~3분 후에 곧 물로 씻어 두어야 한다. 양복의 깃에 땀의 얼룩이 생겼을 때는 벤젠을 수건에 뿌려서 그것으로 비비면 깨끗해진다.
18.페인트 : 페인트가 옷에 묻으면 휘발유로 닦아 내도 되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을 때는 가루비누에다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을 낸 것을 섞어서 페인트가 묻은 자국에다 바르고 비비면 깨끗이 지워진다. 또 신나로 두드리듯이 닦아 내면 된다.
19.먹물 :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이겨서 얼룩이 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두었다가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비벼빤다.
20.안주 :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고 암모니아로 씻어 낸다. 암모니아로 씻은 다음에는 반드시 물로 씻어내야 한다.
21.잉크 : 푸른 잉크나 검은 잉크인 경우에는 수산을 묻혀 두었다가 그 후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빨간 잉크인 경우에는 옥시풀로 두드리듯이 닦은 후 비눗물로 문질러 씻으면 깨끗하게 색이 빠진다.
22.볼펜 : 알코올을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23.매직잉크 : 주방요 세제 10cc에 타서 씻어 내든가 휘발유로 두드리듯 닦아 낸다.
24.크레파스 : 흰 종이를 얼룩이 진 부분의 위 아래에 대고 그 위에 다림질을 하면 기름성분이 빠지므로 그 다음 비눗물로씻으면 깨끗해진다.
25.담배진 : 신나 또는 알코올
로 충분히 비벼서 물수건으로 닦아내다.
26.녹물 : 옷이 상하지 않게 간단히 녹물을 빼려면 탱자나무의 즙을 이용하면 좋다. 즉 녹물이 든 자리에 물을 흠뻑 적신다음 익은 탱자물을 녹물이든 곳에 묻혀 두서너번 비비면 쉽게 녹물이 빠진다. 한 번에 완전히 빠지지 않을 때는 두세번 되풀이 해서 비비고 그런 다음에 일단 햇볕에 쬐었다가 비누로 빨면 완전히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