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복지론 레포트
주제-역량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예비 사회복지사인 당신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무엇인가?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까닭이 무엇인가?’ 를 먼저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취업을 위해서인가 혹은 창업을 위해서인가.
사회복지의 수요가 증폭되고 있는 최근의 사회 현실과 정부의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과 증원이 현실화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볼 때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57세의 만학도인 내게 공무원 시험 응시나 창업, 혹은 취업 모두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사회복지 전문대학 과정을 수업하고 있는 것은 작은 꿈일지라도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에 처한 가난한 이웃들에게 길 안내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다.
좋은 안내자가 되려면 많이 배우고 많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 앞서 사회복지사라는 특수한 직임에 임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의 욕구가 심령 속에서 샘솟아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소명과 사명이 확실해야 한다.
내 안에 선한 동기가 있지 않으면 진실로 좋은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으므로 먼저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 안에 선한 뜻이 넘치도록 그 충만을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목적이 선하지 아니하면 모든 과정은 진실에서 떠나있고 결과도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하여 선한 동기와 욕구를 배신하지 아니할 변함없는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동체의 기초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들이 안 밖의 문제와 현실 앞에 여지없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족복지를 배우면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들을 배우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허물어지는 가정..
해체된 가정의 구성원들의 삶은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들이 어디 한 두가지 이겠는가. 경제적 불황과 가치관의 왜곡, 정체성의 상실, 무서운 우상이 된 물신주의, 자본주의의 모순인 빈부의 갈등 및 무한경쟁은 힘 없는 약자들의 가정을 몰락시키고 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성경 안에 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적, 기술적 연구와 적용은 위기의 가정에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우리의 신앙과 사회복지의 결합! 참으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것이다. 사회복지의 정신도 분석해 보면 성경의 가르침에서 멀지 않다.
신앙의 성숙과 믿음의 정신으로 무장한 사회복지사는 얼마나 유익한 존재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공부하기엔 어려움이 많은 나이지만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보다 더 자신을 채근하며 마음과 학문을 닦기에 배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 같다.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책무를 일반적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의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책무를 추구한다면 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감히 해보는 것이다.
책에서만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 실천적 학습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체험하고 가슴에 담아야 한다.
우리 사는 사회의 전반에 걸친 모든 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사람에 주목하여야 한다. 그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론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이론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실상을 체험하는 실천적 학습도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고통 받고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과 교감이 되어야 한다. 단지 외부로 보이는 현상에만 주목한다면 정작 문제의 본질을 놓칠 수도 있다.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고 그 들의 마음과 교류하며 소통이 되어지는 자기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
이론으로 무장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준비는 전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배움과 실천이 함께 동행하는 바람직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학습하고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게을러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와 같이 역량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구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