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이현명 찢고또 찢어 바람에 널부러지던바짓 단을 적시는 웅덩이에 용해된 펄프가 되고 싶었다 까고또 까도알 수 없는 정체마지막 한 껍데기를 벗겨남을 것 없는 양파였으면번뇌하지 않았으리 아사람아짐승처럼 사..
겨울벤치리 안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까인적 없는 그 자리벤치에 앉으면 싸늘한 기운이 올라온다함께였던 빈자리엔 못다한 사랑이 추위에 떨고치미는 슬픔은 회한으로 엉긴다그대는 땅 속에나는 땅 위에 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