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심 도전3 달과 6펜스
-monologue
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던 목록 중 하나..
서머싯 몸의 작품을 이제야 읽었다..
변신이야기를 계단을 오르듯이 읽었다면, 이 작품은 노 저어가듯 읽었다.
힘을 주어 노를 저으면 앞으로 쑤욱~물살을 가르는 느낌..
소설 속의 화자인 '나'를 통해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를 상상하며 앞으로 나갈 때마다 까발려지는 나를 만났다.
나의 꿈.
나의 사랑.
나의 현실.
여전히 정돈 되지 않고 부산스런 날들에 가슴 뛰는 감동으로 기도한다.
나도 언젠가는 가슴 벅찬 아름다운 날을 만나길...
첫댓글 노를 젓듯 나아가다니 표현 좋네그랴
바쁜 중에도 천권의 책에 도전하는 시방의 일상이 벅차도록 아름다와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