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차대(次對) 매달 여섯 차례씩 議政, 臺諫, 玉堂 등이 임금 앞에 나아가 정무를 보고하던 일.
차력여무기일(此曆餘無幾日) 이 해의 달력에서 남은 날이 며칠 없다. 새해가 멀지 않았다.
차시(此時) 이 때에.
차신(此辰) 이때에
차종(次從) 종형제 중에서 두 번째.
착가수금(着枷囚禁) 죄인의 목에 칼을 씌워 감금하다.
착미지경(着味之境) 재미를 붙이다.
착악(錯愕) 뜻밖의 일로 놀라서 허둥지둥하는 것.
착치(捉致) 죄인을 붙잡아 오다.
찰신(札信) 상대방이 보낸 편지.
찰찰(察察) 너무 꼼꼼하게 이것저것 따지는 것.
참치(參差) 길고 짧고 들쭉날쭉하다.
창가(蒼葭) 서로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이별의 상황. 『詩經』 「秦風」蒹葭에 “갈대가 푸르니 흰 이슬이 서리가 되도다[蒹葭蒼蒼 白露爲霜]”라는 구절에서 유래.
창궐(猖獗) ①기울어 뒤집히다․실패하다. ②전염병이 맹렬히 만연하게 퍼져있다. 傾覆.
창랑지정(滄浪之政) 변화가 많은 정치.
창방(唱榜)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증서를 주던 일. 문무과에게는 紅牌, 생원․진사에게는 白牌를 주었다. 放榜.
창양(搶攘) 몹시 혼란한 상태.
창원(滄院) 滄溪書院.
창제(悵際) 그리워하던 무렵
창창(倀倀) 갈 길을 잃어 헤매는 모습을 형용한 말.
채장(債帳) 진 빚의 금액을 적은 장부.
척기(戚記) 서간문에서, 친족 사이에 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말. 戚下.
척말(戚末) 친적 가운데 나이든 사람이 자신을 지칭하는 말.
척소(尺素) 편지. 素는 帛.
척이(戚易) 『論語』「八佾篇」에 “喪與其易也 寧戚”(상은 그 체면 닦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함이니라)라는 구절에서 나온 유래. 喪禮.
척제(戚弟) 친족 중 아우에 해당 되는 사람.
척종제(戚從弟) 인척으로서 항렬은 같지만 나이가 적은 경우에 쓰는 말.
척하(戚下) 戚末. 姓이 다른 인척에 대하여 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말.
천계(遷稽) 게으름으로 시간을 지체하는 것.
천교(賤嬌) 자신의 딸을 사돈에게 낮추어 지칭하는 말.
천군(倩君) 사위. 婿君.
천기(天氣) 일정한 때 일정한 곳의 기상 상태. 날씨. 天候.
천망(薦望) 추천하다.
천수(倩手) 눈이 어두워서 직접 편지를 쓰지 못하고 사람을 시켜서 받아쓰게 하는 것.
천수사(天水事) 『周易』의 천수송괘(天水訟卦). 訟事.
천연(遷延) 시일을 미루다.
천전(遷轉) 관료들의 자리를 옮기는 것.
천점(天點) 국왕이 낙점하다.
천중(天中) 天中節. 단오절. 음력 5월 5일의 午時.
천질(賤疾) 미천한 나의 병. 자신을 낮추어 일컫는 겸사.
천첩(荐疊) 거듭 닥침.
천청(天聽) 국왕에게 보고하다.
천초(倩草) 남에게 편지를 대신 쓰게 하다.
천총(千摠) 훈련도감(訓鍊都監)․금위영(禁衛營) 등 군영(軍營) 소속 정3품 무관직.
천취(遷就) 시일을 끌다.
천취(遷就) 遲延.
천필(倩筆) 남에게 편지를 대신 쓰게 함.
천하(泉下) 죽다. 黃泉으로 가다. 冥途, 泉路.
천하인(泉下人) 고인이 되다.
천화(荐禍) 계속해서 화를 입는 것. 편지에서는 喪事를 거듭 겪을 때 사용.
천화(天和) 하늘의 조화로운 기운. 조화를 얻은 자연의 길.
철주(掣肘) 팔을 잡아끈다. 방해, 장애.
첨(僉) 수신인이 한 명이 아니라, 같이 있는 여러 사람들이 다 함께 보아도 좋다는 뜻으로 쓰일 때 사용.
첨령(瞻聆) 여러 사람이 보고 듣는 일.
첨리(僉履) 여러분의 안부. 僉體․僉況․僉候.
첨문장(僉問狀) 여러 사람의 편지글을 높여서 부르는 말.
첨복(僉服) 僉은 여러분, 服은 喪中에 있을 때 쓰는 표현.
첨소(瞻溸)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
첨신(僉信) 여러 사람의 소식.
첨안(僉案) 여러 사람 앞으로 보낼 때 쓰는 말. 僉前․僉座․僉史.
첨영(瞻詠)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마음.
첨절(僉節) 여러 사람 모두를 지칭.
첨조(僉照) 여러분 모두가 함께 보라.
첨찰(僉察) 여럿이 편지를 보게 될 때 쓰는 말. 여러분께서 살펴주십시오.
첨치지탄(添齒之歎)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것에 대한 탄식.
첨하재(僉下在) 在자는 『書經』「舜典」의 “在璿璣玉衡,以齊七政”이라는 구절에서 유래. 蔡沈의 『集傳』에서 “재는 살핀다[在, 察也].”고 하였다. 간찰에서는 흔히 ‘察’이나 ‘照’, 또는 亮’과 같은 뜻으로 사용.
첩(帖) 관부에서 발급하던 문서의 하나. 品高衙門에서 7품 이하의 관원에게, 또는 관부의 長이 관속에게 내리는 문서. 差定[임명]․勿侵[허가] 또는 訓令 등에 첩을 사용.
청력(靑瀝) 죽력(竹瀝).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일종의 대나무 기름.
청분(淸分) 淸芬. 맑고 향기로운 수행.
청쇄(靑瑣) 靑鎖. 보통 궁궐의 문과 창을 장식한 푸른 連環 무늬. 宮中.
청쇄현(靑瑣賢) 임금을 보좌할 수 있는 현인.
청아(靑娥) 아름다운 소녀. 상대방의 딸 또는 손녀를 가리키는 말.
청적(淸適) 마음이 상쾌하여 기분이 좋은 것.
청화(淸話) 세속을 떠난 점잖은 이야기.
청화(淸和) 음력 2월 초하루 또는 4월을 달리 표현하는 말.
체개(遞改) 벼슬아치를 경질하는 것. 遞易.
체도후(棣道候) 편지를 받는 상대 형제들의 안부를 묻는 말.
체락(棣樂) 형제간의 우애를 이르는 말. 常棣 꽃이 다닥다닥 붙어 아름답게 피는데, 형제간의 아름다운 우애를 비유로 표현하는데 사용된다.『詩經』「小雅」 당체(常棣)편에 “당체의 꽃이여 드러나 선명하지 않겠는가? 무릇 지금사람들은 형제만한 이가 없느니라. (常棣之華, 卾不韡韡, 凡今之人, 莫如兄弟)”라는 구절에서 따온 말이다. 棣卾, 棣華
체리(棣履) 평교간의 형제를 지칭하는 말. 棣座, 棣案, 棣執.
체반제염(滯泮薺塩) 반궁(泮宮)에 체류(滯留)하며 아침에는 부추로 저녁에는 소금으로 반찬삼아 소찬을 먹으며 학문에 전념함. 반궁은 성균관.
체성(替省) 숙부. 惟幸替省若兄候姑遣 ‘숙부와 형께서 그럭저럭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체안(棣案) 형제와 함께 살고 있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 棣史.
체좌(棣座) 형제의 항렬에 해당하는 상대를 지칭하는 용어.
체주(掣肘) 남의 팔꿈치를 옆에서 끌다. 남의 일을 방해하여 못하게 제지하다.
체후(棣候) 형제 사이에 안부를 묻는 말.
초길(初吉) 음력 초하루.
초가(草價) ①경기 지역의 공전과 사전에 대하여 田稅 이외에 풀과 볏짚으로 받던 稅目. ② 公務로 여행하는 벼슬아치에게 마패와 함께 주던 여비. 사용하는 말 수에 따라 액수를 규정.
초관(哨官) 각 군영(軍營)의 위관(慰官)의 하나. 군대 1초(哨)를 거느리는 종9품 무관.
초동(齠童) 이를 갈 나이. 齠年, 齠歲.
초동(初冬) 초겨울. 10월. 沍寒․寒沍․始寒․初寒․肇寒․初雪․稍寒․寒令․抄寒.
초례(醮禮) 결혼식. 신랑 신부가 서로 절하고 술잔을 전해 가며 마시는 의식.
초전(焦煎) 애가 닳고 속이 타는 마음.
초초(迢迢) 아득히 먼 모습.
초초(草草) 바삐 서둘다. 편지를 대충대충 빨리 쓰다. 走草․胡草.
초추(梢秋) 가을이 끝날 무렵. 늦가을. 7월.
촉독(促督) 재촉하다.
촉세(促稅) 세금을 재촉하다.
촌경(村警) 마음에 경계할 일. 돌림병.
총독(寵牘) 상대의 편지.
총신(叢身) 몸에 몰려옴.
총악(寵渥) 특별히 사랑하다.
총호(摠護) 조선시대 國喪을 총괄하던 摠護使.
쵀마(衰麻) 부모가 돌아 가셨을 때 자식이 입는 3년 상복.
최과(催科) 조세의 상납을 재촉하는 일.
추감(推勘) 사실을 조사하여 잘잘못을 감정하다.
추견(觕遣) 그런 대로 지내다.
추과(秋科) 가을에 보는 과거(科擧).
추노사(推奴事) 도망간 노비를 찾는 일.
추량(秋凉) 가을.
추료(秋潦) 가을장마.
추림(秋霖) 가을장마. 8월.
추비(推婢) 도망간 여종을 수색하여 데려오는 것.
추사(秋事) 가을 농사.
추음(秋陰) 가을의 흐린 날씨. 가을의 나무그늘.
추의(觕依) 그런대로 지내다.
추착(推捉) 잡아들이다.
추행(楸行)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러 가는 것.
추환(推還) 강제로 빼앗은 토지나 노비 등을 찾아내어 본 주인에게 돌려줌.
춘궁(春宮) 東宮. 왕세자.
춘당대(春塘臺) 창경궁에 있는 臺. 과거를 실시하던 곳.
춘부(春府) 예조
춘부(春府) 春府丈. 상대방의 아버지를 높여서 부르는 용어. 春堂․春庭․春府大人.
춘은(春殷) 봄의 節氣가 점점 무성하게 됨.
춘조(春曹) 조선시대 6부 중 禮曹. 周代에 6부를 天地春夏秋冬에 각각 짝지어 부르던 데서 유래. 吏曹는 天, 戶曹는 地, 兵曹는 夏, 刑曹는 秋, 工曹는 冬.
춘진하생(春盡夏生) 4월.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춘초(春峭) 2월. 春寒․餘寒․峭寒․春陽․春陰.
출신(出身) 문무과 또는 잡과에 합격한 신분.
출재(出宰) 수령으로 외직에 임명되어 가다.
출패(出牌) 외방에 나가서 범법 행위를 단속하는 것. 범법 행위를 단속하도록 패를 내주는 일.
출향(黜享) 文廟 또는 宗廟에 모시던 신주를 내보내는 것.
충정(充定) 다른 것을 가져다 충당시켜 정하는 것.
충줄(充茁) 자녀들이 잘 자라고 있느냐.
충효당(忠孝堂)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선생의 종가집에 있는 당.
충훈부(忠勳府) 조선시대 공신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였던 관서. 盟府·雲臺.
취공(就控) 용건만 말하자면.
취목지일(就木之日) 入棺 날.
취중(就中) 就. 편지글에서 본론을 꺼낼 때 흔히 사용하는 문투.
치(治) 지방의 治所. 수령의 관아가 있는 곳.
치소(馳溸) 상대를 그리워하다.
치장(鴟張) 매가 날개를 펴고 먹이를 노리듯 무서운 것 없이 위세 부리는 것을 표현하는 말.
치효(鴟鴞) 올빼미. 간악한 사람을 비유.
치후(致候) 안후인사를 드리다.
칙희지거(飭喜之擧) 식희(飾喜). 부모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잔치를 베풂.
친가(親駕) 부친의 행차.
친사(親事) 婚談.
칠실(漆室) 국사에 관심을 가지다. 중국 춘추시대 魯나라의 邑名. 당시 임금인 穆公은 늙었고 태자는 젊어서 國事가 위태로웠는데, 칠실의 한 소녀가 기둥에 기대어 나라를 걱정하였다. 이후로 漆室은 國事에 관심을 가진다는 뜻으로 사용.
침고(沈痼) 오랫동안 앓고 있어 고치기 어려운 병. 고질.
침돈(沈頓) 기력이 침체되어 녹초가 되다.
침릉(侵陵) 남을 침해하여 욕을 보이다.
침면(沈綿) 누워서 병을 오래 질질 끌다.
침아(沈痾) 묵은 병, 宿患.
침침(駸駸) 빨리 달리다.
칩복(蟄伏) 벌레 따위가 겨울 동안 땅속에 죽치고 있듯이, 집안에 들어않아 숨어 있으면서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것.
타
타발(打鉢) 밥그릇을 두들기다. 四方에 所聞을 내다.
타수(唾手) 손에 침을 뱉고 시작함. 용기를 내어 일을 착수하는 것. 일이 수월함.
타첩(妥帖) 일 따위를 탈 없이 순조롭게 끝냄.
타첩(打疊) 병을 떨치고 일어나다.
탁(坼) 열어보다. 開坼.
탄복(坦服) 사위. 글자그대로는 배를 깔고 있다는 뜻. 晉나라 郄鑒이 王導의 제자 중에서, 사위를 고르려고 자기 제자를 왕도의 집에 보냈더니 왕도는 심부름 온 제자로 하여금 직접 관찰하게 하였다. 극감의 제자가 돌아와서 “왕도의 다른 제자들은 잘 보이려고 점잔을 빼고 있었으나 그 중 유독 한 사람만이 태연히 배를 깔고 엎드려 음식을 먹고 있더라” 고 보고하였다. 극감은 그 사람됨을 알아보고 사위로 삼았는데 그가 바로 王羲之였다. 이 일이 東廂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東廂客도 사위를 가리키는 이칭으로 사용.
탈가(稅駕) 멍에를 벗다. 사람이 정착하는 곳. 나그네의 휴식함.
탈면(頉免)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생겨서 맡았던 일의 책임을 면제받음.
탈보(頉報)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로 인하여서 상관에게 책임의 면제를 청하는 것. 國役의 면제를 청하는 말.
태극시비(太極是非)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 성종 22~1553, 명종 8))이 27세에 시골에 묻혀 있을 즈음에 유학자이면서 선학(禪學)에 치우친 노학자인 망기당(忘機堂) 조한보(趙漢輔)와 상산(象山) 육구연(陸九淵)의 학설에 젖어든 망재(忘齋) 손숙돈(孫叔暾)에게 태극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일이 있었다. 그의 손자 준(浚)이 이를 정리하여 퇴계(退溪)에게 질정(質正)을 구하니 매우 찬탄하였다. 뒤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주자(朱子)와 회재(晦齋)의 편지 가운데 태극에 대하여 논변한 것을 모아 『태극문변(太極問辨)』이란 책으로 간행하였다.
태묘(太廟) 종묘(宗廟). 역대 임금의 위패를 모신 사당.
태병(駄病) 旅行中에 病이 들어서 돌아온 것. 짐을 싣고 가는 말이 병든 것.
태석인(太碩人) 남의 어머니를 일컫는 말.
태수(笞囚) 태형(笞刑)을 가하여 옥에 가두다.
태정(胎呈) 편지 속에 따로 넣은 종이.
태지(胎紙) 편지 속에 따로 적어 넣은 종이. 夾紙.
태체(台體) 상대를 높여 지칭한 말. ‘台’는 2품직 벼슬에 있는 사람에게 사용.
태한(台翰) 상대방의 편지를 높여 이르는 말. 台墨, 台書.
태후(台候) 台安. 건강・평안.
택길(擇吉) 어떤 행사를 치르거나, 길 떠나기에 좋은 날을 가리는 것. 擇日.
택질(擇質) 질정한 곳을 택하다. 스승을 구하다.
토사(吐瀉) 게우고 설사하는 것.
통고(通考) 文獻通考.
통균중외(痛均中外) 애통함이 중앙과 지방이 모두 같다.
퇴대(退待) 혐의를 피해 물러난 사람이 여론의 처치를 기다리는 것.
퇴탁(退托) 기일을 늦추거나 물림.
투장(偸葬) 남의 산에 몰래 장례를 치르는 것.
투총(偸塚) 몰래 무덤을 쓰는 것.
투패(投牌)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牌旨(편지)를 보내는 일.
파
파(把) 수량의 단위. 한 줌.
파교(灞橋) 장안 동쪽에 있는 파수에 놓인 다리. 옛날에 사람들이 이별할 때 이 다리에 이르러 버들가지를 꺾어 송별의 뜻을 표하였다고 함.
파량(叵量) 헤아리기 어렵다.
파묘(破墓) 이장(移葬)이나 매안(埋安)을 하기 위하여 무덤을 부수는 것.
파방(罷榜) 과거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가 시험부정이 발생했을 때 그 결과를 취소하는 것.
파측(叵測) 헤아리기 어렵다.
파편(坡便) 파주에 가는 인편.
팔질(八耋) 여든 살.
패(霈) 글자 그대로의 뜻은 큰비, 젖다. 霈然之恩이라고 해서 비가 세차게 오는 것처럼 그칠 사이 없이 내리는 은택을 의미하는 말.
패(牌) 牌子. 신분이 높은 사람이 비천한 사람에게 보내는 서면. 牌旨.
패지(牌旨) 배지. 牌子
패철(佩鐵) 地官이 지니고 다니는 지남철.
패초(牌招) 왕이 신하들을 부를 때 信牌를 주어 부르는 것.
팽(伻) 일부러 보내는 인편.
팽래(伻徠) 편지만을 전달하는 전담 심부름꾼이 오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만을 전하는 심부름꾼을 伻人이라고 부름.
편성(偏省) 부모 중 어느 한쪽만 모시고 있는 것.
편음하조(便音下阻) 소식이 그동안 뜸했다는 뜻. 간찰에서 起頭를 시작하는 문구에 ‘阻’를 사용하여 소식이 끊기거나 뜸하였다는 뜻을 나타낸다.
편절(偏節) 홀로 된 어버이.
편후(偏候) 내외분 중에 한 분이 먼저 돌아가신 경우. 조부와 홀어머니, 혹은 조모와 부친 등 2대가 홀로 남아 계심을 의미. 안부를 묻는 말.
폄례(窆禮) 장사지내는 것.
폄사(窆事) 관을 땅에 묻는 일. 장례를 의미.
평지(平地) 안동에 있는 지명.
포(逋) 『寒暄箚錄』에 의하면 簡札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글을 맺는 종류로 煩欠, 煩不名, 煩逋, 煩不敢名, 欠名, 逋, 欠 등을 거론.
포류(蒲柳) 갯버들 수양. 갯버들의 잎은 빨리 시들어 떨어지는 데서, ‘신체가 허약함’에 비유.
포만(逋慢)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태만한 것. 법도를 지키지 않는 것.
포복(匍匐) 허겁지겁 달려가다.
포삭(抱索) 안고 있으면서 찾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멀리서 찾는다는 의미.
폭쇄관(曝曬官) 조선조 때 사고(史庫)에서 서적을 점검하고 거풍(擧風)을 시키는 벼슬아치. 예문관(藝文館) 검열(檢閱)이 담당.
표매부(表妹夫) 외사촌 누이의 남편.
표종(表從) 外從과 같은 말. 외삼촌의 아들이나 딸.
표종숙(表從叔) 外從叔.
표종질(表從侄) 외사촌 조카. 외종 조카.
표질(表姪) 여형제의 아들. 외조카.
풍악(楓岳) 가을 금강산.
풍안(風眼) 결막염.
풍우(風雨) 風雨對牀. 비바람 치는 밤에 형제가 오래간만에 서로 만나 이야기하는 다정스러운 풍경.
풍우대상(風雨對牀) 風雨.
풍한(風寒)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음력 11월.
풍헌(風軒) ①벼슬아치를 규찰하며 기율과 풍속을 바로 잡는 일을 맡은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 ②조선시대, 면이나 리의 직임. 또는 그 직임에 있는 사람.
피우(避寓) 전염병, 전쟁 등으로 살더 거처를 떠나 임시로 다른 곳에서 사는 것.
필발(觱發) 11월. 『詩經』 「豳風篇」 七月장 “一之日觱發”
필설(筆舌) 붓과 혀. 글과 말.
필양(畢襄) 장례를 마치는 것.
필호(觱冱) 매우 추운 날씨. 음력 11월.
하
하령(遐齡) 오래 살다.
하면(下緬) 緬禮. 墓地를 새로운 자리로 移葬하는 것.
하상(河上) 안동 하회(河回)
하서(下書) 상대방이 보내 준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 下示, 敎下, 諭示, 戒意, 示事, 辱敎, 寵諭, 瑤函, 華翰, 雲箋, 惠函, 手墨, 手滋, 來函, 寄示.
하장(下狀) 상대방이 보내 준 편지.
하조(下照) 상대방에게 잘 살펴달라는 부탁의 말. 편지 말미에 관행적으로 사용함. 下鑑․下覽․下鑑察․下察․鑑察․照察․崇照․雅照․下亮․下在․情在․炤亮․情照․情察․情亮․心亮․崇亮․雅炤.
하재(下在) 상대방에게 잘 살펴달라는 부탁의 말.
하종(下悰) 손아래 사람의 정성.
하풍(下風) 사람이나 사물의 질이 낮은 것. 남의 아래에 있는 것.
학어(涸魚) 다급한 상황에 있는 처지를 딱하게 여겨 지금 당장 도와 달라는 뜻. 『莊子』 「大宗師」의 江湖相忘에서 유래.
학유(學諭) 조선시대 성균관 종9품 직.
한단지보(邯鄲之步)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 내다가 이것저것 다 잃는다는 의미. 邯鄲學步.
한단학보(邯鄲學步) 燕나라 소년이 趙나라 서울인 邯鄲에 가서 한단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배우려다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걸음걸이도 잊어버려 기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한열(暵熱) 햇볕이 뜨거운 날씨. 5월. 肇炎․早炎․始炎․向炎․端炎․向熱․始熱․漸熱.
한염(旱炎) 가물 때의 찌는 듯한 더위. 5월. 肇炎․始炎․向炎․端炎․向熱․始熱․漸熱.
한우(旱憂) 가뭄에 대한 걱정.
한원(寒暄) 춥고 더운 안부.
한전(寒戰) 추워서 떨다.
한전증(寒戰証) 오한이 심하게 들어서 몸이 몹시 떨리는 병증.
한정(汗呈) 물품이 보잘 것 없어서 올리기에 땀이 난다는 뜻. 서간에서 선물을 보내며 사용하는 용어.
한중아리(閑中雅履) 벼슬하지 않고 한가하게 지내는 사람.
한질(寒疾) 감기.
한축증(寒縮証) 몹시 추워서 기운을 내지 못하고 움츠리는 증상.
한판(漢判) 漢城判尹.
한호(寒冱) 섣달의 추위.
한호(寒沍) 추위. 10월. 沍寒․寒令․始寒․初寒․肇寒․初冬․初雪․稍寒․抄寒․陽月․良月․坤月․初冬․孟冬․立冬․小春․小陽春․應鍾月.
한훤(寒暄) 날씨의 춥고 더움을 말하는 절기인사.
할반지통(割半之慟) 부부나 형제가 죽은 아픔.
함군(咸君) 상대방의 조카를 높여 이르는 말. 晉나라 때의 사람인 阮咸은 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阮籍의 조카였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 것.
함방(咸房) 咸氏. 조카.
함이(含飴) 含飴弄孫. 엿을 입에 물고 손자를 데리고 논다. 노인이 아무 할 일 없이 마음 편안히 소일한다는 의미.
함장(函丈) 스승의 자리와 자신의 자리 사이에 한 길의 餘地를 두는 예법에서 나온 말. 스승. 어르신.
합궁례(合宮禮) 부부가 잠자리를 함께하는 의식. 첫날밤.
합내(閤內) 상대의 식구를 높여 부르는 말.
합번(合番) 국가에 큰일이 있을 때 벼슬아치들이 모여서 함께 숙직하던 일. 合直.
합연(溘然) 갑작스러운 모습. 忽然.
합잠(合簪) 친구간의 모임. 『주역』 여괘(旅卦)에 ‘붕합잠(朋合簪)’에서 유래.
합중(閤中) 집안 식구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 眷節․寶覃․大度․覃節․閤節․閤覃․寶閤.
항려(伉儷) 부부. 배우자. 夫婦․伉配.
항한(亢旱) 큰 가뭄. 大旱․亢陽.
해관(解官) 관직에서 물러나다.
해구(解龜) 벼슬을 그만두다. 龜는 본래 官印을 차는 끈이므로 해구란 관인을 차는 끈을 푸는 것을 말한다.
해낭(奚囊) 시를 넣는 주머니. 당 나라 시인 李賀가 출타할 때 그의 종[奚奴]의 등에 시를 넣을 비단 주머니를 지고 다니게 했던 데서 유래.
해만(解娩) 아이를 낳다. 解散.
해서(海西) 黃海道.
해수(解囚) 갇혀 있다 풀려나다.
해착(海錯) 해산물.
해천(咳喘) 기침과 천식.
해탈(解脫) 구속에서 벗어나다.
행리(行李) 여행하는 사람의 행장(行裝). 봇짐. 여행. 멀리 여행 떠나다.
행부(行部) 순행(巡行)하며 성적을 고과(考課)함.
행패(行旆) 행차.
향곡(鄕曲) 향촌. 鄕黨.
향노문자(鄕老文字) 향노가 향리의 노인을 말하므로, 향리의 노인 가운데 학식이 있는 사람을 범칭.
향묘(享廟) 묘우(廟宇)에 제향(祭享)함.
향왕(嚮枉) 지난번에 찾아 주신 것. ‘枉’자는 상대의 방문을 높여 표현한 것.
향천(鄕薦) 조선시대 지방의 학행이 뛰어난 인물들을 중앙에 천거하는 제도.
향폭(向幅) 지난번에 보낸 편지.
향풍(向風) 상대방을 우러러 사모하는 것.
헌근(獻芹) 정성된 마음. 남에게 선물을 보낼 때 겸칭으로 사용. 옛날 충성스러운 농부가 미나리를 임금에게 바쳤다는 데서 유래. 芹忱, 芹誠.
헌발(獻發) 헌세(獻歲). 헌(獻)자는 진(進)자의 뜻으로 새해가 다가옴.
헌병(軒屛) 관직에 있는 상대방 지칭.
헌세(獻歲) 정월 초하루. 새해가 다가옴. ‘獻’은 進.
헌수연(獻壽宴) 술잔을 올려 만수무강을 비는 것.
헌하(軒下) 보통 관직에 있는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
헐후(歇后) 어떤 成語의 끝을 생략하고 그 윗부분만으로 전부의 뜻을 갖게 하는 일종의 隱語. 예컨대 『書經』의 “友于兄弟”라는 말의 뜻을 “友于”만으로 나타내는 따위.
혁제(赫蹄) 종이 이름. 薄小紙.
현계(賢契) 친구간에 상대를 높여 부르는 말.
현고(顯故) 특별한 사고.
현념(懸念) 그리는 마음이 간절함.
현도(縣道) 자신이 직접 승정원에 상소문을 접수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현의 수령을 통해 대신 상소문을 올리게 하는 것. 보고 계통을 이용해 상소문을 올린다는 의미.
현랑(賢郞)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현로(賢勞) 才德이 있기 때문에 도리어 公事에 분주하여 시달린다는 뜻.
현록(懸錄) 문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특별히 기록한 것.
현안(玄晏) 산림에 은거하는 사람. 晉 皇甫謐의 自號. 황보밀은 욕심이 적고 늘 高尙한 뜻이 있어 은거하여 出仕하지 않았다. 훗날 高人雅士 또는 山林에 은거하는 사람을 현안이라 지칭.
현윤(賢允) 상대방의 아들은 높여서 이르는 말.
현점(現點)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하나 신분을 확인하며 조사하는 일.
현증(眩症) 眩氣, 眩暈. 눈이 아찔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세.
현탈(懸頉) 재해나 사고로 말미암아 부역․세금․죄과 등을 면제하여 줄 때, 그 사유를 기록함.
현함(賢咸) 남의 조카를 높여 부르는 말.
현합(賢閤) 상대방의 부인을 높여 일컫는 말.
협복(夾復) 속에 끼워 보내는 별지.
협제(祫祭) 조상의 신주를 遞遷하여 祧廟에 함께 모시는 일.
형각(形殼) 형체로 된 껍데기. 육신.
형문(衡門) 隱士의 집. 나무를 가로로 대어 만든 작은 집.
형시(兄施) 형이 보내준 편지.
형우(荊憂) 자기 부인의 병환을 낮추어 표현한 말.
형원(荊願) 한 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우러르고 사모하는 사람을 한 번이라도 만나고 싶은 소원. 唐나라 元宗 때 사람 韓朝宗이 荊州刺史일 때 韓退之가 보낸 편지에 “살아서 萬戶侯에 봉할 것이 아니고 다만 한 번 한형주에게 알려지기를 원한다. [生不用封萬戶侯 但願一識韓荊州]”는 말에서 유래.『昌黎集・與韓荊州書』
형인(荊人) 자기 아내.
형조(兄照) 형님께서 잘 살펴달라는 뜻. 편지의 결구에 의례적으로 쓰는 표현.
형존신사(形存神死) 몸은 살아있지만 정신은 죽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쇠했다는 뜻.
형포(荊布) 荊 布裙. 가시나무로 만든 비녀와 베로 만든 치마. 부인의 검소한 차림. 자신의 아내를 겸칭하는 말. 荊妻.
혜궤(惠饋) 상대방이 보내준 물건을 높여서 부른 말.
혜독(惠牘) 상대방이 보내준 편지를 높여서 부르는 말.
혜래(惠來) 은혜롭게 보내주었다는 뜻.
혜묵(惠墨) 상대방의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
혜문(惠問) 상대방이 보낸 편지. 惠書․書狀․惠音․惠書․惠札․惠翰․魚雁․雲函․片楮․雁帛․手墨․手札.
혜문찰(惠問札) 상대방 편지.
혜복(惠覆)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높여서 일컫는 말. 下示․ 下書․ 敎下․ 諭示․ 戒意․ 示事․ 辱敎․ 寵諭․ 瑤函․ 華翰․ 雲箋․ 惠函․ 手墨․ 手滋․ 來函․ 寄示.
혜복(惠復) 상대의 답장 편지.
혜봉(惠封) 상대방 편지.
혜서(惠書) 상대방 편지.
혜소(惠疏) 상대방 편지.
혜심(惠訊) 상대방 편지.
혜연(惠然) 상대가 온다.
혜음(惠音) 상대방이 보내준 편지를 높여서 지칭하는 말.
혜장(惠狀) 상대방의 편지를 높여서 부르는 말.
혜주(惠州) 송(宋)나라 광동성(廣東省) 혜양현(惠陽縣) 서쪽 고을로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소식(蘇軾)이 3년간 귀양가 있었던 곳.
혜찰(惠札) 상대방이 보내준 편지를 높여 부르는 말. 高札․貴簡․貴書․貴札․貴翰․芳信․芳翰․玉書․玉章․玉札․玉函․溫簡․雲箋․雲翰․雲函․尊書․尊札․尊翰․尊函․惠書․惠音․惠翰․惠函․華簡․華墨․華翰
혜함(惠緘) 상대방이 보낸 편지를 높여서 부르는 말.
호구성별(戶口別星). 戶口大監. 천연두.
호사다장(好事多障) 好事多魔와 동의어로,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이를 방해하는 일이 따라 들기가 쉬운 것을 말함.
호서백(湖西伯) 湖西지역의 道伯. 湖西는 충청도.
호좌(戶佐) 戶曹 佐郞.
호중(湖中) 湖南. 전라도.
호집(渾集) 자신의 가족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 渾率, 渾庇, 渾眷, 渾家, 渾室, 眷率, 眷庇, 家內, 家中, 擧家, 擧室, 覃庇, 諸狀.
호천(呼倩) 代理로 편지를 받아쓰게 하는 것.
호초(胡草) 어지럽게 쓰다. 胡는 亂의 의미.
호해(湖海) 湖海의 선비. 許氾이 劉備와 함께 인물을 논평할 때 ‘元龍은 湖海의 선비로 豪氣를 떨쳐버리지 못했다.’한 데서 유래. 원룡은 後漢 때의 名士인 陳登의 자.
혹서(酷暑) 혹심한 더위.
혹염(酷炎) 酷暑. 몹시 심한 더위.
혼권(渾眷) 집안 식구를 통칭하는 말.
혼신응대(昏晨應對) 새벽과 저녁에 부모님이 편안하신지 어떤지 잠자리를 봐 들이는 일. 昏定晨省.
혼천불선(昏倩不宣) 정신이 혼미하여 대필(代筆)하므로 모든 말을 다하지 않는다.
홀무생의(忽無生意) 갑자기 뜻하지 않게.
홍교(洪喬) 편지가 전달되지 않고 중간에 사라짐. 浮沈참조.
홍릉참(弘陵參) 弘陵 參奉.
홍진(紅疹) 마마.
화경(火警) 도적들이 밤에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평소 불만을 품어오던 양반가나 서원 등에 불을 질렀던 사건.
화독(華牘) 상대가 보낸 편지.
화민(化民) 교화된 백성. 양반이 자기 지역의 성주에 대하여 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말로서 양반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용어.
화발(華髮) 나이가 늙어 머리에 하얗게 되는 것.
화백(花伯) 안동 수령.
화산(花山) 안동(安東) 옛 지명.
화성(花城) 安東. 화산(花山).
화일(化日) 사람이 사망한 날.
화조(火棗) 仙境에 있는 대추나무. 이 대추를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다 한다.
화종(華宗) 상대의 종친.
간찰용어집 100
화진(花辰) 花時, 花候, 花期. 꽃이 필 무렵. 꽃이 피는 시기.
화진(和辰) 화창한 때. 3월.
화충(華蟲) 꿩.
화패(華旆) 수령의 행차. 官職에 赴任할 때 깃발을 세우고 행차하는 것.
화풍(花風) 꽃샘바람.
화피(樺皮) 벚나무 껍질. 활을 만들거나 염색(染色) 등에 쓰이며 한방(漢方)에서는 유종(乳腫)․두진(痘疹)․온독(瘟毒) 등을 치료하는 약재.
화함(華緘) 상대방이 보내 준 편지를 높여서 이르는 말.
화헌(華軒) 부귀한 사람이 타고 다니는 수레. 상대의 좋은 집.
화후(花煦) 꽃이 필 무렵. 3월.
화후(和煦) 봄의 절기.
환세(換歲) 해가 바뀜.
환소(還巢) 집으로 돌아옴.
환자(還子) 봄에 곤궁할 시기에 백성에게 곡물(穀物)을 빌려주었다가 가을에 추수를 한 뒤 이자를 붙여 거두는 일.
환정(換定) 모두 바꾸어 다시 정함.
환지(還紙) 못쓰는 종이를 다시 써서 만든 종이.
환차(還差) 還差下. 사직했거나 면직되었던 벼슬아치를 特旨로써 다시 벼슬을 시키는 것.
황감(黃監) 황해도 감사.
황달(黃疸) 담즙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여 온몸과 눈 따위가 누렇게 되는 병. 氣疸, 疸氣, 黃病.
황려(黃慮) 황달에 대한 근심.
황미불비(荒迷不備) 복인이 편지 끝에 사용하는 용어.
황미불선소의(荒迷不宣疏儀) 상중에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문구. 荒迷는 자신은 부모상을 당한 사람이기 때문에 정신이 산만하고 희미하여 편지의 말도 그 차례를 따를 수가 없다는 뜻. ‘疏’자를 쓴 것은 喪人은 보통사람과는 달리 좋은 옷은 입지 않고 거친 베옷을 입기 때문.
황수(黃綏) 황색의 인끈. ‘綏’는 印綏. 丞・尉 등의 벼슬.
황육(黃肉) 쇠고기.
황자(況滋) 재미를. 滋況. 滋味.
황재(蝗灾) 벼농사를 해치는 蝗蟲으로 인한 재앙. 蝗害.
황필(黃筆) 족제비 털로 만든 붓.
회근지년(回巹之年) 혼인한지 60주년을 맞이하는 것.
회납(回納) 보내 드림. 편지의 겉봉에 사용. 회답의 편지. 回呈.
회례물건(回禮物件) 사례의 뜻을 표하는 禮로 주는 물건.
회옹(懷翁) 尤丈, 尤翁. 송시열.
회일(晦日) 그믐날.
회정(回呈) 답장을 올린다.
회퇴(晦退) 회재 이언적과 퇴계 이황.
회패(回旆) 旆는 수레의 앞에 꽂는 깃발. 깃대를 되돌린다는 말로 행차를 나갔다가 다시 돌아옴을 의미.
회행(會行) 初試합격자들이 치르는 2차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가는 여행.
효려(孝廬) 3년상 중에 상주가 거처하는 여막.
효리(孝履) 喪主인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말.
효빈(效顰) 무턱대고 남을 흉내내는 것. 越나라의 미녀 西施가 불쾌한 일이 있어 얼굴을 찡그렸더니 한 醜女가 그것을 보고 흉내 냈다는 故事에서 유래.
후소(候疏) 喪主에게 보내는 위문편지.
후장(候狀) 안후 편지를 올린다.
후점(厚痁) 심한 학질.
훈지(塤篪) 피리의 한 가지. 塤篪相和.
훈지상화(塤篪相和) 형제가 화합함. ‘塤'은 흙으로 만들며, 부르짖는 듯한 소리를 내고 ‘篪’는 대나무로 만들며,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닮았다. 형은 훈을 불고 아우는 지를 불어, 서로 조화된 음률을 이룬다는 데서 유래. 『시경』
훤당(萱堂) 상대방 어머니를 존칭하는 말. 北堂, 慈堂.
훤위(萱幃) 상대방의 어머니를 높여서 일컫는 말.
훤위(萱闈) 萱堂. 상대방의 어머니를 존칭하는 말. 北堂, 慈堂.
휘자(諱字) 윗사람의 성함을 높여 이르는 말.
휴이(攜貳) 서로 어그러져 믿지 않다. 딴 마음을 가지다.
흉음(凶音) 흉한 소리. 訃告.
흉정폐검(胸釘肺劒) 한국식 한자. 가슴에 못을 박고 폐에 칼을 대다.
흘금경경(迄今耿耿) 지금까지도 그립다.
흠위선기(廞衛選期) 줄을 지어 늘어 서 있는 군대.
희경(羲經) 伏羲氏 經典. 周易.
희활(稀闊) 소식이 잦지 않다. 사이나 틈이 생기다.
희황지세(羲皇之世) 伏羲氏 때. 오랜 옛날. 속세를 벗어난 경지. 속세를 벗어난 경지에 사는 사람을 羲皇上人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