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혁 존재의 선언□
나는 다른 이들에게 나의 “자유”를 강요 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했고,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모든 관계와 상황을 손익의 관점으로만 판단하다보니
나는 모든 이들과 끊임없이 부딪혔습니다.
나는 20년을 살며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했습니다.
삼무곡에 오고 나서야 내가 자유롭고 싶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보다 편협한 세상 안에 갇혀있었고,
누구보다 보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무서운 것이 많은 쫄보였고,
마음 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소인배였습니다.
누군가는 나를 ‘성급한 바보 자식’라고 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선택의 순간마다 걱정과 판단으로 갈팡질팡하는 나를,
확신이 없어서 우물쭈물하는 나를,
한계상황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올 때에 가져온
[감동을 따라 움직이는 추진력]이었습니다.
나는 이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고
나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한 없이 자유로운 나를 찾아 떠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나는
끊임없이 배우는 존재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존재입니다.
나는
모든 일을 사랑으로 선택하는 존재입니다.
나는 자유입니다.
삼계
1.일심(一心).
2.두리번거리지 마라.
3.지금 여기서 행복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