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회화나무 (2016. 8. 20)
연황색 나비일까 침 없는 아까시여
망울로 달린 유방 터트리고 싶은 충동
학자가 사모한 가인(佳人) 약이 돼준 고운 심
* 홰나무라 부른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꽃은 8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원추화서(圓錐花序: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잘록잘록한 꼬투리이며, 길이 5∼8㎝로서 10월에 익는다.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여 중국에서는 ‘학자수’(學者樹)로 취급해, 선비가 살던 옛 집이나 무덤 주위에 즐겨 심었다. 우리나라 향교, 궁궐, 사찰 경내에서 거목을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꽃을 괴화(槐花), 열매를 괴각(槐角)이라 부르며, 약재로 이용한다. 장출혈, 혈변 등에 유효한 것으로 전한다. 공해에 강한 수종으로 알려져, 가로수·공원수 등으로 활용된다. 잎은 아까시를 많이 닮았으나, 가시가 없다. 꽃향기가 은은하다.(다음 백과사전 일부수정)
* 《시조사랑》 제13호(2019년 여름). (사) 한국시조협회 발행.
* 《자유문학》 2019년 가을호 정격 단시조 2수.
* 졸저 정격 단시조집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1-101번(89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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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schreckenbaum
Ist es ein hellgelber Schmetterling? Es ist eine stachellose Akazie.
Der Drang, meine Knollenbrüste explodieren zu lassen
Das gütige Herz, das als Medizin für den Gelehrten diente, nach dem sich der Gelehrte sehnt
* 2024. 4. 29 독어 번역기.
© 회화나무 흑백 사진. 다음카페 나무와 인용.(2009. 6. 6)
첫댓글 회화나무하면 해미성지에서 본 나무가 생각이 납니다.
사연도 많고 많은...
네!동의합니다. 해미읍성 회회나무가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