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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족여러분께 새해인사 올립니다.
그동안 카페에 들어올 마음의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한달전쯤에 새로운 부서로 발령이 났는데 그 부서가 전에 없던 신설 부서이다 보니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가 요즘에 와서야 겨우 제정신이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무엇이든간에 쉽지 않다는 걸 실감하였습니다. 자주 들어와서 즐기던 안방같이 편안하고 부담없던 운보연카페를 실로 오랜만에 들어와 보고 놀랜 것은 왠지 낯설다는 겁니다. 와중에도 사실 잠깐 잠깐 들락거리긴 했습니다만 댓글 달기도 멋적은 지경에 이르다니…. 필시 낯을 가리는 저의 성격 탓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 일요일 모처럼 집에서 차도 마음껏 마시고 푸욱 쉬면서 카페에서의 서먹거림을 해소해 볼 마음으로 카페에 글을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차애기는 여러고수님들께서 아주 전문적인 내용과 주제를 가지고 다루어 주시니 이번엔 차생활과는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가 없는 오랫동안 사랑과 관심(저는 너무 넘처서 항상 탈입니다.ㅎㅎ…)을 가져왔던 차의 맛과 향을 한층 좋게 하여 뭇 다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신기하고도 매력적인 자사호의 기능적인 측면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지구상에 음식을 담아내기 위해 존재하는 수많은 그릇들 중에 담아낸 음식의 성질과 맛 그리고 향취를 단지 기분이나 느낌이 아닌 명백하게 변화(?진화)시키는 기물(器物)은 아마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대로 된 자사호가 차의 맛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것을 경험하면서 신비와 경외감 보다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터득하고자 항상 노력해 오며 나름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는 입장입니다만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많은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더욱더 자사호에 깊숙히 빠져 들게하는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사호가 공부차에 있어서 없어서 안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오늘과 같이 많은 다인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게 된 비밀은 무엇일까’ 라는 명제를 풀기 위해선 우선 자사호의 원료인 자사(紫砂)라고 불리우는 광물질의 재질과 제작에 있어서의 숨겨진 신비로운 비밀을 밝혀보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자사호의 기초가 되는 재질에 대하여는 추후 자세히 다루어 보기로 하고요, 오늘은 제작기법상의 특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고수분들께서야 물론 이미 다 아시는 진부한 이야기가 될 것이지만 평이한 내용도 한번 짚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구요, 사실은 오늘 낮에 차한잔을 하다가 새로 산 카메라에 동영상촬영기능이 있길래 시험삼아 찍은걸 올려볼 마음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렇게 지루한 장문의 글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자사호의 제작기법
보통 만들어 지는 도자기는 성형단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이 물레(녹로라고도 불리우고 일본말로는 ‘로구로’라고도 합니다)라는 기구입니다. 인력 또는 요즘에는 전동으로 회전을 시켜서 손으로 원하는 모양을 성형해 내는 게 보통인데요. 전통자사호는 제작상의 가장 큰 특징은 물레의 회전력을 이용한 성형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사기를 성형하는 방법은 시대별 또는 기형별로 다소간의 차이가 있으나 근본적으로 전통수공성형방식으로는 원형자사호의 경우 타신통성형법(打身筒成型法)으로 성형을 합니다. 타신통 성형법은 먼저 정련된 숙니를 몸체나 물대 손잡이 등 각부위별 크기에 마추어 잘라놓은 것을 일정한 크기나 두께에 이르도록 두들겨서 조각을 만든 다음 회전판 가운데에 자사호의 바닥부분을 놓고 바닥부분의 원을 따라 조금씩 붙여가며 통(筒)을 만든 다음 원하는 모양이 될때가지 나무주걱을 이용하여 몸체를 두들기는 동작을 반복하여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전통수공방법으로 제작된 호신(壺身)의 내부에는 니판이 겹치는 이음부분이 반드시 존재하는데 저의 경험으론 숙련된 고수(高手)가 제작한 자사호의 내부 이음부는 시루떡 자른 듯이 단면이 아주 명료합니다.
(물레를 이용한 성형작업)
[전통자사호 성형작업: 제작자가 연신 나무주걱을 들고 두들기며 성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통 성형 자사호의 내부 이음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자사호의 내부를 찍어 봤습니다. 전통수공 방법인 타신통 성형방법에 의해 제작된 전통 자사호는 호내부에 반드시 아래와 같은 이음부분이 존재합니다. -이 흔적은 수공자사호의 판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호의 내부에 있는 이음부의 모습들입니다. 보통 손잡이 쪽에 주로 있지만 출수구 방향에 있는 것도 가끔 볼수있습니다)
제작시 주걱을 이용하여 때리는 이유
그럼 여기서 생산성과 편의성이 월등히 높은 물레회전력을 이용한 성형을 하지않고 굳이 높은 기술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호를 제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구되는 목적에 부합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이라는 과정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여기에서 요구하는 목적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보통 호를 제작하는데 각 부위별 니편을 만들거나 몸체를 붙이고 난 후 원하는 모양으로 형체를 잡아가면서 완성될 때가지 나무주걱을 이용하여 수백번의 횟수로 두들기는 작업을 시행하는데 이것이 자사호의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핵심인 것입니다. 오늘날엔 모든 공정이 현대화된 기계를 이용하여 자사니의 입자가 거의 일정하지만 옛날에는 자사원광을 정련하기 위하여 돌맷돌을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굵고 가는 입자가 혼재하게 되어 니편제작시 두드리는 동작은 굵은 입자를 안쪽으로 들어 밀어내고 상대적으로 밖으로 가는 입자를 용출시켜 표면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미립의 피부층를 형성시키게 됩니다. 어떤 완성된 자사호들은 실로 어린아이의 피부에서나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환상적인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니편이나 몸체를 두들기는데 사용되는 기구들)
성형된 전통 자사호는 건조 후 의흥의 전통요(傳統窯)인 용요(龍窯)에서 소성을 하게 되는데 자사호는 자사니가 소성되면서 가마의 온도가 800도 이상 높아지면서 자사니에 포함되어 있던 결정수가 빠져 나가면서 미세기공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단지 자사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질그릇이나 옹기등(보통 수레질이라 불리우는 자사호와 유사한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도기류(陶器類)에서 공통적으로나타나는 현상인데 이것을 전문용어로 루사이트(LEUCITE)현상으로 불리웁니다. 루사이트 현상에 의해 그릇의 몸체에 생긴 기공은 물은 통과하지 않고 공기만 통과시키는 미세기공과 물과 공기를 같이 통과시키는 미세기공이 같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공들은 최고의 차맛을 내기 위해 여러가지 기능들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능들에 대하여는 별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사호에는 기공이 많이 있다는데…
결국 두드리는 기법에 숨어 있는 의도는 표면의 미세피부층으로 최종 보호막을 형성하여 유약을 바르지 않은 자사호의 찻물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함은 물론 내부의 루사이트현상을 용이하게 유도케 하여 많은 기공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기에 잘 만들어진 진품(珍品)의 자사호는 손으로 들었을 때 나무 등의 가벼운 재질로 착각할 정도로 그 무게가 상당히 가벼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 많큼 많은 기공을 가지고 있는 壺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 기공들과 자사호의 표면에 형성된 피부층은 어떤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까요. 기공들은 첫째 기본적으로 자사호내 찻물의 보온역할을 담당합니다. 어렸을 적 겨울철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보온도시락처럼 내부에 있는 수많은 기공들은 추운 겨울에도 오랬동안 식지 않은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게 해줍니다.
둘째로는 필터링 기능입니다. 뜨거운 찻물이 자사호와 만나면 미세분자가 순간적으로 수십만번의 교류를 하면서 차물을 흡수하고 뱉어내는 동작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찻물의 여러가지 성분중에 털터름한 맛을 내는 카데킨등 여러가지 불순물들을 단시간내에 자사호 내로 흡착하여 찻물을 맑게하고 정화하여 차의 맛을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중의 하나이지요.
아래의 사진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민국시기 중국의 상해에 있는 철화헌(鐵畵軒)이라는 유명한 공방에서 만들어진 단산니로 제작된 자사호인데 뚜껑 입술부분의 깨진 단면부분에서 시커멓게 탄화된 자사호 내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호들은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겉의 색상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내부는 그야말로 숯과 같이 시커멓게 탄화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이러한 원리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민국시기 단산니로 제작된 자사호 내부의 탄화된 부분의 사진 )
자사호도 사람과 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가지 궁금해 지는 것이 있습니다. 자사호의 기공내부로 카데킨 등 타르성분 등이 흡착하여 장기간 사용으로 쌓여지면 어떻게 될까 자못 궁금해 집니다. 기공이 타르등의 찌거기들로 막혀지면 당연히 제구실을 담당하지 못할 것이 당연할 것이지만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타르나 차기름기 등 불순물인 찌거기등은 외부로 배출되는데 이것은 자사호의 피부층에서 담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사호에 차를 넣고 열탕을 한후 표면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자사호의 표면의 변화를 자세히 주시하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실로 놀랍고도 경외스러운 것은 자사호의 피부과 인간의 피부와 여러가지 기능적인 면에서 너무도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피부가 그러하듯 자사호의 피부는 몸체(壺身)에 열(약90도 이상)이 발생하면 몸체내에 있는 불순물(타르등 찌거기등)을 땀(수분)을 통하여 피부 밖으로 배출합니다. 그러하므로 대부분의 자사호들은 일부분의 장식을 제외하고는 유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차를 넣고 90도 이상의 열탕을 붓고 뚜껑을 닫으면 거친 호흡을 하면서 특유의 차향을 뿜어내면서 피부표면에 불순물을 분비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열탕시의 자사호기능에 대한 극단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자사호의 표면에 맺히는 수분은 찻물이 새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서 땀과 같이 배출되어 생기는 정상적인 기능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열탕의 온도가 약90도 이하로 낮거나 차성분이 없는 그야말로 맹물을 호안에 넣었을 경우에는 호의 표면에 보이시는 바와 같은 땀같은 수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맺혀있는 수분은 호의 자체열로 금방 건조되는데 건조 후 표면에 늘어붙은 검은색의 타르성분은 차에서 걸러진 타르성분(카데킨류등 불순물 등) 및 차기름(지방분)등입니다. 거친차(저급의차)를 포다시 분비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생기고 고급차(아포차 등 높은 등급의 차)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사호의 표면의 수분이 마르면서 달라 붙어버린 차의 불순물들)
자사호에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위의 예가 일부분일 따름이고 호마다 나타는 양상들이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표면에서 아무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는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명품자사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현상들을 호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혹여 여러분의 소장하고 있는 자사호가 위에 언급한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여 저급 자사호라고 판단하시는 우를 범하시지 말기 바라는 뜻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자사호제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자사호에는 이러한 기능들에 의하여 차의 맛을 좋게하고 탕색을 맑게하여 맛있는 차를 마실수 있으니 오랫동안 다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명나라(일설 자사호의 기원을 宋시대 까지 확장해서 보는 견해도 있음)의 공춘에 의해 제작되기 시작한 자사호가 연륜을 더하면서 점차 그 놓은 기능성에 더하여 자사니의 특성상 성형이 자유로와 여러형태의 다양한 제호(製壺)가 이루어 졌고, 특히 청말 시기에 불기 시작한 선비들의 취향에 부합되는 자사호가 만들어지면서 壺안에 詩,書,畵,調가 함께 존재하는 종합예술품으로 자리를 굳혀온 것은 그 연유를 따져보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사호역사에서 전성기를 구가 하였던 민국시기를 지나 문혁기에 이르면서 제작되는 대부분의 자사호들은 제작기법 면에서 새로운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중국의 역사에서 암울했던 문화혁명기의 특성상 전통을 부정하고 품질보다는 생산성를 추구하는 공장제수공업으로 전환되면서 생산성이 매우 낮은 전통적인 방법 대신 모형기구(模型器具)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시작되고 중국이 본격적인 개혁개방이 시작되는 80년대후반부터 시작되는 자사호 열풍으로 필연적으로 많은 개인작가나 공방이 생기고 시스템이 분화되기 시작하면서 자사호의 재질면에서 한층 더 또다른 문제가 발생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자사니의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을 때 자세히 이야기해 볼 계획입니다.
맺음말
동영상하나를 올리려고 쉽게 시작한 이야기가 많이 길어 졌습니다. 쓰고 읽어 보니 글이 너무 장황해진데다 산만한것 같아 지우려다 올리려고 시도하면서 한 고생이 너무 아까워 그냥 게재해 봅니다. 어쨌든 저의 글이 기능적인 면에서의 자사호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풍경소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홍원님 건강하시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오래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현상(노화, 산화 등)으로 자사호에 작은 기공들이 형성된 웬만한 골동 자사호가 아니면 위의 현상을 보기가 어렵겠는데요. 저가 가지고 있는 것 몇개의 자사호는 오래되지를 않아 표면이나 내부에 기공이나, 균열이 만들어지지를 않아서 인지 위의 현상이 보이지 않네요.
그냥 중국다기의 하나다..하고 차를 우려 마시는데 참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저도 올해는 자사호도 공부를 좀 해볼까합니다. 좋은 공부꺼리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우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설자님 오랫만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우라님 덕분에 자사호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 감사 감사합니다 _()_
모두가 아는 애긴데 두서없이 정리 해보았습니다.... 바람의 꿈님 새해엔 모든일이 수~울술 잘풀리시길빕니다. 내내 건강하시구요..
자사호의 기능에대한 이해에 큰 도움을 주신 님의 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청계님도 새해 복 많이 만히 받으세요.
덕분에 자사호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읍니다.감사합니다.
보리살님 새해엔 좋은차 많이 드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성과 운보연을 사랑하는 맘이 글에서 듬뿍 묻어나옵니다. 덕분에 자사호 공부 잘했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맘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좋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상평님... 올해도 운보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 하면서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인들을 위한 카페는 다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에쿵~ 친절하게 답글까지^^ 감사합니당^^
우선 새해인사부터 올리겠습니다.차와 함께 늘 청락하시기를... 자사호에 대하여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앎에 더 많은 공부를 하게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내부 이음새 흔적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두서없는 글 써놓구서는 지워버릴까 많이 망서렸는데 그냥 두기를 잘했는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고생하신 덕분에 글을 본 회원분들 모두 감사하실 겁니다. 대표로....^^
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