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길쌈 요(謠) (2016. 9. 8)
구슬땀 흘린 선녀 길쌈은 매지 마소
삼실을 입에 물다 굳은살 박인 옥수(玉手)
은대패 계수(桂樹) 베틀로 열두 새 베 짰다오
* 경남 거창지방은 ‘삼베일소리’를 복원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 중 농산, 창선마을이 유명하다.
* 보았도다 베틀한채 모았도다 모았도다 밀어내어 은대패로 뻗은나무 동쪽으로 계수나무 달가운데.
2016. 9. 8 다음블로그 선묵유거 청곡의 목공방 길쌈의 추억(전체 제1113번)에서 차운함.
* 새(昇)는 굵고 가는 짜임새다. 9~12새는 세포라 하여 고급 옷감이다. 한 필 약22m. 한 마 약90cm.
* 《시조미학》 제23호.(2019년 가을)
* 졸저 『鶴鳴』 (학이 울다) 정격 단시조집(8) 제1-110번(97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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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качество йо (謠)
Не пытайтесь ткать как фея, пролившая много пота.
Оксу (玉手), мозоль, удерживающая во рту конопляную нить.
На серебряном ткацком станке были вытканы двенадцать новых нитей
* 2024. 5. 15 노어 번역기.
© 조선시대 길쌈하는 여인. 김홍도 그림. 사진 티스토리 우리 미술관 인용.( 2016. 6. 10)
첫댓글 울 엄니 길쌈하시고 삼베차시던 베틀 아래서 어머니 왔다갔다 하는 그 발이 좋아서
마냥 바라보았던 유년의 기억합니다.
네! 환영합니다. 그럴 겝니다. 사실은 대단히 힘든 가사 노동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애환과 고충이 담긴 유물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