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5일 만에 올립니다
추적 5일간(5/16~20)...ㅋㅋ
5월16일(수).
계속되는 대흥초등학교 아침자습시간 책 읽어주기 봉사^^
1학년 아이들에게 이모토 요코의『오늘의 숙제는』책을 읽어주고 나서 담임선생님 안아주기를 시켰더니 선생님 안아주느라 야단법석~ 선생님은 순간 당황하면서도 뭉클~ 바로 전 날이 '스승의 날'이었기에 선생님과 서로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라는 의미로 이렇게 했슴다ㅎㅎㅎ
5월16일(수) 점심시간에 책 읽어주기
건물 관리인들과 오랜만에 하는 점심진지를 삼계탕으로 보신하고나서 피터 레이놀즈의『점』책을 읽어주었지요. 소장님은 다음 달 직원조회시간에 책 읽어주기를 부탁도 하셨고ㅎㅎ 화기애애(매)한 시간이었슴다^^
앗! 사진 한 장을 깜빡!!!
저녁 시간 '대전문화PD' http://blog.naver.com/claudi00/150138769917 블로거들을 위한 특강(?)시간이 우리 서점 갤러리에서 동호회원 20여명 모아놓고 책을 또 여러 권 읽어주며 했죠. 서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지역문화의 진정한 접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귀한 시간어었답니다^^ 자화자찬~~~~~~짜자잔~~~~~~~~~~~
5월17일(목).
대흥초등학교 아침자습시간 책 읽어주기(1-3, 2-1)
『왜요?』책 속 외계인 글자 알아맞추기에 서로가 맞추겠다고 달려드는 아이들ㅎㅎㅎ
"왜요? 왜요?..............."
5월17일(목.)
대흥초등학교 아침자습시간 책 읽어주기(1-3, 2-1)
책 읽어주기 마치고 "왜요아저씨!"라고 외치며 찰칵!!
이 밝은 표정의 아이들이 계속 이어지도록 열심히 책 읽어주고, 들어주고, 칭찬하며 쓰다듬어 주고...
우리 어른들의 의무죠ㅎㅎㅎ
5월17일(목) 오전시간에 견학온 통큰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왜요?』책 속 내용에 따라 릴리가 "왜요?"를 막 하려는 순간 아빠가 릴리의 입을 얼른 막는 장면 연출, "요"소리가 나오면 왜요아저씨가 외계제국으로 납치해간다고 하면서 이렇게 하는데 잘 따라하는 아이가 대부분이지만 몇 몇 아이들은 장난치며 "요"소리를 내어 흥미를 더욱 돋굽니다. 이 아이들은 지난 해에도 견학도 왔고 찾아가서 몇 권 읽어주는데 책 속에 풍덩 빠져 가장 흥분의 도가니로~~~~~~~~했던 아이들이라 서점에 들어오자마자 왜요아저씨인 나를 금방 알아봐서 더욱 반가왔죠ㅎㅎ
5월18일(금)
대흥초등학교 아침자습시간 책 읽어주기(2학년 2~3반)를 끝내고 기념으로 찰칵! 아, 이 예쁜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이 아이들에게 기쁨이 계속되길~~~~ 어, 왼 편에 남자 어린이 두 명이 뭐하고 있죠... 책 읽어줄 때 안아주기를 시켰더니 끝난 후에도 서로 안아주며 장난치를 모습임다^^ 아이들은 저렇게 자라야 하죠. 아이답게^^
5월18일(금).
어제에 이어 견학온 통큰어린이집 아이들(4살과 6살, 어제는 5살와 7살)에게 책 읽어주기^^
잘잘잘 노래로 시작하니 아이들의 마음이 더 빨리 열리고.... 다음으로 어제와 마찬가지로 빛그림(빔프로젝트 사용)으로 백희나의『구름빵』을 읽어주고... 나 혼자 원맨쇼 했지요. 프로 아줌마가 도망가는 바람에~~~ㅎㅎ
5월19일(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하는 선화초등학교 돌봄교실
이 아이들과 담당 선생님도 함께 다섯 권을 읽어주는데 집중도 잘 하고... 선생님도 공감을 함께 하니 더욱 신바람이 낫지요^^ 경제적을 어려운 이 아이들에게 책이 삶의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5월19일(토)
선화초등학교 책 읽어주기 봉사 마치고 서점으로 와서 직원에게 읽어주기... 이 직원들에게 2권... 또 다른 직원에게 계속...
가까이 있는 직원들에게 더 읽어줘야 하는데... 이런 일이 강제 같지만, 강제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강제성이 오히려 승화되는 모습이 보이니 나도 은근히 뿌듯~~~~ㅎㅎㅎ
5월19일(토)
계속해서 직원에게 근무 중 잠깐 짬을 내어 책 읽어주기^^
토요일에 초등학교에서부터 직원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읽어준 책을 헤아려 보니 무려 21권을 읽어주었더군요~~ 띠링~띵~~
5월20일(일), 청주로 가서 축구 한 판 신나게 하고(1골 어시스트, 2골 작렬ㅋㅋ)
두 시간 전쯤 늦둥이가 책 읽어달라고... 저 초롱초롱한 모습~
한 권 한 권 계속해서 읽어주다보니 5권을 읽어주고... 이제 엄마에게 읽어달고 해라 하면서 살살 달래서 보냈더니... 읽어주는 소리가 좀 들리더니ㅋㅋ 조용하네요ㅎㅎㅎ
목, 금요일, 이틀에 걸쳐 견학온 통큰어린이집 아이들이 서점견학 프로그램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책 한 권씩 구입하는 모습임다.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 한 권 구입해서 내것이 된다는 것. 이렇게 하면 이 책은 보물이 되고 책을 계속해서 좋아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다다다닷!!!
아이들을 가장 신바람나게 하는 책 중의 하나『까까똥꼬』그림책^^
이 책 덕분에 '까까똥꼬아저씨'란 별명이 하나 더 생겼지요~ㅎㅎㅎ
아이들과 열심히 외쳐보세요 아이들은 깡총깡총 뛰면서까지 열광합니데이~~
까까똥꽁, 까까똥꼬................................................................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이렇게 계속 올리기도 지치옵니당~~~
이제 그만 올릴까요?
알모에서 산삼이라도 한 상자 보내주면............ㅋㅋ
♥♥♥
첫댓글 아뇨~ 아뇨~~
지치시면 아니 되옵니다.
책아빠님의 글을 기다리는 알짜배기 팬들은 어찌하라고....
산삼?
지금부터 열심히 캐러다닐터이니 계속 힘내십쇼.
책을 만나는 아이들이 저렇게 웃는 모습 보면서 힘을 내고 있답니다.
토닥토닥....(어깨 두드려주는 소리!)
까까똥꼬, 까까똥꼬!............................................ㅋㅋ
알짜배기 팬 하나 추가요!
나도 토닥토닥!!
음허허헛!! 난 무서운 늑대라구!.........................................ㅎㅎㅎ
이번 주 일정 예고^^ㅎㅎ
오늘부터 선화초 전교생이 이 아이들의 바깥서재인 계룡문고 견학,
또 대흥초 아침자습시간마다 책 읽어주기,
학봉초(계룡산 입구) 찾아가서 전교생 책 읽어주기(23일),
충남 당진중앙도서관 부모교육 강의(24일),
25일은 안산도서관(대덕구) 북스타트 강의와 끔샘어린이집 부모교육,
토을26일) 논산 대명초 돌봄교실 책 읽어주기 봉사^^
이번 주도 바쁘다 바뻐ㅎㅎㅎ
왜요?
왜냐고? 책으로 먹고사는 내가 인터넷에게 진다는 것(아이들이 책보다 인터넷 게임 등을 더 좋하 하는 것)이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닷!!!
알짜배기 팬 여기도 추가요.
무서운 늑대한테 토닥토닥은 좀 그렇고....
암튼 산삼 찾아 산속을 헤맬까요?????
『나도 산삼으 캘 수 있다』(대한자연산삼연구소, 중앙생활사), 이 책 강추!!!!!!!!!!!!!!!!!!!!!!!!!!!!!!!!!!!!!ㅎㅎ
하하하! 나도 산삼을 캘 수 있다...하하...
지치지 않을 만큼 올려 주세요. 쭈우우우우우우욱~~~~계에에에에에에에속.
전 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요.
대전 아이들은 고양시 아이들 보다 잘 웃는다?
아니다. 왜요까똥늑대 아저씨가 책을 기막히게 재밌게 읽어 줘서 그렇다?
아니다. 사진 찍을 때 안 웃으면 다시는 안 온다고 해서다?
웃는 아이들 얼굴...넘 예뻐요.
까까똥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