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1개 1kg, 소금 20g, 설탕 150g, 식초 50g
무 1개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다.
무를 통으로 길게 반 자른다.
반 자른 무를 길게 적당한 두께로 5토막 정도로 자른다.
자른 무우를 그릇에 담고 설탕, 소금 식초를 붓는다. 중간중간 뒤집어준다.
(김장봉투에 넣고 뒤집으면 더 편하다)
하룻밤 지나 무를 반으로 접어보면 잘 휘어진다.
잘 절여진 무
무에서 물이 충분히 나와서 다른 물은 넣지 않는다.
치자 6개 잘라서 다시팩에 넣는다.
절인 무속에 치자팩 넣고 하룻밤 눌러 놓는다.
하루 지나 통에 담고 누름돌로 눌러 놓는다.
통을 열어보니 이렇듯 고운 치자물이 들었다.
냉장보관~~
무우를 처음부터 단무지 크기로 잘라서 넣어도 되고
반달모양으로 썰어 넣으면 중국집 단무지 모양도 되어서 각자 좋은 모양으로 절이면 될 거 같다.
건비트 넣은 비트 단무지
비트는 치자에 비해 물이 서서히 드는거 같다.
첫댓글 햐~~
솜씨 좋으시네유
근디 옛적 어머니는 이렇게 안담고
통으로 오래 두셨다가 하나씩
꺼내시드라구요
예전에는 무우를 소금에 굴려서
치자물 들인 쌀겨 속에 넣고 만들기도 했지요.
요즘은 약식으로 이렇게들 만든답니다.
이렇게 만들면 조금씩 만들어서 금방 먹어야해요.
@금목서(광주, 해남) 맞어유~~
쌀겨에 묻었시요
ㅎ
우와~~금목서님 솜씨가 짱입니다요.
인터넷으로 배웠시유~~~ ㅋㅋ
지가 어린시절에는 많이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ㆍ단무지용 무가 별도로 있는걸로 기억나는데ᆢ
일반무도 상관없내요ᆢ
짱~~~!!!
쌀겨에 묻는거라면 단무지용 무가 필요하겠지만
이건 무 한개씩 만들어 먹으니 아무 무나 상관없고요.
연습삼아 처음 한개 만들어서
설탕, 무우 비율이 입맛에 맞는지 보고
나중에는 적당한 비율로 만드는게 정답일것 같아요.
@금목서(광주, 해남) 색깔이 끝내줘요ㆍ
단무지 보고 침 흘리기는 첨이내유ᆢㅋㅋ
어머나...
너무 예뻐요.
너무너무..
추억의 단무지
우리 할머니가 만드신 단무지 정말 맛있었는데
새롭네요.
치자 보내드릴까유~?
단무지 보내줄래유~~??
ㅎ
@한주야(전남 ) 제가 아니라 할머니가 만드셨다구요 ㅎ
저는 할 줄을 몰라요^^
추억의 반찬..
학교 다닐때 엄마가 무쳐 도시락 싸 주시면 너무너무 싫었는데 너무 그리운 반찬요.
@한주야(전남 )
조기 10마리는 주기 싫고
치자는 안 아까워요??
조기 10마리 튀기는 것은 아깝지 않고??
쫌..
싼티를 ㅋㅋㅋ
@어쩌면(전남) 도전해봐유~
나눔도 하고...
쌀겨도 보내줄까유~?
ㅎ
@한주야(전남 )
저는 닭을 키우지 않고 사람을 키웁니다.
무슨 쌀겨??
엿??
@어쩌면(전남) 독에다가 쌀겨넣고,
소금간하고,
치자 넣어서 무우로 단무지 만들었쥬~~
울엄니가
ㅎ
@한주야(전남 )
저는 한주야님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ㅋ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게 세상 어머님들의 손맛이지요..
내년에는 열매 열리는 치자나무 한개 심을까봐요.
해남집에 꽃치자 나무 작은건 있는데
열매가 없으니 아쉽긴 해요.
치자 있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좋은듯 해요.
한주야님이 쌀겨 말씀하시니
어렸을적에 보리겨로 보리개떡 만들어 주던 울 엄니도 생각나네요.
밥위에 올려 쪄 주셨는데 지금은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같은지역 분들이라 음식 추억도 비슷하시네요.
금목서님 단무지는 색도곱고 맛도 일품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