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19일..하하씨네 운영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이경은 하하씨네위원장님
총무 김영주님.박미영님 강민철님 홍춘덕님,저도 회원이 되어..상영할 영화 선정하는데
다시 보고싶은 영화가 많았지만 냉정한 판단력,객관적 지혜를 바탕으로 아래의 명화들이
채택 되었습니다.
2014.10월- '가을의 전설'[132분]
짐 해리슨 원작,에드워드 즈윅 감독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한가족 애증의 세월을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가을 낙엽 같은 주제음악.브레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가을여행을 떠나보세요.해설은 가을남자'강민철'님입니다.
2014.11월- '죽은 시인의 사회'[128분]
N.h.클라인 바음 원작,피터 위어 감독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해온 국어교사 존 커팅과 제자들이
펼치는 교육용 영화로, 얼마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암스'를 추모하며..
해설은 '이경은'님입니다.
2014.12 월- '닥터 지바고'[200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원작,데이비드 린 감독
오마샤리프,쥴리 크리스티 주연
광활한 시베리아 벌판 배경 사랑의 대서사시
유리 지바고와 라라의 운명적 만남.하얀 설원 가득한 풍경만으로도
가슴 벅찬 추억의 명화. 해설은'오숙자'님입니다.
2015.1 월'- 박사가 사랑한 수식'[116분]
오가와 요코 원작, 고이즈미 타카시 감독
나의 생각은 80분밖에 기억되지 않는다..세상의 모든 것을 숫자를 통해
풀이하는 수학자.싱글맘 가정부와의 생활속에서 반복되는 숫자속 인생이야기.
2015.2월- '타임 투 킬'[149분]
존 그리샴 원작,조엘 슈마허 감독.
미국 미시시피주 작은 도시,대낮에 흑인소녀가 백인 두명에게 살해된다.
공정한 판결이 어려운 재판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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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월- '포래스트 검프'[142분]
윈스턴 그름 원작,로버트 제매키스 감독
1960-70년대의 미국사회 반영,포레스트 눈에 비친 세상풍경,'우린 모두가 달라요.'
'인생은 초콜렛 상자와 같은 거야,어떤 걸 가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2015.4월- ' 집결호'[125분]
중국 홍콩 전쟁 드라마,감독 평샤오강
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집결소리.마지막 희망이었던 집결소리는 왜 들리지 않았을까.
2015.5월- '가시나무새'
콜린 맥콜로우 원작,데릴 듀크 감독,음악 헨리 맨시니
리차드 챔버래인,레이첼 워드 주연
사제 랠프와 메기의 평생에 걸친 사랑,고뇌를 소재로 한 영화
2015.6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94분]
존 보이 원작,마크 허먼 감독.2차대전 중의 실화.나치장교 아들 소년 부루노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동갑내기 유대인 소년을 만나 뒤바뀌는 운명.전쟁 학살을 모르는 순진무구한
이들은 옷을 바꿔 입고..
2015.7월- '그리스인 조르바'[141분]
니코스 카잔차키스 원작,미할리스 카코지아니스 감독
앤소니 퀸,앨런베이츠 주연.그리스 문학의 1인자,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실제인물인
원초적,본성적 자유를 추구한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를 통한 영혼의 투쟁.
2015.8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106분]
김기덕 감독 2003년작
인생은 돌고 돈다는 윤회를 담아낸 영화,과연 삶이란 무엇이며 업이란 무엇인가
반복되는 사계절 속에서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대사가 거의 없는 영화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표현,
다시 돌아온 봄은 인생의 윤회이다.사계절에 담긴 인생의 사계..
2015,9월- '굿 윌 헌팅'[126분]
밴 애블랙,맷데이먼 공동 집필,구스 반 산트 감독
로빈 윌리암스,멧데이먼 주연.
M.i.T공대에서 청소부로 일하는 비행청소년 윌헌팅과 심리학교수 숀의 만남.
천재성의 허상과 인생의 진정한 행복에 관하여..'넌 영혼의 친구가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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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 고르는게 재미있네요.자리에 함께하니 내 기호의 영화도 들어가고.'메디슨카운티의 다리'''향수'등은
예비 상영작으로 상황에 대비합니다.
다재다능한 스텔라님, 많은 영화를 알고 계셔서 놀랐습니다.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게ㅣ다가 회의한 내용까지 벌써 올리셨군요. 천군만마를 얻은듯 든든합니다.
운영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아쉽지만 숨은 재주꾼 스텔라언니와 듬직한 강민철씨 덕분에 잠시 뒤에서 후원하겠습니다. 신정하의 명함과 현주소를 적어보겠습니다.
시부모님이 요양병원에 계셔도 도움이 필요하시고, 하나밖에 없는 남편의 아내, 네자녀의 엄마, 다섯형제의 큰형수,큰올케,큰형님,큰엄마,큰딸, 화요반,하하아기편지편집위원,영어동화모임,요리모임,성당반모임총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총무, 공인중개사공부, 현대아산병원의 주고객, 건강관리의 명장?(운동,휴식,식이요법), 풍문회, 요양보호사동기생모임, 과수원돌보기등, 휴~~구조조정하지 않으면 공중분해되게 생겼어요. 영화 '루시'의 주인공처럼.
루시아님 대단하세요. 연약한 몸으로 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내시다니 혹시 원더우먼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것이 아닌지요. ㅎㅎ 하하씨네에 새 일꾼 민철씨와 스텔라님이 오셨으니 하하씨네는 더욱더 성장할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루시아님 글 보고 힘들겠다는 생각이..특히나 시부모님 일은 제일 힘들어 보입니다.그런데 나와 겹치는 건 웃음이 나요.나도 남편이 하나밖에 없고 애들이 셋이고,막내며느리지만 시골 자주 가고,화요반,편집위원,영어동화모임,성당 가고,내 몸이 종합병원이고,막내 돌보고.학교 일하고,부모연대 가고..애들아빠가 나보고 '국회의원'출마했냐고,왜 그리 바쁘냐고 비아냥.그런데 취미활동 같은 이 시간들이 힐링입니다.루시아님의 몫까지 할게요. 나를 잘 돌봐주는?루시아님 감사해요.나의 수호천사님!..동화사랑님 칭찬 감사하고,겉으로 떠들지만 다른 이들과 같습니다.단지 개인의 영화기호가 다를 뿐..
글라라님,당신의 '영화팀' 모시고 감동의 영화 보러 오세요..매월,3째주 10시 김치타운 다목적홀에서 상영됩니다.
운영위원님들의 노고가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청명한 가울날씨 만큼이나 하하씨네 운영위원님들의 열정과 애정이 영롱하게 반짝이네요. 더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하셔서 김치타운이 하하씨앗 닮은 사람들로 가득 메워지길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