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가 시작된 지 벌 써 한달이 지나갔는데, 생각해 보면 코로나19의 상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야말로 한 달이라는 시간을 그냥 정신없이 흘려보낸 것 같다.
학생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등의 혼란도 겪어야만 했다.
그래도 처음에 비해서 그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것에 다소의 위안을 받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위생에 신경을 더 써야겠다.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리뷰를 올렸던 책의 목록을 여기에 소개한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보겠다는 단순한 생각일 뿐이다.(차니)
<2022년 3월의 독서 일지>
1.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회, 일조각, 2010.
2.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사울 D. 알린스키, 박순성 외 옮김, 아르케, 2016.
3.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박수연 외, 창비교육, 2015.
4. 철학 콘서트, 황광우, 웅진지식하우스, 2013.
5. 오이대왕,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유혜자 역, 사계절, 2009.
6. 우리 문화 박물지, 이어령, 디자인하우스, 2022.
7. 문학교육을 위한 현대시작품론, 윤여탁 외, 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8. 반전의 한국사, 안정준, 웅진지식하우스, 2022.
9. 모래도시, 허수경, 문학동네, 2018.
10. 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북로망스, 2022.
11. 흰, 한강, 문학동네, 2018.
12. 백만장자와 승려, 비보르 쿠마르 싱, 김연정 역, 다산초당, 2022.
13. 닥치고 정치, 김어준, 푸른숲, 2011.
14. 백석 평전, 안도현, 다산책방, 2014.
15.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박노자, 한겨레출판, 2007.
16. 누스페어, 피에르 레비, 김동윤 외 역, 생각의나무, 2003.
17. 노래하는 대로 살고 싶었지만, 김효진 외, 매일경제신문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