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 지한재, 보은에 말티재, 단양에 보발재,
강릉에 대관령과 문경에 문경세재가 있듯이
이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재가 없는 곳이 없고,
고개가 없는곳은 단 한 곳도 존재하질 않는다.
한국에 가장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면서
단풍이 아름답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길이라고 소개 한다면,
사람들은 그곳으로 방문 하고,
사진 한 장 남긴다.
변화를 구하고자 길을 나서고,
더 멀리 보려고 여행 가면서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집이 제일 이라고 한다.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정확하게 잘 놀다 왔다라고 한마디 한다.
다음날부터 오만곳이 불편하다.
일상을 벗어나고자
떠날 곳이기에 전혀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온다.,
내가 가진 생각과 질량은 적은데,
보이고 들리는 것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어느곳도 수 많은 역사와 전설이 담겨있고
소양강 땜을 보고 오면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담긴 비문을 읽고
그곳 환경을 흡수하는 일이다.
그곳에서 경치만 감상한다면,
그 기운을 감당 할 수가 없다.
적어도 소양강 땜을 방문 한다면
감사의 인사 한마디는 전하고 와야
다음에 내가 그 기운을 같이 쓸수가 있다.
희생하신 모든 선배들과 이곳을 관리하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우리도 돌아가면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들 수고 하셨다고 한마디 축언 올린다면,
그 기운들이 고스란히 살면서 우리들 삶에 녹아든다
갈수록 더 지적인 것들이 보이고 사회가 보인다.
대관령을 굽이 굽이 돌아 오르면 한양으로 향한다.
문경세재를 넘어야 한양으로 향한다.
말티재를 넘어야 속리산으로 향하고
지한재를 넘어야 지리산을 넘을 수 있다.
강원도에서 태백산맥 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그만큼 더 노력 해야 저 대관령 길로 넘어 갈 수 있다.
높은 곳을 갈 때에는 지그 제그로 돌아 돌아 가야 정상으로 향한다.
길을 질려 가면, 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가로지르면,
어느 순간 막히면 굴러 내려온다.
옆으로 돌아 돌아 오르면,
힘도 안 들고 오르는지,
가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이른다.
옆으로 오르면, 가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면서 생각 하지만,
질러가다 굴러 떨어지면,
처음부터 새로 다시 시작을 한다.
우리 삶이 왜 어려워지는지,
고개를 넘으면서도 모르는 원리는
누군가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과 사람은 늘 하나다.
집을 나서는 원리는 간단하다.
살면서 오늘 가는 곳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 답을 찾으면,
돌아와서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놀다오면, 피곤한 이유다.
내 모자람은 자연에서 선물로 보내 주신다.
그 선물을 받고 처내면 더 큰 어려움이 오고
감사하게 받으면 복을 받는 일이다.
복은 내가 모자란 것을 한떰 가르침을 주는 삶이다.
물질은 질량이 약하면 다 나간다.
시기를 당하고,
방탕하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몰려온다.
내 질량을 가추어야 아무리 많은 물질이 들어와도
필요에 곳이 사용 한다.
보이고 들리는것을 나로 가져와야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2023년10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