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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인종 이론(CRT)…학부모, 美 소수층조차 반대 목소리
미국 공립학교에 ‘비판적 인종 이론(Critical race theory, CRT)’이 교육과정으로 등장하면서 학부모들과 미국 사회 소수층조차 강력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 전문사이트 TV넥스트(Traditional Value)는 지난 18일 비판적 인종 이론이 우리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와 미국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CRT)’은 한때 학문적인 것에만 국한되었던 이슈로, 그 안에서조차 많은 논쟁으로 인해 하나의 ‘이론’으로만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주로 반기독교 또는 좌파라고 알려진 딥 블루 스테이트(Deep Blue State,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나 미국 내 대도시들 안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CRT)이 공립학교 K-12(유치원부터 12학년제도) 커리큘럼은 물론 정부기관과 미국기업들의 교육과정에 점점 더 많이 등장하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수많은 학부모들과 조용했던 소수계층 사람들까지도 강력한 반대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소수계층이 경고하는 ‘비판적 인종이론(CRT)’의 문제점
지난 5월 6일, 미국의 청교도 가치관을 옹호하는 단체 ‘Latinos for Tennessee’가 후원하는 행사에 초청된 연설자들이 ‘비판적 인종 이론(CRT)’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미국의 역사를 바꿔놓을 만큼 위험한 것인지 경고했다.
그중 침례교 목사이자 FreedomWorks의 선임 연구원인 C.L.브라이언트 목사는 젊은 시절 ‘비판적 인종 이론(CRT)’을 지지해 왔지만 그 배경과 실체를 알고 난 후 완전히 돌아선 상태라고 말했다.
“그들이 사용하는 말의 원 의미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가치관을 내포하고 의도한다”
브라이언트 목사는 ‘비판적 인종 이론(CRT)’은 1950년대 흑인 해방 신학과 함께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금 나온 CRT 이론 지지자들이 내세우는 ‘평등(Equal)’, ‘정의(Justice)’라는 듣기 좋은 말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평등과 정의의 개념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착각하면 매우 큰 오산이며, 같은 단어를 사용할지라도 비판적 인종 이론(CRT) 지지자들은 전혀 다른 의미와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진정한 자유를 지키려던 선조들의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려는 목적이다”
브라이언트 목사는 비판적 인종 이론(CRT)을 주장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정의’를 과거 흑인시민권리 옹호 운동자들과 비교하지만, 사실상 그들의 목표는 정작 시민권리 옹호 운동을 했던 마틴 루터 킹 주니어나 더글러스 프레드릭과 같이 진정한 자유를 지키려던 당시 사람들의 노력을 모두 무력하게 만드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CRT)의 두드러진 측면 중 하나는 “인종차별의 정의를 어떻게 바꾸느냐”라면서, “뜻을 바꾸면 목적이 달라진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교육, 가족, 성별, 결혼에 대한 전통적, 성경적 가치관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고, 이런 인권운동들은 역사적으로 사회의 건강한 핵심 가치들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이언트 목사는 “비판적 인종 이론(CRT)의 가장 치명적인 면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서로 미워하고 자신들의 나라를 미워하게 만드는 것이며, 모든 젊은이들로 하여금 미국은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도구이자 메커니즘”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주류 언론들과 좌파 정치인들이 미국의 설립 날짜까지 1776년에서 1619년으로 바꾸려는 의도 또한 미국의 청교도적 가치관을 무너뜨리기 위한 반미, 반기독교 전략임을 경고하며, “나의 부모님은 민권 옹호자였으며 내가 자랐던 시대는 흑백분리(segregation) 하에서 ‘제도적인 인종차별’을 경험했지만, 그 당시와 같은 법적 흑백분리나 제도적인 인종차별은 지금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날 미국에서 피부색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하는 일이 과연 벌어지는가?”라고 반문했다.
공산주의 사상을 감추고 ‘사회 정의’라는 양의 탈을 쓴 ‘비판적 인종 이론(CRT)’
감독이자 프로듀서 로비 스타벅은 공산주의 사상과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그들의 사상에 힘을 싣기 위해 사용했던 ‘인종 분리(racial division)’와 ‘비판적 인종 이론(CRT)’이 얼마나 완전한 판박이인지 언급하며 경고했다.
쿠바계 미국인인 스타벅은 쿠바 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사용했던 인종 분리(racial division)정책을 지금 미국의 좌파정치인들과 CNN, NBC, ABC 같은 주류 미디어들이 ‘평등’, ‘정의’라는 미명 아래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과격 급진주의자들이 혁명을 일으키는 또 다른 방법은 이미 상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바꾸며 문화적 언어를 바꿔나가는 것인데, 그것이 CRT의 핵심 원리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스타벅은 마르크스 사상을 추진시키기 위한 언어의 변화를 한 예로 들며, “지금 좌파 학계에서 그동안 ‘Latino(라틴계 남자)’와 ‘Latina(라틴계 여자)’로 사용되던 단어를 성중립적인 의미를 가진 ‘Latinx(라틴계 남자와 여자의 중성적 표현)’라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Latinx’라는 단어는 이제 미디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히스패닉인들은 그런 단어로 불리는 것을 불쾌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판적 인종 이론(CRT)’ 개념이나 생각이 대중적 인기가 별반 없음에도 불구하고, 빈번히 언론에 노출시킴으로써 사람들에게 마치 그것이 현실인 것처럼 조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뇌는 좌익 세력 신봉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이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정말 불행한 일이다. 미국의 아이들은 세뇌가 아닌 ‘정치 중립적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은 CRT에 대한 경고에서 끝나지 않고 희망도 얘기했다. 그는 지난 5월 1일 댈러스 교외에서 열린 선거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CRT)’ 커리큘럼을 지지했던 후보자들이 투표에서 크게 패배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비논리적이고 사회에 매우 해악한 CRT 이론이 좌파 정치인들과 손잡은 주류 미디어들을 통해 비록 널리 퍼지고 있지만,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바로 알고 그것에 맞서 싸우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설 수 있는 이유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투표”라고 말했다.
외과 의사이자 중국 공산당을 피해 망명한 밍왕(Ming Wang) 박사는 “CRT 옹호자들의 화려한 선전 문구와 내가 실제로 공산국가에서 직접 피부로 체험한 비참한 사실들은 전혀 일치하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보는 미국은 전례 없이 양극화 되어가고 있다. 이것은 치명적이다. 그 양극화는 서로의 공통분모에 대해 감사하기보다 서로의 차이를 점점 더 많이 고착화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CRT의 문제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요소보다 서로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라는 이야기를 듣게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양극으로 치닫게 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결론, 크리스천의 관점
TV넥스트는 ‘비판적 인종이론(CRT)’에 대해 과연 그 뜻이 무엇이고,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실상 더 많을 것이라며, 이렇게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 이상한 흐름이 바로 미국의 청교도 정신과 하나님의 법을 미국 안에서 밀어내려는 반기독교 좌파 정치인들과 인권운동가들, 주류 미디어의 전략이라고 전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잘 빚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공의를 빼앗는도다” (사 5: 20-23)
자신의 명예와 직업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는걸 알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는 소수층의 이민자들, 흑인들,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해 격분한 학부모들의 목소리들도 점점 더 크고 확실하게 공중의 세력을 잡은 자들과 맞서 선한싸움을 시작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느브갓네살 왕이 주는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거부한 것처럼, 세상의 주류 미디어, 반기독교 정책을 펼치는 좌파정치인들, 인권운동가 등이 우리에게 주려는 세상의 가치관,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더 이상 먹지 말아야 할 시대이다. 우상이 된 세상의 가치관을 우리 가정과 자녀들에게 주지 않도록 기도하자.
믿는 자들이 등경 위에서 비추는 ‘진리의 빛’이자, 맛을 내는 ‘말씀의 소금’으로 썩고 부패된 세상의 모든 우상들의 헛되고 허탄한 논리들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회개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끝까지 잘 해낼 수 있길 기도하자.
이런 교묘한 거짓 속에서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어가는 우리 다음세대, 어리고 약한 영혼들이 사악한 정치이론에 속지 않고, 정신적으로 무너지거나 죽지 않도록, 그들이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과 진리 앞으로 뛰어 나와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선한싸움, 선한 경주, 영혼구원에 전력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81648
美 애리조나, ‘공산주의 이탈 경험 교육 의무화 법’ 통과… 자유 수호 정신 함향할 것
미국 애리조나 주의회 하원이 초중고생들에게 공산주의 사회를 벗어난 사람들의 경험을 들려주도록 하는 2898법안을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가결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현재 법안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에 있는 상원으로 넘겨졌으며, 이변이 없는 한 통과가 유력하다.
‘공산주의 이탈 경험 교육 의무화 법안’의 취지는 미국 건국이념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애리조나주의 모든 K-12(유치원~고등학교) 공립학교다.
공산주의 VS 자유·민주주의 충돌… 자유 수호 시민정신 함양할 것
법안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공립학교에서 공산주의, 전체주의와 같은 정치 이념에 관한 비교와 토론을 시행하고, 이들 이념이 미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의무적으로 가르친다.
법안은 또한 애리조나 교육부가 공립학교와 자율형 공립학교(차터 스쿨)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민교육 표준을 제정해 미국 건국 문서를 학습하게 함으로써 미국 헌법에서 보장하고 이전 세대가 물려준 자유의 가치를 이해·수호하는 시민정신을 함양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다른 나라의 통치 철학과 비교해 미국의 통치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1인칭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육법도 개발하도록 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 제이크 호프만 의원은 ‘공산주의 이탈 경험 교육 의무화 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가 공산주의와 전체주의”라며 “우리 시대에는 중국을 비롯한 공산주의 정부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목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되는 것이다.”고 했다.
법안,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폄훼하는 비판적 인종 이론 확산 상황에 등장
한편, 이번 조치는 플로리다 등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 등 미국의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폄훼하는 학교 교육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인종 차별의 원인을 개인이 아니라 사회구조에서 찾는 이론이다. 하지만, 모든 백인은 억압자, 모든 비(非)백인은 피억압자로 단순화한다는 점과 남자는 모두 잠재적 범죄자, 여성은 모두 잠재적 피해자라는 극단적 페미니즘과 유사한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이는 인종 문제 해결이라는 취지와 다르게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지난 22일 드산티스 주지사는 비판적 인종 이론에 의해 미국이 구조적으로 인종 차별을 하는 악한 나라로 교육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전체주의 정권이나 쿠바, 베트남 등 공산주의 독재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주민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공산주의, 전체주의 이념의 폐해를 가르쳐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그 차이를 이해하기 바란다. 왜 그들은 상어가 들끓는 바다를 건너 그곳을 빠져나왔는지…왜 목숨을 걸고 이곳에 왔는지 학생들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생들에게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들이 포함된 분열적 메시지와 극단적 사고를 학생들에게 세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비판적 인종 이론은 “국가 자살 프로그램”이며,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을 미국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한다.”고 했다. 또 ‘비판적 인종 이론’, ‘백인 특권 이론’ 등 인종 차별 금지와 관련된 교육훈련을 연방 기관에서 중단하라는 자신의 명령을 바이든 대통령이 철회했으며, 자신이 미국이 악한 나라라는 내용을 배우지 않고 애국적인 ‘친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한 ‘1776 위원회’도 폐지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이든 행정부가 공산주의 국가 북한과 중국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 내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이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미국의 영혼들이 건국정신을 훼손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없다 하는 공산사상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이데올로기를 배척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것을 택하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미국의 교회들이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지식과 이론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며, 서로 연합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통해 세상이 그들 안에 있는 주님을 보고 주께로 돌아오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85006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분열적이고 극단적 사고 학생들에 세뇌하려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 기고문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생들에게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들이 포함된 분열적 메시지와 극단적 사고를 학생들에게 세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통합’ 약속했지만 인종과 성별로 분열 조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후보자로서 조 바이든의 첫 번째 약속은 미국을 ‘통합’하는 것이었지만,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첫 달 동안 그의 최우선 과제는 매번 인종과 성별로 미국을 나누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을 미국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노력보다 더 명확한 예는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적 인종 이론(Critical race theory, CRT)’, ‘백인 특권 이론’ 등 인종 차별 금지와 관련된 교육훈련을 연방 기관에서 중단하라는 자신의 명령을 바이든 대통령이 철회한 것을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좌파에 의해 미국은 인종 차별이 만연한 국가라는 교육이 이뤄지고 학생들이 세뇌된다면서 미국이 악한 나라라는 내용을 배우지 않고 애국적인 ‘친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776 위원회’를 설립한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폐지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국가 자살 프로그램”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적 인종 이론을 “국가 자살 프로그램”이라며 각 주(州) 의회가 비판적 인종 이론을 가르치는 학교나 직장에 세금 지원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미국 내 인종 차별 문제는 개인의 편견이 아니라 미국 사회 및 법률 차원의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하는 교육 이론이다. 그러나 보수 진영은 이 이론이 과거의 잘못을 모두 백인에게 떠넘기고 반(反)백인 정서를 부추기며 미국의 역사를 부정할 수 있다고 비판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위대한 나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끌어안는다.”고 말했다.
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며 우리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노예제와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그것은 미국 역사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텍사스주와 조지아주 등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 교육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공립학교에 ‘비판적 인종 이론’이 교육과정으로 등장하면서 학부모들과 미국 사회 소수층조차 강력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 전문사이트 TV넥스트(Traditional Value)는 지난달 18일 비판적 인종 이론이 우리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와 미국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한때 학문적인 것에만 국한되었던 이슈로, 그 안에서조차 많은 논쟁으로 인해 하나의 ‘이론’으로만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주로 반기독교 또는 좌파라고 알려진 딥 블루 스테이트(Deep Blue State,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나 미국 내 대도시들 안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이 공립학교 K-12(유치원부터 12학년제도) 커리큘럼은 물론 정부기관과 미국기업들의 교육과정에 점점 더 많이 등장하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수많은 학부모들과 조용했던 소수계층 사람들까지도 강력한 반대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왜곡하려고 하는 자들의 행보들이 그쳐지도록 기도하자. 박해를 피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던 청교도들로 시작된 미국 땅이 기독교 가치와 유산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를 잊어버리려 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하자.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시고 원수된 것을 십자가를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분열된 미국 땅을 하나로 연합하게 할 수 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교회들 안에 한 마음과 한 뜻을 품게 하사 연합하게 하시고, 그들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미국 땅에 흘러가 마음이 나누어진 미국의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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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인종이론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