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바깥
동네 뒷산에 가는 길인데
사랑이가 자꾸만 해찰을 한다
사실을 따지자면, 내가 먼저다
보라색 토끼풀이 눈에 띄었던 것인데
사랑이도 보라색을 좋아하나 보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어디까지나 그 너머에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있을지도 모르지
저 보라의 바깥 어디쯤에
실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지도
큼 큼 큼...
첫댓글 오우!보라 킁킁 ㅋ 저기도 진드기 잇으려나오??
그럴지도. 일전에 주둥이를 물려서 떼어내느라 혼이 났지.
상책은 풀 가까이 가지 않는다중책은 털을 밀고 풀에 들어갔다 나오는 즉시 겨드랑이 까지 바짝 세워 확인 한다하책은 피 빨아먹고 진드기가 커질때 까지 기다린다이러나 저러나 세상은 돌아가고 죽을개는 진드기 아녀도 죽고 살 개는 진드기 백마리 엉겨붙어도 건강하다
첫댓글 오우!보라 킁킁 ㅋ 저기도 진드기 잇으려나오??
그럴지도. 일전에 주둥이를 물려서 떼어내느라 혼이 났지.
상책은 풀 가까이 가지 않는다
중책은 털을 밀고 풀에 들어갔다 나오는 즉시 겨드랑이 까지 바짝 세워 확인 한다
하책은 피 빨아먹고 진드기가 커질때 까지 기다린다
이러나 저러나 세상은 돌아가고 죽을개는 진드기 아녀도 죽고 살 개는 진드기 백마리 엉겨붙어도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