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흘렀어요/.......
제가 전학간지요...4학년때 낯설게
위봉초등학교로 전학와서.....
선생님을 만나고 존경하고 따르고
선생님 덕분에 시란걸 알게 됐어요..
1년동안 시간이 가느라 선생님의
존재도 몰랐던게 죄송스럽습니다.
저 지금 어엿한 5학년입니다..
아니..6학년으로 올라가죠...
지금도 4학년때의 추억은 고스란히 기억납니다..
김가을..이자윤...이한민.....이빛나...
내가 이 김해에 와있다는게 안믿길정도로요...
얘들이 보고싶지만......애들과 한번 만나고 싶지만...
거길가면 꼭 죄인이 된것처럼,..눈물이 날것같고..
거기로 갈수 없을만큼 시간이 절 안놔줍니다....
가고 싶어도 갈수 없고 가을이 자윤이 한민이...
많은 애들을 사귀었는데...전지금 김해외동초등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저에겐 새로운 친구가 쥐어젔으니까요..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1년이 겨우 흘러서야 이 못난 제자 이렇게
글을 한번 올립니다.지금생각하면 눈물이 쪼르르르 납니다‥
4학년때의 추억이 말이죠,,.6학년때도 친구 많이 사귀고
그렇게 살고싶어요..은지나 다른애들도 많이 보고싶구요..
은지는 잘지낼지요...아니 가을이나 자윤이 등 다른애들도
저잊고 잘 사는거죠?돌아갈수 없지만 정말 가고싶어요....
난 왜 이렇게 인생에 지은 죄가 많은걸까요.....
13살 되는애가 말한다면 안듣길지 말입니다....
자윤이나 한민이는 제 절친한 친구였는데....
하루아침에 상황이 바뀌니 할말이 있어야죠....
가을이랑 참..생각해보면 1년이나 지난 얘기인데..
오늘은 이만쓸게요...더이상 눈물이 앞을 가려서요..
이못난 제자 글올립니다.편히 계십시오
첫댓글 에구. 지영아 울지마라. 글을 읽어보니 매우 성숙해진 것 같구나. 글솜씨도 많이 좋아졌구. 지영아. 자주 들르고 시조도 한번씩 써봐라. 선생님이 가르쳐준 운률을 잘 생각해 가면서 ........글 올려 줘서 고마워. 자주 보자.
에~구~`에구~~눈물 바다.....이렇게 멋진 제자를 두고 계신 자작나무선생님은 행복한 사람! 5학년이 이렇게 철이 담뿍 들어서...6학년이 되면 얼매나 더 아름다워 질까? 황금빛 철이 가득한...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는 지영이의 글에 샘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