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차오(안녕, 내 사랑)(이탈리아어: Bella ciao)〉는 1943-45년 사이 이탈리아 반파시스트 저항군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작사기와 작곡가는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20세기초 착취당하던 이탈리아 북부의 포 강가의 쌀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불렀던 노래의 저항정신이 담겨져있는 곡과 가시를 가져온 것이다.
"Alla mattina appena alzata" 부분은 베토벤의 소나타 8번 비창과 비슷하다.
이 곡은 이탈리아 민요를 조사연구했던 죠반나 다피니 Giovanna Daffini 가 1962년에 녹음한 것이 최초의 녹음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중후반에 비슷한 곡 "Alla mattina appena alzata"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초의 버전은 1906년 이탈리아 북부의 피에몬떼의 베르첼리 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곡은 유고내전 당시에도 많이 불렸다고 한다.
자유를 찬양하는 노래로 역사적이고 혁명적인 이벤트에서 많이 연주되었으며 현재에도 그렇다. 원래는 나찌군에 대항하던 이탈리아의 저항군(파르티잔)들이 불렀던 곡이며 폭압적인 정권이나 권력자들에 대항해서 자유를 갈구하는 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웨이터에서 오페라 가수가 되었던 로마노스 마르코니 그릴 Romano's Macaroni Grill의 애창곡으로 의자 위로 올라가 관객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열정적으로 불렀으며, 텀포가 점점 빨라지게 연주를 하였다.
2012년 환경운동가들은 벨라 차오의 멜로디를 지구 온난화에 저항하는 정치적 행동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Do it now라는 곡을 만들기도 하였다.
넷플릭스 원작 스페인 드라마인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에서 자신들의 혁명을 위해 주인공인 교수와 베를린이 부른 곡이기도 하다.
첫댓글 벨라 차오 노래에 담겨있는 저항정신을 생각하며...그런데 갑자기 어깨춤이 절로 추어지는 곡입니다
오. 이 노래 정말 정말 오랜만에 듣는군요.
20년 전인가 FM에서 들은 게 마지막이었습니다.ㅎ
혁명가는 대부분 비장감이 흐르는데 이 곡은 신년음악회처럼 지기님이 막춤 추기 딱 좋은 곡이군요.ㅋ
와룡샘을 카페 음악장관으로 강력 추천합니다.ㅎ
이 노래는 어느날 어떤 광화문 집회에서 들었는데 슬프고 신나는 노래라서 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기님이 춤을 추실것같아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