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광주 9명·전남 8명 추가 확진(종합)
© MoneyToday 하루 새 광주 9명·전남 8명 추가 확진(종합)
(광주·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지난 11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9명, 전남에서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각각 9명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777~785번, 전남 466~47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777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는 불분명해 조사 중이다.
778번 확진자는 광주교도소 수용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79번 확진자는 전북 480번 확진자의 자녀다. 전북 480번은 순창군의 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지난 8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광주 780번 확진자는 서구 매월동에 거주하는 전남 464·467번 확진자 부부의 자녀다. 일가족 3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782번은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며, 화순전남대병원에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464번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783번 확진자는 광산구 신창동 거주, 전남 468번(목포 39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784~785번은 동구 계림동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전북 480번으로 나타났다.
© MoneyToday 하루 새 광주 9명·전남 8명 추가 확진(종합)
전남에서는 상무대 소속 군인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466번 확진자는 광양시 중마동 거주민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가족 병간호를 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67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 거주자다. 그는 복통을 호소해 화순전남대병원에 방문,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 464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468번 확진자는 목포에 거주, 몸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469번 확진자는 여수 웅천의 한 건설 현장 근로자로, 지난 7일 고향인 경기도 시흥을 방문한 뒤 9일부터 몸살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470~473번 확진자는 상무대 소속 군인으로 전남 3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395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상무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광주는 지난 12월2일 3명을 시작으로 3일 1명, 4일 6명, 5일 7명, 6일 7명, 7일 12명, 8일 9명, 9일 7명, 10일 3명, 11일 9명 등 지난 10일동안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지난 12월2일 2명부터 시작해 3일 3명, 4일 4명, 5일 8명, 6일 2명, 7일 7명, 8일 2명, 9일 5명, 10일 4명, 11일 8명 등 열흘간 45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