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꽃이 귀한 시기인지라
유리옵스가 몇송이 올라오기에 온실에서 가져와
집안 거실에 두고 햇빛을 많이 받게 했더니
좀더 여러 송이의 꽃대를 올려 주더라구요
이 화분 역시 더운 나라에서 왔는지
겨울 한두번 지났다고 화분이 금이가고 일부는 벗겨지고해서
털 실로 짠 옷을 입혔어요^^~
그렇게 해도 뿌리 부분이 엉성해
몇해전부터 유행하는 이끼 식물을
분무기로 물을 준후 아프리칸 바이올렛과 함께 올렸어요~
이끼식물
요즈음 우리 교회엔 한동대 학생들의 동아리인 추곡이야기를 쓰느라 30 여명의 젊은이들이
산골 작은 교회에 모였답니다
교회 주변에 살고 계신 노인들이 힘들어 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을 돕고
학생들의 신앙 상담과 성경공부
추곡리와 오항리 노인정에서 식사도 대접하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말 동무도 해 드리면서 젊음의 에너지를 나눠주고 있지요
오늘 예배 시간엔
이번에 참여한 학생이 작사 작곡한 복음송을 특송으로 불러 주었지요
첫댓글 노랑이도 이끼인가 봐요.
그 자체로도 이쁘네요.
뜨게질로 옷도 해입히고ᆢ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