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에세이문학 등단작품방 육십 촉 알전구<2011년 여름호에 완료추천>
황금련 추천 0 조회 141 11.07.05 22: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7.06 00:47

    첫댓글 알전구와 형광등에서 오는 느낌이 그대로 인간 관계로 이어지다가 다시 사회로 이어지네요. 다음 세대는 알전구의 따스함을 모르고 있습니다. 경쟁 제일주의, 개인주의...그러니 "벗어나고, 벗어내는"는 삶을 사는 거지요. 요양원 노인들의 하소연이 절절합니다. 그 중에서도 요셉할아버지의 일상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특허권을 얻으려는 희망, 열정, 행동...크리스마스트리가 끝내 손자 손에 닿지 못했네요. 글은 이렇게 조용하고 따뜻해야 하는 것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곧 가을호에 또 한 편 실으셔야지요. 기대합니다.

  • 작성자 11.07.06 21:59

    감사합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만 쓰고보니 좀 길어서... 하고싶은 말이 많았던가 봐요..^^
    앞으로 열심하겠습니다.

  • 11.07.06 09:16

    육십촉 알전구의 따스한 추억들이 함께 떠오릅니다. 요셉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애잔하게 다가오구요.
    추천완료 축하합니다.

  • 작성자 11.07.06 20:52

    감사합니다. 겨울에 손이 시려 입으로 호호 불다가 알전구를 만져보면 따뜻했지요.
    마치 우리 식구같은 정겨운 알전구...그 알전구가 사라진게 슬퍼요.

  • 11.07.06 21:33

    '알전구'의 '알'이라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냥 '전구' 보다는 '알'자가 들어감으로써 따뜻함이 강조되는 것 같아요. 맨몸의 서글픔이 가미된....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운 왕성하시길.

  • 작성자 11.07.06 21:00

    감사합니다. '알' 처럼 둥글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작은 빛이 될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 11.07.06 15:08

    요양원에서 어머니를 보내야 했던 자식의 안타까움... 따뜻한 육십촉 알전구가 그리운 시간속의 작가를 떠올려 봅니다.

  • 작성자 11.07.06 21:31

    저와 함께한 선생님이시군요.
    선생님 글을 보고 정회원의 되지 못해 댓글을 달지 못했는데,이렇게 찾아와 먼저 댓글을 달아주시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처럼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고 계셔서 글을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왜 우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철이들까요.

  • 11.07.07 10:22

    요양원에 계신 분들 하나하나 특징을 담담히 잘 그려내셨어요.
    우리 동생은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를 만나고 오면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이라 표현하곤 하지요.
    가본 적은 없지만 요양원의 풍경은 삶과 죽음의 경계 그 어디가 아닐까 싶어요.
    남의 일 같지 않으면서도 또 내 일이 아니었으면 하는 묘한 이기심, 아니 두려움이지요.
    육십촉 알 전구, 따뜻한 제목에 따뜻한 글, 진솔함이 우러나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7.08 08:25

    선생님의 완료 추춴 작품 <엄마의 외출>을 보니 또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겨우 쉰을 넘기고 떠나신 엄마의 뒤안길이 외로워 마음이 아프답니다.
    요양원에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아픔을 가진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저 자신의 일이 아니기를 바라고 살지만 앞일을 모르는 일이기에
    다만 지금 주어진 시간을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7.14 17:23

    동기생이 함께 축하합니다. 육십 촉 알전구의 따뜻함이 전해옵니다. 천사가 얼굴을 드러낸다면 선생님일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듭니다. 최장순 선생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1.07.15 10:19

    감사합니다. '이야기 합시다' 공지를 보고 참석하지 못했네요.
    그때 갔으면 최장순 선생님과 선생님을 뵈었을 텐데 말이어요.
    제가 부산에 살다보니 참석이 쉽지 않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을 보면서 저는 너무 멀리 서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 가까워 지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동기생이 된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