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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담소실 영어 스트레스
앤드류엄마 추천 0 조회 146 20.08.02 12:5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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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02 14:41

    첫댓글 영어가 제2의 언어이니
    스트레스 받지요
    그래도 앤드류엄마는 남편과 영어로 이야기 하고
    미국친구들, 미국사람들 이웃과 교류가 많고
    미국교회에 다녀서 잘 하는것 같아요

    앤드류엄마는 페이스븍을 하니
    영어쓰는것이 많이 늘것 같아요

    나는 영어 쓰는건 잘 못해도
    직장동료등 영어로 말하는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로서리에 가서 물건을 찾을때
    예를들면 "씨리얼"이 어디 있느냐?
    고 물었더니 그로서리에서 일하는 청년이
    내 말을 못알아 들어서 몇번 다시 설명을 했었지요



  • 작성자 20.08.09 01:29

    미국인들이 주변에 이민자들이 있거나 하면 영어를 잘못해도 알아듣는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만 교류한 사람들은 영어가 서툰경우 잘 못알아 듣곤 하더군요.
    청이님 사시는곳이 다들 백인계들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하는것이 아니라 제가 엉터리 영어에 발음도 좋지 않는데도
    제 주변사람들이 잘 들어준 덕분입니다.
    그런데 문법이 약하니 쓰기는 어렵네요.

  • 20.08.02 14:43

    나도 직장생활 하면서
    영어때문에.. 연구프로젝트 해 내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요즈음은 집콕하고 있으니 남편과 한국말만 하고 한국뉴스, 한국 블로그, 한국 드라마 보니까
    영어를 점점 못하네요

  • 작성자 20.08.09 02:07

    저도 제가 한국뉴스읽고, 한국책 읽고, 블로그에 한글로 글쓰고, 또 유튜브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보다간
    짧은 영어 더 짧아질수 있을것 같아서, 미국 뉴스도 읽고, 미국 오디오북듣고, 유튜브로 영어공부도 하고
    합니다. 치매를 앓게되면 나중에 배운 영어는 다 잊어버린다니 치매예방을 위해서라도 글쓰기와 읽기를
    계속해야 할것 같더군요. 카페에 오시는분들이 글쓰고, 읽는것을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 20.08.03 03:26

    어차피 외국어이니 만족할만큼 하기는 어렵겠지요
    영어는 자신감과 언어감각이 있어야 잘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남편이 미국인이시니 다른 교포 분들보다
    훨씬 잘하실 것 같은데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에
    스트레스 받으시나봐요
    저도 요즘 넷플릭스 보면서 영어공부 중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중고등학교 다닐 때 공부한 걸로
    여태 울궈먹는 것 같아요
    새로운 단어는 외운 것 같아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네요

  • 작성자 20.08.09 02:21

    중.고등학교 공부한걸로 영어를 하신다니
    학교다니실때 공부 잘 하셨나 봅니다.
    전 중학교를 시골에서 영리목적으로 설립해 정교사 자격증 있는 교사가 한명도 없었던
    엉터리 사립학교에 다녔는데다, 한.영사전은 고사하고 그당시 50월했던 단어장도 부모님이 사주지 않아
    책으로만 공부하느라 영어와 음악을 제일 못했기에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배운게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address 가 주소라는것은 알겠는데, 읽을줄을 몰랐던 기억만 나네요. 뜻도 명사만 알고, 동사로도 쓰인다는것은 몰랐고. 고등학교는 졸업한 중학교와 같은 운동장을 사용했던 여상을 다녔기에 영어대신 타자와 주산, 부기를 공부했기에, 직장다닐때 직장내 친한 언니가 외국인 사무실 비서로 근무해 그 언니를통해 영어 정석책을 빌려 혼자 I, My, Me 부터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전 학교다닐때 교과서와 주산 연습장외엔 부교재를 사본적이 없었기에 그런 책이 있는줄도 그때까지 그런책이 있는줄도 몰랐었습니다. 완벽하게 하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영어 문법 기초를 겨우 벗어난 수준이라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쓸때 도움을 받아야 하니 불편하네요.

  • 20.08.03 23:47

    영어를 잘했던 적이 없어서, 조금 더 알아듣고 제대로 대응하게 되면, 조금 더 나아졌구나 이렇게 느낍니다.^^
    앤드류맘님은 일터에서도 열심히 하시고, 가정에서도 영어를 쓰시니,
    그야말로 "넘사벽"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누구에게나 고초가 있기 마련일테고, 언제나처럼 솔직한 앤드류맘님의 글에 도전을 받습니다.
    팬데믹으로 전화관련 일이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 하더군요.
    가정의 조차도 전화상담하는데, 그 일이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만나는 것이 무서운 요즘 시대, 정말 기막히 시기입니다.
    응원보냅니다.

  • 작성자 20.08.09 02:25

    넘사벽이 아니라 발음도 문법도 엉터리 콩굴리쉬인데, 미국인들이 이해를 하고 잘 알아들어줘서
    직장생활도 하고, 이웃들과도 교류를 하는데, 만약 제옆에 영어잘하는 한국사람이 있슴 부끄러워서
    영어 못할겁니다. 팬데믹이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네요.

  • 20.08.06 21:46

    제가 미국에써 교회다닐때
    교회에 미국인 남편을 둔 여자집사님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못해서 "저렇게 영어를 못하는데,어떻게 아저씨랑 대화가 될까?" 했는데..

    제가 딱 그 짝입니다..

    모국어가 아니고
    성인이 되서 배운 외국어라..못하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그냥 못하면 못하는대로..그런대로 살아는 지더라구요 ㅋㅋ

  • 작성자 20.08.09 02:29

    그러게요, 제가 딱 그 짝입니다.ㅎㅎ
    그런데 영어를 못해도 뻔뻔해져 자신감 하나로 상대방과 대화가 통하면
    엉터리 영어로 몇시간쯤은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화할땐 영어문법을 못해도 듣기를 잘하고, 화제가 다양하면 문제가 없기에.

  • 20.08.18 13:03

    제 친정엄마는 만 40에 이민오셔서
    30년을 캐나다에서 사시다가 돌아가셨는데,
    평생 영어 스트레스로 맘 고생이 심하셨지요.
    특히 한국에서 결혼 전에는 교수였고, 결혼 후에도 장학관 겸 선생님이셨는데,
    성장할 때에 일본 강정기 말기에 중고등학교를 다녀서 적국의 언어인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오히려 그 옛날에 이대를 나오신 제 외할머니가 훨씬 영어를 잘 하시다 보니
    직장생활에서 느낀 고통이 많으셨는지, 우리 4형제들의 교육엔 엄청 지원을 많이 해 주셨지요.
    그래도 생활영어에 강하시고, 친화력도 좋으신 앤드류엄마는
    영어를 제대로 하면서도 사회성이 떨어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사람들간의 소통에 더 능통하실 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타고난 좋은 성격으로 지금까지 살아 온대로 사셔도 멋질 것 같아요.

    저는 블로깅을 하면서, 제 한글 실력이 초기보다 월등히 좋아졌는데,
    어느 시기가 되니, 더 이상의 발전이 없어서 저 역시 나름 스트레스인데
    나이가 들면서, 용감한지, 얼굴이 두꺼운지, 그냥 이렇게 뻔뻔하게 소샬미디어를 하고 있네요.

  • 20.08.19 21:02

    가끔 헬렌님 블로그에 들어갔었는데요
    부지런하시고 못하시는 게 없는 분 같았어요
    캐나다 이민가신지 아주 오래되신 걸로 아는데
    한글 사용 능력이 한국에 사는 사람보다
    부족하신 점을 못찾을만큼 훌륭하세요
    특별히 한국어로 문학작품을 쓴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한국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의 평균은
    되고도 남는 실력이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8.22 12:01

    헬렌님어머님께선 한국에서 교수님에 장학관겸 선생님을 하셨기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셔서
    영어 스트레스로 맘 고생이 더 심하셨겠군요.
    생활영어에 강한게 아니라, 제 지인들이 다들 마음이 넓어서 제 엉터리 영어를 알아서 잘 들어주기에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나이들어 이민을 간 경우, 현지어도 잘 못하고,
    한국어 수준도 점점 더 떨어지더군요. 헬렌님의 한글 수준은 한국사시는 고학력자들 못지 않게 좋으십니다.

  • 20.09.15 21:54

    영어 스트레스 하면 또 저에요ㅜㅜ
    도유가 조금만 더 커도 엄마는 영어도 못 하면서! 하고 방문 쾅 닫을 거 같아요ㅠㅠ

    실제로 작년에 도유가 엄마도 미스로자(학교선생님)한테 배우면 잘 할 수 있을거야 자신감을 가져 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친구들이 많아요. 다들 제 엉터리 영어를 잘 알아들어주고 제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이기때문에 가능했겠지요.

    저는 발음만 좋아요 ㅋㅋㅋ
    헝가리어도 발음이 좋아서 다들 제가 되게 잘 하는 줄 아는데 사실 되게 엉터리었거든요 그 엉터리 헝가리어로 통역도 하고 막 그랬어요 ㅎㅎㅎㅎ

    제 목표는 아주 고급진 영어로 따져가면서 말싸움잘하는 여자가 되는게 목표에요ㅎ

  • 20.09.15 21:56

    포멀한 영어를 잘 못 하고 길거리에서 주워들은 영어만 가능해서 학교선생한테 이메일 보내는 것 같은건 꿈도 못 꾸고요. 컴플레인이나 요청메일 같은것도 다 남편이 하고 있어요

    가끔 엄청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이정도는 니가 할 수 있잖아! 라고 하면 정말 제가 너무 작아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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