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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백록수필작가회
 
 
 
카페 게시글
아침의 시 부부 / 문숙
김정숙 추천 0 조회 90 13.07.22 13:4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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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2 18:44

    첫댓글 ……
    “서로에게 절여진 고등어 두 마리”
    ……
    앞뒤의 시행들은 이 한 줄을 모셔오기 위한 들러리지 싶네요.

    부부는 살다 보면 오뉘처럼 보인다지요. 얼굴 모습만이겠습니까. ‘서로에게 절여지다’는 ‘서로에게 스며들다’이지요. ‘스며들다’는 절대로 화학적 변화를 이름일 터. 어설픈 물리적 변화를 놓고 절대로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는 없을 터!

  • 작성자 13.07.23 10:15

    ㅎ ㅎ~~~ 네.. 서로에게 절여진 고등어 두 마리.. 를 모셔오기 위한 들러리~~~~
    다시 읽어 보니 그러한 듯도 싶어 보입니다~~~ ^^
    그렇습니다.. 함께 지내다 보면 서로 닮아가는 것~~~ 그것이 부부라는 모호한 합성일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ㅎ

  • 13.07.23 22:33

    한때는 서로가 아닌 한쪽이 절여지길 바랐어요..어리석었죠..
    살다보니 내가 내 뱉고 싶은 말을 상대가 할 때가 있고 굳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통하는...
    식성도 닮아가고, 외모까지도 닮아가는 듯...그게 부부..ㅎㅎ

  • 작성자 13.07.24 13:42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경험이고.. 연륜을 쌓아가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일 것 같습니다~
    경륜이 모여서 깨달음과 터득을 익히는 거겠지요.. 부부란 그러한 과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 ㅎ ㅎ

  • 13.07.24 07:31

    부부란? 좌판 위에 고등어자반 한 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07.24 13:44

    제 속을 버리고 한 쌍이 된 고등어.. 깊은 진리가 숨어 있는 듯 싶어집니다...........
    제가 더욱 감사합니다.. 선생님~~ ^^

  • 13.08.08 20:33

    부부...히끗히끗한 머리카락이 보이니 측은지심이 일어나고 그냥 넘어가게 되나봅니다.

  • 작성자 13.08.05 14:53

    아.. 오랜만입니다.. 현숙 샘~~~ ㅎ

  • 13.08.08 20:34

    ㅎㅎ..현숙이 아니고, 정희...^^*

  • 작성자 13.08.09 12:34

    아코아코~~~
    에구머니낫...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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