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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소설 수필 산문방 삶의 무의미를 느껴라!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Of Human Bondage)’를 읽고
이민숙 추천 0 조회 331 16.08.10 08:4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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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0 16:10

    첫댓글 굴레를 끌어안고 함께 뒹굴 수 있을까요
    굴레가 무서워 손 내밀기조차 버거운데... 외면하고 있는 일인입니다ㅠ.ㅠ

  • 작성자 16.08.11 23:24

    삶은 굴레같지만 또한 굴레를 통한 극복의지도 선물로 받지요. 아이들도 부정적인 굴레를 느낄 때는 소심해지지만, 성장과정에서 남다른 용기를 만들어내기도 하지요....굴레의 인간화. 용감하게 직시하기~ 신적인 용기.....즐거운 긍정....

  • 16.08.12 07:37

    잘 읽었어요. 아름다운 리뷰네요. 저도 악동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생각을 해보았네요. 순천에서 전주로 이사오면서 그 가능성이 배는 더 멀어졌지만요. 하하. 잘은 모르지만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 대한 성찰과 긍정은 장 폴 샤르트르가 <존재와 무>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 즉 "존재는 우연의 산물일뿐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아니기에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유의미하다'는 역설적인 해석(강신주)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인간은 이미 본질이 정해진 사물과 달리 자기 삶에 있어서 스스로 본질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존라는 거!! 오늘 만나네요!!

  • 16.08.12 10:32

    좋은 이야기 공감합니다.

  • 16.09.07 17:31

    인생은 무에요 다 허무 한 거죠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 그저 행동일 뿐이에요 세상에 선과 악이 어디 있답니까? 그것 다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낸 거에요..... 내가 누구를 터치 했어요.. 생각하기에 따라 쓰다듬었다고 여길 수 있고 때렸다고 여길 수 있잖아요.. 다 그런 거에요... 다만 그런 부질없는 우리의 사고로 좋은 의미를 만들고 좋게 생각하려고 스스로 세운 것이 선이고... 그것아닌 것은 죄라고 이야기 할 뿐인데.. 보다 더 고차원은 이미 선과 악을 탈피해 그 모든 것 앞에 무 속에 들어 서는 것........ 원래 모든 것은 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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