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자리
박 영 대
개어 있을 때는 아버지
깔면 어머니
자식들 맨살에 온기를 깁는다
한 땀에 울고
한 땀으로 꽃피워
짝 맺게 하고
또 한 땀으로 새집 떠나보내는 손 매듭
손 아니면
맨손 아니면
덧나는 민감한 흔적
태운 재로 소독하고있다
발하지 않은 달항아리
눈부심 걷어가는 도공의 또 한 땀
재 속에서 찾아낸 달빛
밤을 모아 젖내 적시고 있다
뒤트는 잠결
걷어차는 꿈
찬 모서리 고이 감싸 다시 덮는다
옷 벗는 가벼움으로
오늘도 너를 깔고 덮는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오늘문득
https://cafe.daum.net/today5
카페정보
오늘문득
실버 (공개)
카페지기
난지
회원수
746
방문수
73
카페앱수
8
카페 가입하기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나누고 싶은 시
이부자리 ─ 박영대
이결
추천 0
조회 39
25.06.20 22:29
댓글
1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
1
추천해요
0
스크랩
0
댓글
난지
25.06.21 11:17
첫댓글
점점 이부자리 깔고 펴는 시대가 조금씩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언제부턴가 침대를 사용하면서 그 위에서 뭉개는 것을 봅니다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
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점점 이부자리 깔고 펴는 시대가 조금씩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언제부턴가 침대를 사용하면서 그 위에서 뭉개는 것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