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아 우승한 25세 양도훈이가 12월초에 케냐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전 코오롱 김홍화 코치님이 간택을 하였고, 서둘대에서 체력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선수급 심장을 가졌다고 했으며, 내년 서욹국제마라톤 3일전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비행기 태켓팅과 경비등은 김홍화 코치님이 전액 지원한다고 합니다.
국내 마라톤에 힘을 보내시는 고맙고, 뜻깊은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좋은기록이 나오면, 선수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나이가 깡패라서 경쟁력은 있어 보입니다.
고지대 훈련을 통해서, 큰 재목으로 성장해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중장거리 선수로 빛을 보지 못했는데, 군 제대후에 뒤늦게 가능성을 보이는 마스터즈의 신성입니다.
가을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대에서 김보건이랑 함께 훈련하면서, 기량을 올렸고, 경주에서 기록을 13분이나 줄이며,
우승하게 되었지요.
고지대 훈련은 도약하는 러너에게 좋은 과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국내 엘리트 체육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기량이 2시간 30분대급이 되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 겁니다.
마라톤은 극기운동이라, 자신의 노력 정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한계치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타고난 심폐기능과 강한 정신력이 뒷바침 된다면, 국내에도, 가와우치 유키처럼, 특별한 선수가 나올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동계훈련은 기초체력부터 다지고 가야 합니다.
내년에 목표하는 기록을 위해서, 변화에 동참하는 자신이 되어 보세요.
마라톤은 말이아닌, 행동하는 러너에게 기록단축의 기쁨이 함께하는 것이고,
간절한 마음이 우선 되어야, 좋은기록으로 가는 척도가 됩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 이였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