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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동성결혼 찬반 투표가 내달 실시될 가운데, 동성혼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뉴 게이트 리서치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가톨릭과 개신교인 중 58%가 동성혼 합법화를 이끄는 ‘YES 캠페인'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동성혼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에게 동성혼 합법화를 찬성 할 것을 독려하는 'YE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뉴 게이트 리서치가 호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동성혼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가톨릭 신자 3분의 2이상이 동성혼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공회와 연합교회 교단의 59%가 동성혼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호주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강제 우편 투표를 내달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행해 동성혼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성혼 합법화 캠페인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티어넌 브래디 상원 의원은 "교계 지도자들이 다수의 신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있다. 양 떼들이 동성결혼 합법화에 마음을 굳히고 결혼 평등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몇몇 교계 지도자들은 우편 투표를 앞두고 동성혼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힐송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동성혼은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것으로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있어 사회가 가볍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모든 호주 시민들이 양심적으로 동성결혼에 대해 투표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데니스 하트(멜버른의 가톨릭 대주교)는 페어팩스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18만 명 교구 직원들 중 동성 결혼한 교사와 간호사가 있다면, 이들을 전부 해고할 것"라며 “우리 가톨릭 학교 선생님들과 교구 직원들은 다가올 우편투표에서 신앙에 따라 이성결혼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잠언 7:24-25)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디도서 2:12-13)
하나님, 기독교인들의 동성혼 지지에 대한 반응이 우리의 현주소임을 고백하며, 주님의 선하신 손이 호주 교회를 붙잡아 주시길 간구합니다. 성경이 선언하는 바 동성애는 분명한 죄라 말씀하고 있는데, 그 진리를 따르고 믿는다는 기독교인이 오히려 진리를 거슬러 음녀의 길을 따르고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주여, 호주 교회를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주십시오. 동성애란 정욕을 버리고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옷 입어 주님의 영화로운 존재답게 이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완전하고 총체적인 십자가 복음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세상의 거짓과 미혹에 당당히 ‘NO’ 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거침없이 ‘YES’ 하는 진리의 군사, 축복의 통로로 세우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