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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6 열린유치원 견학
오전에 견학온 열린유치원 어린이들^^
맨 위 사진은
매장을 둘러보게 하며 책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설명해줍니다^^
중간 사진은
어린이 코너에서 책을 읽어줍니다.
마주이야기 노래도 불러주었더니 아이들이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자기 또래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나온 이야기라 더욱 공감을 합니다.
그러고 난 후 직접 들고 읽어주기도 하고 빛그림으로 보여주며 읽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한 순간 책 속으로 쏘~옥 빠져들어가지요.
오늘도 이모토 요코의『오늘의 숙제는』책을 읽어주고나서 옆 친구 안아주기도 실컷하고
특히『왜요?』책을 읽줄 땐 "왜요? 왜요?..." 를 마음껏 외쳤습니다^^
약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들도 친구들과 함께 보았지요^^
맨 아래 사진은
아이들이 갖고 싶고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해서 나머지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구입한 책을 꺼내 읽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고
왜요아저씨인 나에게 계속해서 책을 읽어달라,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는 등
끊임없이 말을 걸며 재미있어합니다
서점나들이(단체견학)는 독서교육과 시장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져 교육적 가치가 큽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과 웃음
우리의 영원한 행복바이러습니다
열린유치원 원장님의 교육철학은 훌륭하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지요
좋은 책들을 잘 선별하여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을 갖춘 도서실을 운영하며
책읽어주기 프로그램 등 독서습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게 할 뿐만 아니라
앞치마 둘르고 아이들을 안아주고 볼을 비비고....
오늘 이 멋진 열린유치원이 지역주민의 바깥서재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의 학습의 장인 계룡문고에서
아이들은 책이란 연인과 실컷 연애하고 결혼까지 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열린유치원 졸업식과 입학식에 가서 책읽어주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더 좋은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갖고 찾아갈겁니다^^
2011. 12. 6
첫댓글 올려주시는 글을 읽으며 제가 느끼는 이 마음들....
표현할 말을 찾을 수가 없네요.
동화나라에서 뵌지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그 모습 그대로시네요.
저는 생일이 없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