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5. 창옥병(蒼玉屛) 와준(漥樽) (2017. 8. 6)
강신(江神)이 빚은 겐가 창옥병 돌 웅덩이
저토록 기묘하니 선녀 옥문(玉門) 틀림없어
막걸리 한 말을 부어 술통 채로 마시게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창옥병 앞 개천바위에 있다. 움푹 패여 술을 부어 마시기에 알맞다. 절묘하게 생겼으며, 옆에 ‘窪尊’ 석각자가 있다. 원래 술통 준(樽) 자가 맞는데, 존(尊) 자로 새겼다. 닳은 걸까?
* 훌륭한 시인은 종이가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 위에 시를 쓴다.
* 졸저 『鶴鳴』(학명-학이 울다) 정격 단시조집(8) 제1-175번(164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시조문학》 계간지 228호(2023년 가을) 단시조 2수.
------
Changokbyeong (蒼玉屛) Wajun (漥樽)
Genga Spear Jade Bottle Stone Pool, geschaffen vom Flussgott
Es ist so seltsam, es muss ein Feengefängnistor sein.
Gießen Sie ein Glas Makgeolli hinein und trinken Sie es aus dem Fass
* 2024. 8. 4 독어 번역기.
© 청옥병 와준(술통바위). 사진 티스토리 길 위에서 인용.(2024. 6. 14)
첫댓글 자연의 신비 오묘합니다.
네! 맞습니다. 얄팍한 인간의 지혜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