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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원인과 치료 제28편 진화론에 입각한 건강법과 식생활에의 고찰
Dr. Kwang Lee DC,MS,LAc
Rene Descartes 르네 데카르트선생님께서는 말씀하시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로 더이상 부정할수없는 확실한 생각을 하는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또 플라톤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생각하지 않는 동물은 인간일리 없고, 인간 중에서도 생각하지않는 인간은 참인간이라고 할수 없다고 봤습니다. 과연 인간은 생각만하기위한 존재일까요? 감히 필자의 소견으로는 인간은 생각의 존재라기보다 인간은 " 움직임의 존재. Human is Locomotive being" 이라고 봅니다. 이는 움직임에 관여하는 뇌피질의 부피와 넓이는 생각을 담당하는 Prefrontal cortex 전전두엽 보다 훨씬넓고 인간의 정교한 균형과 움직임을 가능게하는 소뇌와 Internal capsule의 Substance nigra 흑질체및 Limbic system변연계는 본능적 감각을 통한 본능적 행동수행을 가능케 하는 등 실제적 뇌는 전적으로 본능적인 어떤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할수있습니다. 물론 생각은 바탕으로한 계획적 운동이 있지만 우리의 변연계의 뇌는 상위의 대뇌피질의 뇌보다 훨씬오래된 뇌시스템이며 이는 전적으로 아프리카 사바나와 브라질의 정글과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위해서 만들어진 고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10만년 진화의 결과라고 할수있습니다. 생각을 바탕으로 표현되는 뇌는 상위의 전전두엽의 사고를 바탕으로 하며 이는 훨씬 나중에 진화 발전된 뇌의 Pathway로 변연계만큼 완벽하다고 볼수없습니다. 중추성 질환인 대뇌피질의 알츠하이머병의 빈발도는 파킨스씨병같은 보다 원시적 뇌간의 질환보다 훨씬 발병율이 높습니다. 이는 대뇌성 뇌질환이 아직 완전한 뇌의 진화 과정을 마치지 못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대뇌를 본격적으로 활용한지는 우리 호모사피엔스의 출연 10만년중 겨우 최근의 6천년정도 밖에 되지않기 때문에 아직 대뇌의 진화과정은 불안정하며 따라서 여러 대뇌성 뇌질환은 보다 원시적 뇌간인 Diencephalon질환 에 비해 빈발도가 높다고 할수있습니다.
인간만이 가지는 대뇌 중추의 복잡한 구조는 인간몸이 발현할수있는 여러가지 고도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가능케하는데 이는 마치 여러 다양한 싸이즈의 칼,가위, 돋보기,톱와 십자드라이버등이 같이 달려있는 스위스군인들이 지니는 Swiss Knife 같다고 할수있습니다. 인간이 수행 할수있는 몸동작들은 엄청나게 다양한데 러시아 모스크바무용단의 수석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몸짓이나 올림픽 마루체조선수들의 다양한 몸동작에서 알수있습니다. 침팬치나 아무리 진화된 다른 동물일지라도 도저히 흉내 낼수없는 인간만이 할수있는 동작이지요. 우리의 발바닥은 평발인 원숭이보다 휘어진 Arch가 있어 보다 빨리 그리고 오래 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발의 휘어진 Arch 없인 빨리뛰거나 오래 뛸수가 없습니다. 지구상 어떤동물도 인간만큼 쉬지않고 마라톤 43킬로를 뛰는 동물은 없지요. 물론 바로 이러한 특이한 발바닥의 휜곡선은 마치 스프링 역활을 합니다. 또한 우리가 뛸때 예를 들어 오른 다리를 내뻣으면 몸통은 오른쪽으로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운동을 하는데 이는 침팬지나 원숭이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생체역학운동입니다. 복근역시 척추를 바로 세워주어 직립 및 달리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인간의 엄지손가락은 수저나 젓가락질 및 고도의 바느질을 가능하게 하지요. 대다수의 유인원들이 다리보다 팔이 길며 하체의 근육이 상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반면 인간은 대다수의 근육이 하체에 집중되어 빠르고 장거리 달리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전에 움직이고 들판을 달리며 강의 물쌀을 이기며 수영하고 암벽을 기어 오르는등 그렇게 수만년동안 진화 발전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우리 인류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오늘 몇시간이나 컴퓨터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물론 이렇게 칼럼을 쓰는 필자 역시 7시간째 이렇게 앉아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만....여러분들께서 주지하실점은 10만년의 진화과정동안 우리는 야생의 원초적인 동물적 운동감각이 유전자에 각인된 엄청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2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면 바로 뼈가 골절되는 대신에 우리의 선조들은 10층 높이에서도 떨어져도 가뿐하게 착지하는 그런 존재들이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 어떤 고질적 병이나 또한 암과같은 병에 걸려있어도 이는 과거 선조시대에는 존재하지않었던 질병들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섭생과 야생의 본능을 잃어버린 안일하게 매일 앉어 있고 누워있는 생활방식때문에 생긴 병들입니다. 다시말해 열성아닌 우성적인 강한 유전자들은 우리의 잘못된 생활방식과 특히 잘못된 음식섭생으로 말미암어 원시적, 본능적이며 야성적 유전자코드는 꺼졌다고 볼수있습니다. 자그럼 어떻게 그 야성의 유전자를 다시켤수있을까요?
인체의 생리적 Homostasis 정의는 생리적 균형상태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감염에 의해 온도가 40도 이상오를때 시간이 지나 해열되면 원래의 체온인 36.7도로 돌아온다거나 심박이 운동으로 100번이상 뛸때 쉬면 다시 70회로 돌아오며 쉼호흡,수면시간,혈중의 당농도와 지질의 수치등 모든것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절대적인것이 아니죠. 상황에 따라 변화할수있습니다. 극한의 추운지방에 오래머물면 결국 체온은 더 떨어지고 떨어진 체온이 그런 극한의 조건에서 견디기위해 우리몸은 체질적으로 변하여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수 있도록 체온역시 낮게 셋팅이됩니다. 실제로 심해 물고기들의 체온은 육상동물보다 10도 정도 낮습니다. 닭기름보다 생선기름이 우리 인체에 좋은 이유는 생선의 온도가 닭보다 20도 정도 낮기 때문인데 온도가 낮은 상태의 기름일수록 혈전을 방지하고 피를 덜 혼탁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양동물의 예처럼 절대적 생리기준이란 존재하지않고 그때그때 환경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것이죠. 10만년전 우리의 선조들의 몸생리적 상태는 지금 현인류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들의 체온과 심박수,혈중 포도당이나 지질수치,수면시간,호흡수등 모든 인체의 생리적 수치는 현 인류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산소의 포화농도가 진해지면서 우리는 현재의 분당 14회정도의 호흡이 가능해졌습니다. 산소의 농도가 낮으면 우리는 호흡을 빨리하게됩니다. 이렇게 환경에 따라 우리 몸의 생리가 고정적이 아니라 변화한다것이 Allostasis의 개념입니다. 우리는 몸은 고정적이지않으며 언제든 환경의 변화하는 조건에 맞춰서 변화할수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우리의 현인류가 최종적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더욱 강하고 튼튼해 질수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는것이죠. 극한의 환경적 조건도 시간이 충분히 흘러가게되면 우리의 몸은 그 변화된 환경에 결국 동화될수있는 몸으로 바뀔수 있게 됩니다. 현대의 과학은 손상된 뇌나 중추신경도 꾸준한 재활운동으로 죽은 뇌세포에서 다시 새로운 신경 시냅스의 회로가 생성되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당뇨병도 마찮가지로 최근현대에 생긴 문명의 질환인데 이는 우리 몸의 유전자차원에서 볼때 우리몸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기때문이죠. 10만년전 선조들은 육식을 했고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위주의 생활을 했습니다. 농경법을 익혀 곡물을 재배를 시작한것은 6,000년전 최초로 중동 이라크지방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곡물을 담았던 토기가 발견됨에 따라 알게된 사실이지요. 우리가 이렇게 쌀이나 벼,겨,옥수수,감자나 콩과같은 곡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익힘에 따라 우리선조는 한곳에 머물러 공동체를 이루게됩니다. 계절마다 이동하는 동물들을 따라 떠돌아 다녀 고생할필요가 없게 되었고 정착생활로 충분히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수렵에 하루종일 보냈던 시간대신 이제 각종 농경재배를 위한 도구와 토기들을 제작하게되고 늘어난 여가시간과 안정된 조건으로 가정을 이루어 자손을 번식시키며 언어와 문자를 발달시 찬란한 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중요한 점은 육식과 지방위주의 식생활을 버리고 곡물섭취 위주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로 바뀐지가 거의 최근인 6천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10만년동안의 육식의 단백질과 동물성지방위주의 식사를 했었으며 이러한 섭생은 유전자에 기억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런 유전자세팅은 하루아침이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Ketogenic Diet 란 지방을 통해서 에너지 ATP를 생산하는 TCA 싸이클을 말합니다. 우리가 알기론 포도당이 미토콘드리아의 구연산회로 Mitochondrial respiration를 통해 산소의 연소를 바탕으로 ATP를 만드는 호기성 당대사인 Respiratory Glycolysis로 포도당 한분자당 36개의 ATP를 만들게 됩니다. 이에 반해 1개의 지방산 즉 탄소수 16개의 Palmitic acid 에선 129개의 ATP가 생기며 Stearic acid와 같이 탄소18개로 좀더 긴분자의 지방산은 146개의 ATP를 만들죠. 지방산의 탄소수 20개의 더 긴 지방산은 163개의 ATP로 일반적 탄수화물식사의 포도당 1분자의 36개 ATP의 5배의 에너지를 만들게됩니다. 엄청나게 에너지 소모가큰 사자와 같은 맹수는 육식의 지방섭취을 통한 에너지형성인 Ketogenesis로 엄청난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초기 선사시대의 우리 인류도 엄청난 힘의 소요자들이였지요. 하루에 마라톤격인 40킬로쯤은 평지도 아닌 산과 들의 울퉁불퉁한 계곡을 쫓고 쫓기는 생활을 매일 했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당시 초식동물들은 광대한 지역을 움직이며 다양한 식물을 섭취했다는 점인데 워낙에 움직임이 넓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식물군과의 접촉이 가능했으며 존재가능한 모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등에 접촉할수있었던거죠. 우리가 지금 먹은 답답하게 갇힌 우리안에서 키운 소들은 콩과같은 곡류사료로 먹이기때문에 오메가 6가 많고 이는 10만년전의 방대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아주 다양한 식물군을 섭취한 소와는 비교가 않되는 현재의 가축들은 중대한 영양소가 대부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과거의 선조들은 이러한 방목된 가축를 통해 굳이 야체를 먹지않어도 초식동물의 몸안에 녹아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간접적으로 충분히 섭취할수 있었습니다. 영양가치를 보면 어류가 육지에사는 동물보다 높은 이유는 어류의 바다속 이동거리가 육지의 동물보다 훨씬 넓기때문입니다. 바닷속에는 아직 발견이되지않는 다양한 영양소가 육지보다 훨씬 많고 어류들은 육상동물보다 이동거리가 넓어서 보다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게 됩니다. 우리의 직계 선조인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과의 생존경쟁에서 그들을 이길수 있었던것은 호모사피엔스들이 주로 바닷가와 강이나 호수의 어류중심으로 식생활을 한것에 비해 네안데르탈인들은 이동범유가 좁았고 주로 육상의 육식을 섭취했기때문입니다. 차이가 뭘까요? 바로 어류에는 오메가3가 풍부했기 때문인데 오메가3는 알다시피 매우중요한 영양소이며 특히 뇌에 필요한 DHA를 생산하기 때문인데 상대적으로 높은 DHA는 뇌의 싸이즈와 용량을 극적으로 높여 고도의 지능을 가능하게 했고 따라서 호모사피엔스들은 네안데르탈인들보다 높은지능을 소유할수 있었습니다. 높은 지능은 보다 사회적인 공동체 생활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보다 협동력을 키운 그들은 개인적이였던 네안테르탈인들을 생존경쟁에서 이길수 있게됩니다. 포유류중에서 가장 뇌가 크다는 Killer whale의 돌고래들은 무리를 이루며 지능은 거의 인간과 가깝다고 해양생물학자들은 말합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Oxitocin 이란 뇌홀몬은 임산부가 출산시 자궁의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골반의 인대를 늘려 보다 수월한 태아의 출산을 가능하게 해주며 난산시에 의사가 Oxitocin주사를 놓기도 합니다. Oxitocin의 또다는 놀라운 역활은 보호심과 이타심 일으킨다는 것인데 가족을 이루는 모든 포유류들에게서만 발견됩니다. 즉 가족이라는 끈끈한 공동체을 이루게 하는 홀몬이죠. 실제로 실험을 통해 이 홀몬을 제거한 엄마원숭이는 자신이 낳은 아기 원숭이를 돌보지 않게되고 가족의 공동체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혼자 생활을 하게된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홀몬이 만약 너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상황에서는 과잉보호로 자신의가족에 약간이라도 해를 주는 사람을 공격하고 죽이기까지 하게됩니다.
뇌의 질량의 20%는 지방이며 대다수가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육류의 지방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며 야체에는 존재하지않습니다. 의사가 처방하는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Statin 계열의 Lipitor, Crestor등의 약의 부작용은 치매인데 그이유는 낮은 콜레스테롤때문에 뇌세포의 뉴론을 감싸는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기때문이지요. 암의 기전을 봐도 이는 세포내의 부족한 산소투과율때문인데 세포막이 활성산소로 손상입게되면 산소의 투과율이 낮아져서 혐기성 당발효대사 Anaerobic Glycolysis를 통한 젖산축적때문에 암이 생기게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젖산 Lactic acid는 강한 Free radical 로써 유전자를 대량으로 손상시켜 결국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이는 결국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건강한 세포막이란 오메가-6 60%,오메가-3 20%, 콜레스테롤13%, 나머지는 단백질과 약간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즉 세포막은 인지질의 지방형태로 85% 이상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건강한 지방질식사는 세포막의 건강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혹 어떤 의사들은 지방성식사는 위험하다며 그 이유를 소아성 당뇨병1형에서 탄수화물이 부족해 지방을 위주로 연소한 키톤체를 통한 Ketoacidosis 당뇨혼수상태를 예를 들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소견으로 이때의 Keton body는 병리적으로만 생기는 특수한 상황으로 정상적 상태의 생리적 식생활에서의 키톤체을 이용한 Ketogenic diet와는 전혀 생리적으로 틀리다고 할수있습니다.
오늘은 진화론적 입장에서 본 식생활법에 대해서 알어 보았습니다. 여러분 안에 잠자고 있는 야성의 유전자를 깨워 암과 같은 질병을 극복하시길 바람니다.
저의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