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보석
맏딸 시집보내고서
30년 세월 그리 멀까요
엄마는 그 간의 이야기
둥글게 말려 오려 낸다
_신은미
버섯을 예쁘게 오려서 수를 놓은 저 솜씨는 디자이너의 손길이다.
저런 무늬 스카프나 재킷도 고급스럽겠다는 생각을 하고 지나쳤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표고버섯’이 아니고 ‘표고 보석’이었다. 그러고 댓글을 보니
친정 노모가 삼십 년 만에 딸네 집에 오셔서 버섯을 말리는 상황이었다.
신은미 시인은 시어른과 같이 산다.
모녀의 애틋한 마음을 미루어 짐작해 본다. 명치끝이 먹먹해진다.
우아하고 속 깊은 모녀의 사랑법이자 대화법이다.
디카시는 다양하게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버섯을 보석으로 가공해내는 시인은 신神이다. 아름다운 모녀의 사연이다.
선정평: 손설강 중랑디카시인협회 회장
첫댓글 축하합니다 모녀의 사랑이야기 선정평을 보니 더 애틋한 정이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에고 감사드립니다
네 그러게요 정점심 선생님
설강 선생님 어쩌면 이렇게
또 감상평을 가슴 뭉클하게
써 주셨을까요
저의 눈물 샘ㅡ
친정 엄마와의 이야기는
떼려야 잊으려야 그렇게 되는
건가 보네요
헤아려 써 주신 감상평
고맙습니다
표고보석으로 쓴 모녀의 속깊은 사랑에 뭉클한 아침입니다
은미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 박미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엄마 어머니와의 이야기는 누구나에게나 공감되는
이야기로 만들어 지나 보네요♧
제목이 절반의 성공!
송재옥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족한데도 늘
좋은 말씀으로~♧
축하드립니다~
버섯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작품이에요~^^
ㅎ 에궁 이동제 선생님
버섯 드실 때마다요 ~???
와 고맙습니다 ♧
그러니까요.
지금도 표고버섯 넣은
된장찌개 끓였는데
‘표고보석’이 먼저 떠올랐네요.
이제 앞으로 이름이 바뀔 것 같아요.
신은미 선생님의 파워~👍❤️💐
손설강 회장님의 선정글에
코끝이 시큰…더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네요. 감사합니다🙏
에고 염진희 선생님의
진솔한 글 진실한 글
늘 부럽기만 한뎅!
영광입니다~
설강 선생님 감상평에
저도 뭉클요♧
표고보석..
이미 댓글을 달았을때 제목부터 센세이셔널 이라고 말했듯...내 마음 속 '벤허'다
오랜세월이 흘러도 내용을 외우고 있어도 다시 보게 되는 명화처럼....축하해요 여기도,,
이운파 선생님 감사합니다
귀한 닷글을 달아주시니요
중독될까 늘 염려입니다
고맙습니다~♧
친정어머님은 고생하는 딸이 안쓰러우셔서
일손을도와주시고
딸은 그런 엄마의 마음이 짠해서 시를 쓰고
설강 선생님은 두분 마음과 시에 감동하셔서
장원이란
화답을 하셨네요~ㅎ
신은미 선생님 축하드려요~^^
네 조태숙 선생님
어느 어머니 이신들 안그러실까요
그런뎨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럴수 밖에 없음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가
또 그렇게 되는 현실이 ㅜ
이런 글로 나오게 되더군요
네 그렇다고 또 이렇게
감상평으로 울게 해 주시네요
설강 선생님 디카시를
알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은미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카페 대문에 올렸습니다.
헤구 김석중 선생님
바쁘신중에도 이렇게 저렇게
얘쓰셨던 시간들에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설강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상평 읽어 보며 시 보다도
감상평은 글쓴이보다
더 감동으로 다가 오네요
디카시 알게 해주어
팍퍅한 삶에 그나마
활력으로 살고요
고맙다는 인사는 몇번이고
해도 무리가 없겠지요
고맙습니다♧♧♧
아는 만큼 느낀다고 시인의 삶을 알기에 보자마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곱게 키원 딸 시집보내고 30년 만에 오시다니 모녀의 곡진한 마음을 어찌 짐작이나 할까요.
아는 사람 아는 친구
그들에게서 삶의 과정과
긴 시간의 메마른 삶에도
힘과 용기와
사랑을 배웁니다
디카시로 그 시간들을
승화시켜 나가는
돌파구가 될줄이야 미처
몰랐었는데 설강 선생님,
치유의 문학이라고
말씀하신 송재옥 선생님
이야기 하셨던데
맞는 말씀이네요
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