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맡은 교사는 자신의 학생들에게 사랑을 흠뻑 주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쁨을 주려고 할 것인데,
이러한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이다." - 『간디, 나의 교육철학』중에서
오늘도 좋은날입니다.
'어머니밥상'에 대하여 궁금해하시는 가족들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과거의 글들을 찾다가 올려봅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어머니밥상'은 처음에는 '금요밥상'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새로운 교육'을 꿈꾸며 교육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간디, 나의 교육철학』에서 간디선생님이 모든 교사는 '어머니의 마음'을 바탕으로 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신 말씀에 영감을 받아 사랑어린배움터에서도 '어머니 교사', '어머니 밥상'이라는 말로 바꿔쓰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이 있다면 댓글이나 직접 이야기를 통하여 나눌 수 있습니다.
(1) 2016년 향원의 글
(2) '어머니밥상' 독려글(수정)
엄마 닭의 마음으로, '어머니 밥상'을^^
"뾰, 뾰, 뾰, 엄마 젖 좀 주" 병아리 소리
"끽, 끽, 끽 오냐, 좀 기다려" 엄마 닭 소리
좀 있다가 병아리들은 엄마 품 속으로 다 들어갔지요.
- 병아리 (윤동주)
배움터 한 쪽 닭장 안에는 얼마 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어미 닭, 병아리, 아빠 닭들이 평화롭게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병아리들이 교실마다, 운동장 곳곳에서 놀며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밥상'은 병아리에게 먹이 주는 어미닭의 사랑의 마음으로 시작한, 순전히 자발적인 모심과 섬김의 마당입니다.
준비하다보면 힘들때도 있지만 함께 하는 분들과의 조화로운 협력 속에서 내 안의 에너지가 올라갑니다.
열 한시 반쯤 되면 씨앗부터 천지인까지 어린 사람 병아리들이 먹이 받으려고 하나 둘 씩 옵니다. 마냥 즐겁고 행복한 그 얼굴 표정을 만나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 우리 어미 닭도 덩달아 기뻐지지요.
그 기쁨을 누리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첫댓글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