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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72편_출소자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_이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70 25.06.16 20:2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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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17 08:26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 25.06.17 08:51

    다 읽었습니다.

  • 25.06.17 09:47

    선생님 글을 읽으며 '나라면 어땠을까?' 계속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있으니, 학폭 징계를 받는 아이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지속적으로 학폭 가해를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문제보다는 강점을 보고 관계를 살리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쉽지 않습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함께 돕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니까 위클래스 상담교사와 함께 이야기하며 역할을 나누기도 하고 담임선생님, 보건선생님, 도서관 사서선생님이나 돌봄교실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출소자를 돕는 것은 학교에서 징계 학생을 만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선생님의 고민이 얼마나 깊었을지 감히 가늠도 안됩니다. 글로 적어 나눠 주시니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5.06.17 10:08

    지윤주 선생님 같은 학교사회복지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넉넉하게 품어준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 방법 외에 달리 사회사업가로서 다른 길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안과 상황을 보아 때와 장소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학생의 강점과 가능성을 믿고, 해볼만 한 일을 찾아 주선하고,
    이로써 둘레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게 돕는 일이
    우리를 더욱 우리답게 만들어갈 거라 믿습니다.

    세밀하고 구체적 경험은 지윤주 선생님 몫.
    기록하고 공유해주세요.

  • 25.06.17 11:08

    다 읽었습니다.
    정말 고민 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저도 출소자를 만나 함께한 적이 없어 글로만 봐도 막연하지만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회복지사가 필요한 게 아니라 친구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주선해볼까.. 고민이 공감 됩니다.

  • 25.06.17 11:28

    다 읽었습니다.

  • 25.06.17 13:58

    어렵습니다. 가해자도 당사자이니, 당사자의 강점을 헤아리고 관계로 도와야 할 텐데 마음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서에서 circular causality 개념에 대해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회 내에서 모든 인과관계가 순환한다는 것인데요.
    그렇게 따지자면 가해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가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읽으며 의문이 들었었는데
    막상 책에서는 또 그런 생각은 조심해야 한다고 부정하더라고요. 명확한 풀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가해자를 만나게 되면 제가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내로 계속 말을 들어주다, 이가영 선생님처럼 번뜩 이해될 수도 있을테고
    버티지 못해 그만 관계가 소홀해질수도 있을 것만 같아요.

    주변에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고정된 자기를 알지 못해 답답할 것 같다는 마음도 얼마쯤은 이해가 됩니다.
    사회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회복지사쯤은 가해자여도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러나 그러기엔 실제로 무섭기도 하고, 끝내 이해가 안되기도 할 것 같아요.
    이런 여러 마음들을 어떻게 다스려 당사자를 대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5.06.17 17:57

    다 읽었습니다. '과거, 그때' 보다는 '현재, 지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은 솔직한 저의 불편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이 그 사람을 온전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경험이 아니어서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였다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가영 선생님의 경험을 읽으며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 많은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6.18 09:26

    다 읽었습니다.

  • 25.06.18 14:21

    다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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