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2. 바닷가 비련 (2017. 10. 30)
교인(鮫人)과 풋사랑은 비련(悲戀)의 싹이런가
훔쳐본 해당화는 강샘 부려 조소(嘲笑)해도
도요가 흘린 눈물은 구슬 되어 빛나오
* 교인(鮫人); 바다에 산다는 전설상의 동물. 쉴 새 없이 비단을 짜는데, 자주 울며, 흘린 눈물은 모두 구슬(진주)이 된다 함. 간혹 인어를 비유하기도 한다.
* 도요새; 전 세계에 분포하며 땅 위에 둥지를 틀고, 물속이나 물가에서 먹이를 먹는다. 대개 긴 부리를 지니며, 강한 비행능력이 있다. 도요목(16科)은 알과 깃털로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다음백과 수정)
* 도요가 어쩌면 교인의 화신 아닐까? 그리고 슬프지만, 빛나는 사랑일지도 몰라?
* 명주암투(明珠闇投); 아름다운 구슬을 어둠 속에서 남에게 던져 준다는 뜻으로, 아무리 귀중한 물건이라도 도리에 어긋나게 남에게 준다면, 오히려 원망을 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600(438면) ‘도요새 발자국’-해명산 시조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逍遙』 松 1-96번(111면) ‘도요새’ 시조 참조. 2022. 4. 18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鶴鳴』 (학명-학이 울다) 정격 단시조집(8) 1-192(180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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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grin de plage
L’amour entre les membres de l’Église et les jeunes est-il le germe du chagrin ?
Même si tu te moques de la fleur que tu as volée,
Les larmes versées par Doyo brillent comme des perles
* 2024. 8. 31 불어 번역기.
© 도요새. 사진 다음카페 한국경마소비자연대 인용.(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