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벽 여섯시면 잠에서 깹니다
며칠 전에도 어김없이 눈이 떠져
화장실에 가려고 문을 열고 나가니
남편방에서 말소리가 들리는 거였어요
새벽에 누구랑 얘기를 하는 걸까 하고
문에 귀를 대고 들으니 억양이 쎈 여자
랑 통화를 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목소리로 봐서는 절대 지인이나 저희 시누이들은 아닌 것 같아서
"너 딱걸렸어!" 하고 귀를 문에 더욱
바짝붙혀 들어봤더니,
"글쎄..."
무슨 그 나이에 중국어를 배운다고
그 여자가 일러주는 말을 따라하는지
통화하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저녁상을 차려놓고
기다려도 7시가 되기 전까지 꿈쩍도 않고 중국어 삼매경에 빠진 남편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인 건 진작에
알았지만 참 가지가지 하네요.
첫댓글 옆지기님이 대단하십니다
만학도이십니다
이제 중국어까지 하고 싶은가 봅니다
어머나-
도전정신이 얼마나 좋아요
나이들면 그저
안아프고 편안한
운동이 쵝오 인데
미레지향적으로
자기 관리에
준비하는 남편
존경하세요-
이런 정신을 갖춘 남편과
같이 함께한 가정 생활들이-
금숙님을 이만큼
대한민국의
중심.
남대문 광장에서
좌.우
큰소리치며
지시하게
만들어 주시고-
- -
생산 기업이
활발히 움직이며
잘 돌아가게 끔
만들어 주신것
남편 덕분
아닌가요?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
요즘 흔한 남자가
아니네요-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부럽습니다-
아이고~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안그래도 저더러 촌놈을 사장 만들어줬더니 까분다고도 했었지요
공부면 공부, 여행, 체험등 아들 내외가 즐기는 수상스키까지 타 보겠다 하며 노는 것도 빠지지 않는
근성인 사람인데 자기가 정말로
대단한 사람인 줄 알겠습니다.
남편분 대단하세요
배움은 끝이없잖아요
저희도 요즘 역사공부
시작했다고 며칠전
글썼지요.ㅎㅎ
전 좋은 취미라
생각합니다.
남편분 절대로
치매걸릴 일은
없으시겠어요.
무엇이든 하고 싶어해서 서예 사물놀이등 다 섭렵하고 저는 쉬고 싶은데
걸핏하면 여기가자 저기 가보자
하더니 이제 외국어까지....,
영옥님 역사공부 하신다는 소식에 참 부지런하신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나오면 까먹게 되어 그만 뒀습니다
대단 하시고
멋지십니다~^^
저는 영어에 관심이 있어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옛날에는 치열하게 해보기도 했는데 늘지가 않으니까 지금은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쳐다만 봅니다
저도 영어학원 다녔는데 학원문 나서면 잊어버리고 공부를 좀 하려니까 바쁜 일은 더 생기고 해서 도중하차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없는 일도 많들어 남의 편이 되는 남편을 잡으려는 분들이 많아지나 봅니다.
우째 의심을 하다니 ㅎㅎ
미안하다고 계란 후라이라도 하나 더 해 드리지 않고요.
그냥 씨이익~ 웃고 마셨을 것 같아요
정말 멋지게 노후를 보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영어를 다시 배월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들이 아프리카 여행 가자고 해서 따라 갔다가 버리고 올까 봐 ㅎㅎㅎ
새벽부터 남편 방에서 여자와 통화를 하니 이상한 잠간 스쳐가는 생각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