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그림형제 민담의 마지막 후기
곱단, 망고, 알모, 영옥, 진달래, 명주
길은 여러갈래, 여기서 인사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여정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서 민담읽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듣는 누군가가 있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소중한 일이였음을 기억하며 이 민담 읽기를 마칩니다.
길은 여러갈래, 모두 고맙습니다.
• 함께 읽은 이야기
152a 성녀 쿰메르니쿠스
딸의 결혼하지 않겠다는 신과의 서약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의 완고함에 자신의 얼굴에 수염이 자라게 해달라 기도하는 딸 왕은 자신의 딸을 십자가에 못을 박아 순교하게 했다. 성녀가 되었으나. ‘어느 날’이 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녀의 결백을 인정하지 않았다. ‘어느 날’이 되어 악사가 성녀 쿰메르니쿠스의 앞에 무릎을 꿇자 성녀는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황금 슬리퍼를 던져준다.
- 자신이 도적으로 몰려 유죄 판결을 받자 마음의 고뇌를 베푼 성녀에게 하소연을 한다.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의 하소연에 성녀는 다른쪽 슬리퍼를 떨어뜨려준다.
- 마음 깊은 곳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성녀는 악사의 하소연을 들어줌을 슬리퍼를 던짐으로써 악사의 무고를 입증하고 스스로 자신이 성녀임을 증명한다.
- 아버지의 완고함에 성녀가 된 쿰메르니쿠스. 완고함의 무력을 본다.
- 성녀의 무고를 입증하는 과정
175a 불운
불운이 찾아온 사람은 한구석에서 다른 구석으로 숨거나 넓은 들판으로 도망가고 싶겠지만, 그래도 불운은 그를 찾아내고야 만다.
- 불운에서 구해졌지만 이 불운한 남자는 감사와 기도가 없었다
- 불운이 오는 것에는 덤비는 방법 밖에 없다
- 불운이 찾아온 사람은 숨어도 불운은 찾아낸다
- 자기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불운은 피하지 못한다.
- 불운을 맞닥뜨린 상황에서 도망갈 것만 생각하니까 상황을 해결을 못한다 / 위험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
182a. 완두콩 시험
- 행운은 종종 문 앞에 서 있으니 우리는 그저 문을 열어주면 된다는 왕비의 말에 행운인지를 알아보는 지혜가 담긴 이야기
- 공주의 예민함과 섬세함을 찾아보는 시험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존재가 아니다.
191a 도둑과 세 아들
- 죽을 운명의 도둑의세 아들은 아버지의 세 이야기로 살아남는다.
- 왜 이야기에 사람들은 환장을 할까? 이야기로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고, 이야기가 삶을 이어가게 해준다.
- 도둑은 지혜로운 이야기꾼이다.
- 도둑의 세 이야기는 자신의 선행이 담긴 이야기로 자신이 선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있다. 세 번의 거듭나는 선행은 왕비에게 사형수가 된 세 아들을 풀어주게 하는 기회를 만든다.
- 도둑질을 하면서 사는 것이 풍요로운 삶일 거라는 아들들의 선택과 몰락
- 아버지의 이야기로 세 아들을 살렸다.
이야기의 힘으로 그림형제의 마지막을 맺는다.
덧붙임> 명주씨가 열 벌의 잠옷을 가져왔습니다. 명주씨가 고른 각자에게 어울리는 색과 무늬 잠옷을 입고 모두들 함께 떠들면서 하룻밤을 보냈어도 좋았을 시간들
나의 고운 분홍 장미무늬 잠옷을 보면서 명주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