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일지란이 많이 쇠락해 가는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요즘 들어 흐르는 별님등 일지 올리시는 분들의 일지가 올라오지 않네요...   흐르는 별님이나 희망봉님...긍정님에게는 별 다른 조언 드릴것이 없더라구요...   너무나 훌륭하게 타셔서요...(절대 비꼬는 말 아님)   솔직하게 저도 일지를 올리지만...이런 경우는 한달에 몇번 없습니다...   더군다나 시간대비...큰 소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감안해서 읽어 주시구요....누구나 노력하는 만큼의 수입은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29일일지 입니다...대략 생각나는 데로 올립니다..   9월 29일...음......잠이 안온다....4시간이나 잣나...그냥 저절로 눈이 떠진다...   그리곤 습관데로 피댕이를 킨다...   한 손에 피댕이...한 손엔 티브이 리모콘....   이리 저리 갈피를 못잡고 이 채널 저 채널 돌리다가......띵똥~   소리에 다른 한 손에 있던 피댕이를 본다...   문학경기장출발 가양동 가는 30,000짜리 콜이다...예상대로 탁송....   시간은 3시...갈까 말까...고민하다가...잡아본다......   내 혼자 생각으로는 가양동 가면 한 콜은 쉽게 탈 수 있으리라....   걸어서 문학경기장으로 가서 보니....중고차 매매 업자다...본인 차가 있어서...   탁송을 부른것 같다...앞서서 매매업자가 가고 뒤에서 나는 따라간다...   부담이 없다...뒤에서 따라가니....그냥 가는 데로 갈 뿐.....   가양동 한길매매에서 종료한 후....프로그램 충전금을 점검 해 보니...아이콘에 돈이 얼마 없다....   국민은행을 찾으러 발산역까지 걸어 갔다...우리들 삶이 늘~걷는것이 일이 아니던가....   국민은행 가상계좌는 기계에서 입금이 안된다....내가 국민은행 계좌가 없다보니...   할 수 없이 창구로 향한다....다행히 대기 인원이 1명....속으로 "아싸" 를 외쳐본다...   나는 사실 가상계좌를 좋아하지 않는다. 300원의 수수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시간이 일러서 할 수 없이 가상계좌에 입금 시킨거다...보통은 업체 사장계좌에 직접 입금 시킨 후 입금해달라고 한다.   3시에 첫콜 시작으로 가양동에서 입금 하고 난 시간이 4시경....날이 밝아서 피댕이 화면이 잘 안보인다...   조명을 밝게 하면 되겠지만...배터리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들어가고 대기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서...   소위 얘기하는 물고기방으로 향했다....물고기 방에서 내가 가입한 카페들 둘러 보고 있는데....   가양동에서 분당 가는 30,000짜리 오더가 뜬다....여기 있으면 뭐하리...가야지....잡았다.....   가양동 서서울 매매에서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 가는 콜이다....역시나 탁송....   매매단지에서 차를 받아 출발 하려는데 보니....기름이 없다....음....가다가 20,000원 어치 넣고 가란다...   가면 차 인수 할 사람이 준다고 얘기가 되 있다고 한다...   쩝~가라면 가야지....간다.....이 때 시간이 벌써 5시 20분을 넘어간다... 아씨...잘 못하면   올림픽대로...그리고 경부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생각하며....출발 했다...   중간에 기름을 넣고 가는데 어라~!! 올림픽대로가 안 막힌다.....아싸~!!   올림픽대로에서 동작으로 나간 후 반포고가를 타고 넘어가 반포ic에서 경부선에 올라선다....   약간 밀린다...이 정도 쯤이야.......가다가 양재ic에서 내려온다...   탁송은 톨비는 기사몫이다....그래서 내곡~분당간 도로를 선택했다.......   내곡~분당간 도로 끝에 공사가 끝나서 뻥~~~뚤려서 간다...   이렇게 저렇게 시범단지에 차를 인계한 후 서현역으로 걸어왔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김밥천국에서.....   시간이 어중 띠다....다시 물고기방으로 향했다...   에이...근데 시간당 1,500원이나 한다...된장~   김밥천국에서 밥 먹고 나오니 6시 반경이 됬나 부다......너무 어중띠다...대기할 장소도 마땅찮고...   배터리 압박도 온다.....그래서 물고기방으로 간 것이다...   약 1시간정도 있었을까....피댕이에서 오더가 뜬다..근데..놓쳤다.....할 수 없이 지져 본다..혹시나...하는 마음에...   어라~!! 이것이 왠 떡 뱉는다....중앙교회에서 포곡(용인 둔전리)가는 오더다. 그것도 30,000짜리다...   근래에 보기 힘든 월척(?)이다. 버스를 타고 중앙교회 옆 업소로 찾아 갔다...   그리곤 포곡으로 향했다...불과 25분정도 운행하고 포곡에 도착했다....   여기서 어떻게 할 것이냐를 고민했다...평소 같으면 오더가 나올때 까지 기달리는데...   오늘은 그렇고 싶지 않아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탓다...(하필 그때 버스가 올게 모람..ㅎㅎㅎ)   강남에 도착해서 보니 월요일 답게 콜이 별볼일이 없었다..   (그래 인천 가는거나 하나 잡아가서 인천에서 삥바리나 하지 뭐...)하는 심정으로 대기하길...무려 1시간여...   아리랑 콜로 동춘동 가는 30,000짜리가 떳다...제길....30k가 뭐야 40은 줘야지....   하지만 일을 포기한 심정으로 콜을 탓다...올림픽대로-> 외곽고속도로_> 경인2고속도로->남동ic를 통해   동춘동으로 갔다...바로 연수 경찰서옆 우성아파트..로....   길빵을 해볼까..하는 심정으로 먹자골먹을 거닐며...힘찬병원까지 별 소득없이 왔다...   오뎅을 씹고 대기하던중.......(벌써 12시가 넘었다..) 송도유원지 천지연갈비에서 분당가는 40,000짜리 오더를 잡았다..   그래 일하라는 신(?)의 계신가 부다...하고 갔다...분당..양지마을로 간다고 한다....좋았다....   양지마을 도착후 수내로 걸어 왔다...수내역에서 대기중....정자에서 잠실경유 김포공항 35,000짜리를 잡았다..   오늘 이상하게 높은 금액의 오더만 잡게 된다....뭐 고가 오더는 아니지만......   잠실을 안들리고 곧장 방화동으로 간다고 한다...김포공항이라고 한게 방화동이었다 부다...   그리곤 30,000원만 받았는데 손X가 지X을 한다 왤케 비싸냐고...싼거라고 강조하며 30,000원을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에 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다...아까 부터 그랬다...집에 가고 싶었다...   그러던중....방화사거리에서 시흥시청가는 오더가 뜬다....   시흥시청을 가면 집에 가는 셔틀이 있을건데...하는 생각으로 초~똥콜을 잡아본다...20,000원 짜리다...   이것이 투콜이다....일산가는 15,000콜과 시흥시청가는 20,000콜...제길.....   출발 하면서 얘기한다...저는 이 금액에 거기까지 못갑니다...일산 15k가 낫지...시흥시청 20k에는 갈 수 없다고 얘기해본다..   그래서 25,000에 쑈부를 보고 간다...사실 이것도 무쟈게 싼 금액이다....   어찌됬든....이렇게 해서 총 215,000을 했다....   이때 시간이 3시 20분경.....셔틀을 어디서 타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는 지인에게 전화로 어디서 타야 하냐고 묻는 중...   저~~~쪽에서 여기사 한분이 씩씩하게 걸어온다...잽싸게 전화를 끊고 옆으로 다가가서 물어본다...   셔틀 어디서 타요? 그런데 잘 모른단다...막연하게 저 쪽 어디서 타는걸로 알고 있다고 한다...   나야 뭐...그냥 따라 갔다...혼자 몸이면 히치해서 나왔을 텐데 여기사분이 여기 저기 전화를 해 보더니...   셔틀기사와 통화를 한다. 그냥 여기에 있으면 온다고 한다...기달렸다...기달렸다...근데 안온다...우쒸.....   택시 한대가 온다.....신천리까지 2,000원에 모신(?)다고 한다...하지만..셔틀에게 전화해서   이쪽으로 온다고 했는데...그냥 택시는 보냈다...내 맘이 모질지 못해서 이런 실수를 한거다.....   셔틀 안왔다....제길.....나중에 통화해보니 여기가 아니고....저~~~~쪽이란다...에이......   그렇게 저렇게 집에는 잘 왔다...   지금까지 쓴 글이 소설일 수도...진실 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보시면 12시간이상 일한걸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해도 대부분 이정도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대기업을 제외하고 말이죠....8시간 근무를 하고 이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하면...   바로 옮겨야 겠죠...하지만 현실은 그게 안되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내가 하는 대리운전이라는 일에 얼마나 직업의식이 있냐는 겁니다...   목표를 세우고 패턴을 만들어 움직이다 보면 일정한 수입이 나옵니다...   우리 회원여러분도 늘....일 100,000원 이상씩 벌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