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을 뒤엎은 결혼생활
폴과 크리스, 부부의 확률을 뒤엎은 사랑이 화제를 끌고 있다.
각각 58세, 54세인 부부는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났지만
다운증후군 환자 중 가장 오래 25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부의 결혼생활이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다.
30년 전, 그들이 데이트를 할 때면 사람들은 수군댔고,
“너희들은 절대 결혼해선 안돼”라고 면전에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의 언니 수잔은 둘의 사랑을 열렬히 지지했다.
폴과 크리스가 자립하여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도 스스로 계획하도록 도왔다.
두 사람은 약 150명의 사람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그때부터 둘은 행복한 추억을 쌓아갔다. 볼링, 춤, 요리, 그리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로...
비록 폴은 현재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둘은 매순간 서로를 도우며 함께 하고 있다.
- 행복한가 / 보라 -
첫댓글 흔히 다운증후군 환자들이나 장애를 가진 이들은 수명도 짧다는데 육신도 건강한가 봅니다.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자립이지요.정상인들 보다 뼈아프게 매순간 익혀야하는 '홀로서기'..그 부부의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