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이 지나고 7월이 시작되었다.
대학에서의 한 학기 강의와 평가까지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방학에 접어들었다.
지난 반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마저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많은 이들이 늘상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언급하지만, 막상 자신이 권력을 쥐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태도로 돌변하게 된다.
그렇기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내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읽고 리뷰를 쓴 도서의 목록이다.
지금도 책상 위에 읽은 후 리뷰를 기다리고 있는 책이 적지 않기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차니)
<2022년 6월의 독서 일지>
1. 우린 최고의 기획자다, 안혜숙 외, 꿈구두, 2022.
2.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고미숙, 북튜브, 2020.
3. 세종처럼 이순신처럼, 노병천, 밥북, 2022.
4. 극락왕생 5, 고사리박사, 문학동네, 2022.
5.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느린걸음, 2022.
6.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 존 버닝햄, 이상희 역, 비룡소, 2003.
7.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한정영, 북멘토, 2022.
8. 현대시 교육론, 윤여탁 외, 사회평론아카데미, 2017.
9. 어린 새, 김현성, 책고래출판사, 2022.
10. 칵테일 인포그래픽, 조단 스펜서, 박성환 역, 영진닷컴, 2018.
11. 고등학교 교육을 말하다, 송영주, 지식과감성#, 2022.
12. 긴긴밤, 루리, 문학동네, 2021.
13. 흙이 꾸는 꿈, 황율, 파란의자, 2022.
14. 이파리 같은 새말 하나, 변홍철, 삶창, 2022.
15. 조선시대 언간을 통해 본 사대부가 여성의 삶, 신성철, 역락, 2021.
16.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 김보일, 소나무, 2004.
17.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곽재구, 한양출판, 1999.
18. 소통 불통 먹통, 구현정, 경진, 2011.
19. 나무처럼 자라는 집, 임형남 외, 인물과사상사, 2022.
20. 부모와 다른 아이들 1, 앤드루 솔로몬, 고기탁 역, 열린책들, 2015.
21. 우산 대신 ○○, 이지미, 올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