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카페 게시글
영화이야기 나를 찾아줘. Gone girl. 후기
셰헤라자드 추천 0 조회 234 14.11.02 20: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11.02 22:55

    첫댓글 블랙코미디라는 말에 꽤 동의합니다. 영화가 결코 떳떳하지 못하는 남자가 스스로 자초한 지옥처럼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거라면 남자가 여자에게 할 수 있는 저항이라고는 막판에 여자의 멱살을 치는 것 밖에 없었을까 싶네요. 후반부 여자의 주도면밀함에 고통받는 것과 거기서 벗어나려는 고민과 행동을 기대했었는데, 셰헤라자드 님과는 조금다르게 한방을 맞아서 힘이 풀렸네요. ㅋㅋ 저는 왠지 있지도 않을 다음 편이 기대되는 엔딩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11.14 00:39

    댓글이 달릴거라 생각을 못해서 확인을 제대로 못했네요.ㅎㅎ 데이비드 핀쳐 영화 중에 Fight Club에서는 정말 화끈했지요. 마지막에 신용카드 회사를 모조리 날려버리는데, 영화에서지만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보통 사회정의랍시고 결국 좋은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걍 시원하게 날려버리는거 보고 '이 형 좀 하는데...'싶었죠. 이번 영화에도 밴 애플렉이 탈출하는 반전이 있을거란 기대를 하면서 봤는데, 결국 철창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ㅠㅠ 이게 결혼인가 봅니다.ㅎㅎ

최신목록